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렁한 옷

배가 좀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15-07-01 19:34:57

제가 통통한데 옷을 붙게 입는 편입니다.

몸매 좋았을 땐 붙게 입으면 몸매 드러나서 날씬해 보이는 게 너무 예뻤죠.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도 않은데 박시하게 입으면 윤곽이 더 커져서 뚱뚱해 보이더라구요.

그런 옷 별로 입어 보지도 않았구요.

그래도 네이비 정도 칼라로 위 아래로 입어주면 얼핏 날씬해 보이거든요.

그런데 직장에 나이 있으신 분들이 몇 분 있다보니 자신들 옷 스타일 많이 강요해요.

옷을 붙게 입지 마라, 머리를 짧게 잘라라 별 간섭을 다하죠.

그래서 그분들처럼 저도 박스 스타일 헐렁한 옷 사 봤는데요

역시나 더 뚱뚱해 보이고 나이도 들어봬요.

그래서 안 입다가 지난 일요일에 그 옷이 눈에 띄어서 입었더니 괜찮더라구요.

가족이 외식을 갔는데 남편이 집에 오는 길에 그런 옷 입지 마라네요.

왜 그리 나이 들어보이는 큰 사이즈 옷을 입느냐고..

생전 옷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 아닌데 그런 소리 하네요.

큰 사이즈 옷을 나이 든 사람이 입는 옷이라 그러네요.

역시 옷도 내게 맞는 스타일로 입어야 하겠어요.

IP : 61.7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 여름
    '15.7.1 7:45 PM (182.209.xxx.9)

    박시한 스타일이 트랜드에요.
    편해보이고 세련돼보이는 패션인데요..
    남편분이 낯설어서 그랬을까요?
    요즘은 오히려 스키니나 피트되는 옷이 촌스럽게 느껴지던데;;;

  • 2. ㅎㅎㅎ
    '15.7.1 8:32 PM (121.162.xxx.53)

    여름이 너무 몸에 붙게 입고 다니는 것도 보기에도 더워보이고 실제로도 더워요.
    요즘 오히려 이렇게 저렇게 사이즈 넉넉한 옷들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오버핏이 몇년째 유행아닌가요? 오히려 체격 작고 마른 분들은 소화 못해요. 진짜 옷을 뒤집어 쓰고 다니는 모양새라 ㅎㅎ

  • 3. ...
    '15.7.1 8:48 PM (175.210.xxx.127)

    박시하되 너무 박시하지 않은걸로
    얇고 뚝 떨어지는 브라우스같은 원단으로
    심플한걸로 고급스럽게 입어보세요.
    아니면 가오리핏 셔츠같은거요.

    하의도 딱붙는 청바지나
    최대한 붙는 선에서 발목까지 딱 떨어지는 정장스타일로

  • 4. 통통한 분들
    '15.7.1 9:00 PM (183.100.xxx.240)

    맞게 입는게 더 날씬해보이기도 하고
    자신감있고 귀여워요.
    살집있는데 헐렁하게 입으면 더 쪄보이죠.
    그런데 헐렁한 옷이 훨 편해서
    타이트하게 입기 힘들긴 해요.

  • 5. 외려
    '15.7.1 9:42 PM (14.33.xxx.29)

    적당히 통통해도 몸에 맞게 입는게 더 낫더라구요.
    저두 적당한편이긴하지만 가오리핏이나 박시하게 입으면
    정말 그만큼 더 넓어보이는듯해서(아마도 하비족이라 더 그런듯..ㅠㅠ)
    몸에 타이트하게 입네요.
    나이드신분들 말씀은 적어도 패션쪽에선 그냥 흘려들어야할듯해요.

  • 6. ...
    '15.7.1 9:49 PM (180.229.xxx.175)

    실버틱하게 입음 진짜 한방에 열살은 더 들어보여요~
    그분들 말 듣지마세요...
    옷 헐렁하게 입음 더 부해보이고
    별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959 비자신청시 꼭 배우자이름 적어내야하나요? 녹차사랑 2015/07/07 478
461958 날치기 61개 법안에 뭐가 있길래 2012치자.. 2015/07/07 374
461957 잔머리 많은 아이 ..앞머리 내릴까요? 2 나비잠 2015/07/07 1,826
461956 이 문제 좀 풀어봐주세요.(금융계에 나왔던 문제라던데..) 26 궁금이 2015/07/07 3,048
461955 8월 태국여행 2 더워서 2015/07/07 1,926
461954 메르스 사태 혼란 속에 삼성 '원격진료' 특혜 메르스수혜자.. 2015/07/07 653
461953 it 매니져인데 해외취업 가능할까요??? 1 .... 2015/07/07 854
461952 미국에서 보람되게 보낼수있는 방법 조언부탁드려요^^ 8 ... 2015/07/07 1,353
461951 건축이나 인테리어 관련 잘 아시는 분!.... 6 ㅇㅇ 2015/07/07 1,252
461950 가디언지, 한국 해군 장교 군사기밀 유출 혐의로 체포 보도 light7.. 2015/07/07 648
461949 식기세척기 거름망 밑이 원래 뚫려있나요? 3 주부 2015/07/07 936
461948 2015년 7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07 411
461947 그리스 사태를 제대로 전망하기 위한 5가지 포인트 4 치프라스 2015/07/07 1,408
461946 애국심을 외워보라는 시대착오 공무원시험 1 샬랄라 2015/07/07 1,023
461945 농협 하나로 마트 고기 괜찮나요? 7 ㅇㅇ 2015/07/07 3,514
461944 뉴스타파 - ‘방사선 안전'의 속임수(2015.7.2) 2 LNT모델 2015/07/07 663
461943 초등 2학년 학습 지도 4 초딩맘 2015/07/07 1,698
461942 내년최저임금 경영자측 30원인상제시-네티즌 반발 5 집배원 2015/07/07 856
461941 도와주세요 ㅡㅡㅡ 김치관련 1 김치구제 2015/07/07 773
461940 치료받은이 금갔다면 무조건 신경치료해야하나요? 3 다른방법없을.. 2015/07/07 1,267
461939 입양한아이 파양 41 2015/07/07 22,853
461938 질문) 저녁 준비하다 칼이 손바닥을 찔렀어요 9 아이고 2015/07/07 1,960
461937 휴대폰lg g3스크린 사용하는분계신가요? 1 궁금.. 2015/07/07 609
461936 헤어지길 잘한걸까요? 11 이별 2015/07/07 3,847
461935 잠이 안와요 .... 3 봉봉 2015/07/07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