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고 몸이 별로니 매사가 우울합니다

아프니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5-07-01 18:11:47

어렸을때부터도 몸이 좋지 못했어요

안색도 나빴고 피부도 아주 나빴고 머리칼이나 뭐..

보통 여자들이 갖고 있는 그 싱싱함이 없었어요

항상 몸이 뭐라 말할수없이 나빴고

하다못해 세수를 하더라도 손에 잡히는 이물질은 왜이리 많은지..

 

살면서 이악물고 공부해서 직업을 가졌을뿐

생활의 질이 말도 못하게 나빴어요

흔한 엠티 한번 못가고 어딜 놀러가기도 힘든 체력과 피부,

간염 활동성 보균자서인지 너무너무 피곤하고

무슨 일을 해도 즐겁지가 않아요

 

아프고 몸을 사리게 되니 주변이 적막하고

일을 할때도 술 한 잔을 못하니 사람들과 허심탄회가 힘들어요

요새 몸이 더 안좋으니 우울하고 괴로와요

 

뭘 입고 발라도 색이 칙칙하고..

화장품이나 기본적인 차림에도 돈이 너무 많이들고

비누조차 아무거나 못쓰네요..

 

그냥 너무 괴로와서 푸념해 봅니다.. 건강한 신체가 얼마나 귀중한건지..

IP : 116.126.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i
    '15.7.1 6:23 PM (123.109.xxx.100)

    저도 큰수술 이후 계속 검진 받고 그래야 하는 상태가 되니까
    건강한 몸이 정말 소중함을 느낍니다.
    술도 마시면 안되고 음식도 조심해야 하고요.
    비 오는 날 좋은 친구와 함께 허름한 선술집에서
    파전 안주로 술 한잔 마시며 이야기해 보는게
    소원 아닌 소원이 되버렸어요.
    저도 원글님도 건강해졌음 하는 마음입니다.

  • 2.
    '15.7.1 6:42 PM (218.238.xxx.37)

    힘내세요 저도 오랜 시간 몸이 힘들어 우정도 유지가 안 되더라구요 전 외출 자체가 너무 피곤한데 안 그런 사람은 핑계라고 느끼니까요 나중엔 모든 게 자신이 없고 감기를 쉬지 않으니 우울했구요
    힘들어도 운동 조금씩하세요
    그리고 영양제 꼭 드시구요
    좋은 날이 있을 거에요
    전 20년 만에 건강 찾았거든요

  • 3.
    '15.7.1 7:29 PM (125.131.xxx.116)

    저도 간염 환자...어디가서 말도 못하고..항상 피곤해요..작년에 인터페론 치료 끝내고 이제야 좀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항상 저질 체력..간염이 완치될 날이 오길 바라며 우리 화이팅합시다

  • 4. ㅇㅇ
    '15.7.1 8:19 PM (118.44.xxx.48)

    힘내세요!!
    저도 한 삼년 이래저래 아프니
    침대에서 누워 천장만 보며 우울했어요
    에라이 모르겠다 막 먹고 사람들 만나서 헛소리라도 떠들고 그러니 좀 살만해요
    절친도 없이 털어 놓을 곳도 없어서 미용실가서 푼수짓도 했네요

    건강 찾으시길 바래요 원글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011 디즈니 Inside Out 영화 참 좋네요! 12 미국 사는 .. 2015/07/04 2,115
461010 세상에 태어나 100살도 못살고 떠나는구나 허망하도다 3 덧없다 2015/07/04 1,755
461009 라면 일주일에 두번 정도 먹으면 3 땅땅 2015/07/04 2,179
461008 위기의주부들 보고싶습니다 4 심심 2015/07/04 1,033
461007 재활용 스티커 붙여야하나요? 1 프린터 2015/07/04 600
461006 "박근혜, 말 배우는 아이 수준"... 전여옥.. 2 샬랄라 2015/07/04 2,876
461005 (질문글) 다 읽은 시사인 잡지 보낼곳 있을까요 미리 댓들 .. 2015/07/04 388
461004 가슴 윗근육 기르는법 1 연두 2015/07/04 1,491
461003 두부로도 콩국수를 만들더군요 3 ㅇㅇ 2015/07/04 838
461002 은동이 보면서 궁금한점.... 10 yyy 2015/07/04 2,725
461001 3주전 쯤에 시댁 관련 글 올렸었는데.. 32 ... 2015/07/04 7,600
461000 백종원 땅콩버터로 만드는 콩국수 해보신분 계세요? 25 ddd 2015/07/04 5,098
460999 목에 키스마크 6 hh 2015/07/04 5,086
460998 문과고3 스카이 가려면 5 으허... 2015/07/04 2,235
460997 염도계 추천해주세요 Wkek 2015/07/04 1,172
460996 중딩딸이 남학생처럼 코밑이 거뭇해요ㅜ 11 2015/07/04 2,455
460995 동생들에게 섭섭하네요. 4 .. 2015/07/04 1,791
460994 홍대모교수가 학점올려달란 학생에게 F줬다는데 이유가 빵터짐 10 zzz 2015/07/04 4,729
460993 비호감인들로 광고가 채워져있네요. 이해 안됩니.. 2015/07/04 580
460992 고등학교도 한문 교과가 있나요 3 얼룩이 2015/07/04 772
460991 뇌경색 궁금해요...고인되신 탈렌트 말랐던데,,,, 19 궁금해요 2015/07/04 12,096
460990 골드만 삭스와의 계약으로 그리스 국가부채 2배로 늘어나.. 3 진짜죄인 2015/07/04 1,246
460989 부동산에서 매물을 다 공유하나요? 자기만 믿으라고... 6 부동산 2015/07/04 1,352
460988 h몰 백화점환불 어이없네요 2 천천히 2015/07/04 1,707
460987 연애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걸까요 2 ?? 2015/07/04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