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직감이 맞아 떨어지는 경험을 많이 하네요.
1. 원글..
'15.7.1 5:13 PM (219.240.xxx.39)ㅋㅋㅋㅋ 윗님 댓글, 너무 공감해요.
지금 제가 그렇게 마음 다스리고 있네요.
'내 할일이나 제대로 하자"
힘나는 댓글 감사하비다.2. 쌔한느낌
'15.7.1 5:23 PM (125.128.xxx.70)은..어떤 일적인 내용보다
어떤 사람을보면서 느껴지지 않던가요?
뭔가 쌔한 느낌이 감도는 사람이 있어요
만나고 나서도 찝찝하고 별로 안좋은 사람
그런 사람을 기로 느끼는거죠
촉이 좋다는것은 좋은촉보다 안좋은 촉에 대해 민감해지는거에요
이건 어떤 타고난 사람들이 있어요
아 여기 가면 안되겠구나 여기 별로 안좋다 등등
장소와 공간도 안좋은 촉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어요
큰 사고가 난다거나 어떤일이 벌어질때 죽음을 목전에 뒀을때 등등
촉으로 느끼는 사람들이 있어요
근데 참 그런건 그렇게 느끼고해서 어떤 흔적들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그 운명을 못피해가는거에요
어디까지나 신은 촉만 주시고 그 해결방안은 주지 않는다는거죠
촉으로 위험을 피해가는 사람만 있는것도 아니고
어떤 큰일을 감지할때는 촉보다 두려움에 갇히죠
그리고 일이 일어나버린다는것3. ㅇ
'15.7.1 5:25 PM (211.246.xxx.167)맞아요
전 오히려 잘될거라고 확신하던일은 안되고
불안불안했던 일은 잘되는 경험도 많이 했네요
사람에 관해선 직감이 더 맞고요
객관적으로 다 괜찮았는데 어딘가 자꾸 띱찝한 느낌 드는 사람은 항상 끝이 안좋았어요4. 원글
'15.7.1 5:39 PM (219.240.xxx.39)앗, 이렇게 주옥같은 댓글들을..^^
지금 함께 일하는 분과 통화했는데, 그분도 저 못지 않게 속상한 모양이네요.
남은 일 잘 진행해서 최선을 다해 보자고(잘 팔아보자고..ㅋㅋ)
으쌰으쌰 하고 나니, 또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닌데,
이렇게 하고 뒷맛이 깔끔하니 좋은 기분이 드는 것을 보니
또 일의 남은 마무리는, 결과는, 어쨌든 잘 될거 같은 촉? 느낌? 좋은 예감? 이 드네요.
다들 열심히 하시는 일에서 좋은 결과들 얻으시길..
82가 열려, 어쨌든 좋다..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ㅎㅎㅎㅎㅎ5. 유치원때부터...
'15.7.1 5:39 PM (1.254.xxx.88)촉이 좀 심했어요...
꼴등을해도 %%대 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대 들어갔음....
나이가 들 수록 점점 옅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이젠 제 촉을 그닥 신뢰 안합니다.
젊을때는 굉장했었어요..ㅠㅠ....6. 원글..
'15.7.1 5:42 PM (219.240.xxx.39)앗, 윗댓글님.. 그건 거의 '자기 확신?'이런거 아닌가요?
난 ** 할거야, **랑 일할거야 이런 강한 다짐을 하고 나면,
그게 아주 허황된 일이 아니면 거의 이루어지는 경험을 많이 했어요, 저도.7. ..
'15.7.2 3:32 AM (112.187.xxx.4) - 삭제된댓글유독 사람에게만 그런게 있었어요.
저도 모르게 얼굴 마주치자 마자 순간적으로 확 오죠.
저 사람은 혼자 되겠구나,넌 좀 구리다, 말은 그렇게 해도 진실이 없어. 등등
어릴때부터 무척 허약했고 이십대에 그런 직감이 많이 왔는데 지나고 보니 틀리지 않았어요.
근데 지금은 너무너무 둔감해져서 남 들 다 느끼는 것도, 다 아는것도 저만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