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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미친거 같아요.. 혼자 동남아 휴가 간대요

미친거아닐까 조회수 : 16,466
작성일 : 2015-07-01 11:15:27
애기 낳은지 한달 되서 친정에서 산후조리 중이에요
(사정상 제가 외벌이로 가장이라 돈이 아쉬워서 산후조리원도 못갔어요 ㅠㅠ)

집이랑 친정이랑 30분 거리인데 남편은 아침에 회사가는데 차 밀린다고 주말에만 옵니다

친정 부모님이랑 제가 너무 남편을 지 맘대로하게 오냐오냐 해줬더니 드디어 미친거 같아요

저더러 계속 자기 기분전환한다고 동남아 휴양지 가서 놀고 오자고 그러길래

애를 두고 어떻게 가냐고 난 못간다고 너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사실 돈도 없고)

다음주에 일주일 휴가내서 동남아 휴양지 간대요

미친거 아닐까요..

그래서 그럼 나는 너 놀고 올동안 애 데리고 시댁가있겠다고 했더니(친정 부모님 뵐 낯이 없음...)
정신나간년 취급해요

아 진짜 이 미친 인간을 어떻게할까요
IP : 180.71.xxx.21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 11:17 AM (121.150.xxx.227)

    애아빠자격이 없는듯

  • 2. 쉽지않네
    '15.7.1 11:18 AM (211.36.xxx.207)

    반드시 시댁에 알려서 남편이 시어머니로부터 등짝을 맞게 하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 집안은 완전 노답인거죠

  • 3. ...
    '15.7.1 11:20 AM (110.35.xxx.118)

    부인은 소신있어서 (예민하신 산모분들이 생각하는 나름 위생이나 안전문제)산후조리원 못간것도 아니고..
    돈이 없어서 산후조리원도 못가고..게다가 원글님이 혼자 버신다는데..
    남편이 이 기간에 혼자 동남아여행이라...............진심 미치신것같네요...아휴 이런 듣도보도못한경우..ㅠ.ㅠ

  • 4. ..
    '15.7.1 11:20 AM (210.106.xxx.252)

    아직 남편과 아빠로서 마음가짐이 전혀 안된 사람이
    덜컥 결혼했네요.
    앞으로 철들게 하려면 억장 무너지실 듯..

  • 5. ....
    '15.7.1 11:21 AM (112.220.xxx.101)

    애 낳기전.. 결혼전에도 이미 미친넘이었을듯
    둘째 안생기게 피임 잘하고
    쓰레기 분리수거 할 준비하세요

  • 6. 아니 친정가는것도
    '15.7.1 11:21 AM (121.132.xxx.181)

    아니고 시댁간다는데 이상한 남편이네요
    시댁에 울면서 전화해보세요
    돈걱정때문에 조리원 안가고있는데
    혼자*동남아간다했다고
    나쁜남편이네요
    일찍 남편에대한 마음비우시고 매달월급만 잘챙겨서 아이잘키우시길

  • 7. 동남아에왜갈까요.그이윤
    '15.7.1 11:34 AM (39.7.xxx.138)

    둘짼 절대 가지시면 안돼요
    홀로서기 준비하시고
    이사건 꼭 시댁에 알리세요

  • 8. ㅇㅇㅇ
    '15.7.1 11:39 AM (211.237.xxx.35)

    남편이 갑자기 저렇게 등신 내지는싸이코가 된건가요? 아님 아이 생기고 나서 뇌에 문제가 생겨서
    그때부터 변한건가요?
    원래 그랬다면 임신부터 하지 마셨어야죠.. 에휴
    남편 회사다닌다면서 남편 월급은 어디다 쓰길래 원글님이 가장이고 원글님 벌이가 외벌이라 하시나요?
    당장 생활비나 내놓으라 하세요. 동남아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요..

  • 9. 나무안녕
    '15.7.1 11:42 AM (39.118.xxx.202)

    넘 이상하네요. 얼마전에 올라왔던 결혼전에 혼자 유럽간다던 그 남자도 진짜 이상하던데...
    원글님 남편은 더 이상한거 같아요.
    꼬물꼬물 아기 이제 태어나서 얼마나 이쁘고 하루만 안봐도 보고 싶어 미칠것 같은데
    애 낳느라 고생한 아내두고 혼자 동남아 간다니...
    정말 이상하고..원래 미친넘이거나..딴여자 생겼거나 한거 같네요.
    아내 사랑하면 절대 못할 짓임

  • 10. kijm
    '15.7.1 11:46 AM (61.77.xxx.62)

    동남아 간다고 무조건 유흥 즐기는 거 아닙니다.
    착하게 건실하게 사는 남자들이 더 많습니다.
    무조건 화를 내실 게 아니라 조용히, 잘 얘기해 보세요.

    남자들고 가끔 혼자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좀 이해해 주시면 안될까요?

    잘 얘기하셔서 좋게 해결되길 바랍니다.

  • 11. .....
    '15.7.1 11:47 AM (222.108.xxx.174)

    30분 거리인데 아기 보러 안 오고 주말부부요@@?
    아기가 생후 1개월인데 혼자 동남아요@@?
    미쳤나 봐요???
    동남아 가는 이유는 성욕 해소용 같은데요@@???
    진정 미쳤나봐요...

  • 12. ...
    '15.7.1 11:56 AM (59.14.xxx.105)

    kijrn님 이건 이해한 사안이 아닙니다.
    남편분 책임감도 없고 배려심은 기대할 것도 없는 제정신이 아닌 분이네요.
    외벌이 가장이라 쓰셨는데 현재 남편분이 직장을 다니시기는 하는건가요?

  • 13. ...
    '15.7.1 12:05 PM (203.234.xxx.13)

    남자인 제가 봐도 님 남편 제대로 미친듯...

    어떻게 아기 낳은지 얼마 안되고.아내는 산후조리에 아기보느라 힘들텐데..제정신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혼

    자 동남아를 간다는 말을 할 수 있는지....

    제 경험상 첫아이 낳고...출근해도 막 보고 싶고...퇴근하면 바로 집에가서 애보고 그랬는데.

    철이 없는건지..아님 개인주의 인건지...

    일반적인 남자(아빠)라면 할 수 없는 생각입니다~~~

    물론 남자도 혼자 여행하고 싶고 혼자 있는시간 갖고 싶은건 맞아요.,.

    하지만 때가 지금 아내는 몸풀고 육아 하느라 지쳐있는데 지금은 아니라는거죠..

    제일 힘든 사람은 지금 아내고..위로 받고 휴식이 필요한건 아내인데..지금 누가 여행을 간다는건지,휴~~

  • 14. 헐..
    '15.7.1 12:15 PM (210.222.xxx.85)

    이 와중에 남자를 이해해 보자고라..

    진짜 유흥목적이 아닌 혼자 훌쩍 떠나고 싶어서라고 해도!!

    와이프가 절약하는라 친정서 몸조리중인데

    혼자 동남아로 여행간다는 발상은 도대체 어떤x 인지

    진짜 제대로 미쳤구만..

  • 15. 이해할게
    '15.7.1 12:33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이해할게 따로이죠.
    회사에 따라서는 애낳는다고 하면
    해외출장 가 있다가도 일찍 귀국 하기도 하고,
    부인이 출산을 앞두고 있으면
    해외출장에서 좀 배려를 해주기도 합니다.
    일때문에 가는 것도 아니고 동남아 휴양을 간다니요.
    지금은 낳은 아기 매일 보고 싶어서
    안달할땐데요.

  • 16. 투덜이스머프
    '15.7.1 12:42 PM (218.153.xxx.20)

    지금도 일주일에 4,5일을 혼자있는 것 같은데
    뭔 혼자만의 시간이 더 필요해서
    또 휴양이 필요하답니까?

  • 17. 진심
    '15.7.1 12:48 PM (125.186.xxx.121)

    남의집 일에 이런얘기 죄송하지만 정말 결혼 잘못하셨네요. 내가 친정엄마라면 이 일을 어찌해야할지 정말 가슴이 무너지겠어요.

  • 18. tt
    '15.7.1 1:29 PM (58.125.xxx.233)

    남자 혼자 동남아=성매매

  • 19.
    '15.7.1 1:44 PM (211.112.xxx.20)

    진심 미친거 맞네요...
    지금 낮밤없이 산모는 얼마나 힘들텐데..
    동남아 가려면 도장찍고 가라하시고
    지금부터라도 아침 출근전, 퇴근후 꼭 들러서 처가댁 쓰레기 분리수거라도 시키시고!!
    시댁요?? 다 한편인거 모르세요?
    산모님도 이상해요.. 맘대로 하라고.. 진정 시댁에 가있고 싶으세요? 정말 호구가 진상 만든다고..
    남편이라는 분을 넘 배려하셨는지.. 아주 기고만장 이네요..

  • 20. 0000
    '15.7.1 2:16 PM (211.58.xxx.189)

    지가 머했다고?

  • 21. 헤르젠
    '15.7.1 2:51 PM (164.125.xxx.23)

    정신줄 놨네요

  • 22. 이혼소장 준비해서
    '15.7.1 3:06 PM (175.197.xxx.225)

    도장찍고 가라고 하세요. 정신 나갔네요. 관계를 오래 못 해서 정신줄 살짝 놓은 거 아닌가................어느 경우건 지 애 잣 낳은 아내 놔두고 동남아 여행가겠다니.. 미친놈 맞아요.

  • 23. 으윽
    '15.7.1 5:07 PM (211.46.xxx.253)

    반드시 시댁에 알려서 남편이 시어머니로부터 등짝을 맞게 하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 집안은 완전 노답인거죠 2222222222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남편분 미친 거 아닌가요????
    와 오냐오냐하니까 고마운 줄은 모르고 중2처럼 행동하네요.
    그리고 평일 퇴근길에 최소한 주 2~3회는 잠깐이라도 애기 보러 오라고 하세요. 지 애인데 무슨 조카 보듯이 한대요????

  • 24. 오잉
    '15.7.1 5:12 PM (175.223.xxx.239)

    헐..제대로 미쳤네요.. 부인은 산후조리중인데 애보고싶어서라도 매일갈텐데 일주일에 한번이라뇨..게다가 돈도없는데 돈도안벌면서 동남아여행?? 헐.......기가막히고 코가막히네요

  • 25. 화류계 여자들 좀 아는데
    '15.7.1 9:24 PM (211.32.xxx.144)

    동남아는 백퍼 매춘여행입니다.
    건전한 마음으로 가도
    현지 여자들이 그냥 안놔둡니다.
    잘꼬시면 자기들 몇달을 놀고 먹을 돈을 쓰는데?

  • 26. 흠.
    '15.7.1 11:21 PM (122.36.xxx.73)

    이미 많은 외도를 한듯 여겨지네요.세상에 애가 나온지 한달되는데 와이프는 친정보내고 자기는 집에서 놀다가 해외여행을 혼자 간다니................미친거 아니면 외도하는거.....그 어느거라도 나는 그딴 놈하곤 못살듯.. 내일이라도 당장 짐싸서 아기데리고 님 집으로 돌아가세요.살림사는거는 사람부르고 친정어머니가 시간나실때 가끔 왔다갔다하면 됩니다.님남편이 지금 정신이 저기 안드로메다로 가있어요.거기에 누가 있는지는 아무도 모름...시어머니한테는 일단 얘기하세요.그시어머니가 님남편 등짝 안때리면 정말 노답이에요 3333

  • 27. 와ᆢ
    '15.7.1 11:42 PM (59.23.xxx.190)

    내가 시어머니같음
    저 종자를 낳고 미역국 먹어 미안하다 하고
    티켓은 끊으려면 왕복 말고 편도로 끊어서
    한국 기어들어와 가족들 볼 생각 하지 말라 하겠습니다ᆢ

  • 28. 돌돌엄마
    '15.7.1 11:52 PM (115.139.xxx.126)

    애낳은지 한달 됐으면 얼른 짐 싸서 집으로 가세요.
    한달 됐으면 지금 한겨울도 아닌데 충분히 애보고 살림 조금 할 수 있어요.
    떨어져 있으니 지 마누라랑 처가 고생하는 거 상상도 못하고 애 이쁜 줄도 모르고 미쳐서 저러는 거죠~~
    얼른 짐싸서 집으로 가서
    남편한테 애도 좀 보라고 하고 집안일도 시켜가며 적응을 시키세요.
    집에 마누라도 없겠다 아주 지가 총각인 줄 아나보네요.

  • 29. 큰아들이
    '15.7.2 12:00 AM (1.253.xxx.142)

    철 안든 큰아들 하나 키우고 계셨군요.
    아기가 불쌍하지만, 아기 시댁에 맡겨놓고 님도 여행다녀온다하세요..
    비오는날 먼지 나도록 패야 정신 차릴려나..

  • 30. 여자있는듯
    '15.7.2 12:14 AM (24.22.xxx.89)

    남자혼자 여행이라니 .. 원글님 간다고 해보세요. 어찌나오나..

  • 31. 미친놈
    '15.7.2 12:53 AM (58.237.xxx.17)

    원글님 왜 이런 미친놈이랑 결혼했어요??


    그냥 혼자살지 차라리!!!!!!!!!!!!!!!!!!!!!


    원글님 잘못임.

  • 32. 그동안
    '15.7.2 8:55 AM (116.126.xxx.252)

    어떻게 그런 인간을 데리고 사셨어요? 힌트가 많았을텐데..듣기만 해도 소름 끼쳐요 아이는 시모한테 보라 하시고 원글님은 휴양하러 일본 온천이라고 혼자 다녀올테니 돈달라 하세요

  • 33. 하영이
    '15.7.2 9:27 AM (121.189.xxx.79)

    정신나간놈 하나 추가요.. 주먹이 부르르....

  • 34. 정말로
    '15.7.2 9:40 AM (116.127.xxx.170)

    부인이 외벌이라 산후조리원도 못들어갔는데.
    남편은 아침에 회사가는데 차가밀린다고
    하시네요....
    외벌이인지 맞벌이인지 소설인지 잘모르겠네요...

  • 35. ..
    '15.7.2 11:01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아무리 결혼이 급해도 그렇지. 어찌 저런 남자랑 결혼을?
    결혼전 아무리 잘해도 저 정도 멘탈이면 힌트 충분히 주고 남을껀데.

    낚시 아닌가? 덧글이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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