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실 손주봐주는거요 경제력 없는
딸이 손주 맞겨서 불효녀다 82에는 그런글 많은데
주변에 보면 부모님 경제력 없음 서로 맏을려하고
친정부모 생활비 때문에 터울지어 몸안좋아도 3명낳고
그럼 최소 부모 생활비 15년은 책임질수 있으니 그런집 상당히 많던데요. 물론 노후대책 있는 부모야 싫어하던데 울나라 노후대책 있는집 20%도 안된다 하고 40대인 저도 일자리 없는데
딸손주는 든든한 연금 같은데요
1. ㅎㅎ
'15.7.1 9:56 AM (180.70.xxx.236)제대로 용돈주는 자식이면 ... 그래도 무지 힘들죠... 뼈빠져요..ㅠㅠㅠ 그런데다가 만약 돈도 만족스럽게 주지 않으면 너무 힘들듯... 순전히 부모입장에서 말이죠... 돈이 원수네요. 애 보는건 너무 너무 힘들어요. 게다가 노인들에게는..
2. ..
'15.7.1 9:59 AM (112.216.xxx.142)여자가 월400쯤 벌면 넉넉하게 드리고 가능하겠지만 제수입은 그렇지못해서...직접 아기봐요~
3. 제 생각이 아니라
'15.7.1 10:00 AM (175.223.xxx.189)친구들이랑 아파트에 손주 보는분 보면 얘커도 생활비 때문에 걱정이다 하는분 많아요. 힘든일 안하고 난 손주 안본다 하는분은 경제력 있는분이고 없는분은 목숨줄이던데요
4. 음
'15.7.1 10:04 AM (175.223.xxx.220)주변에 있어요.딸 아이들 봐주고 용돈 받아쓰시는데..
아이들 커서 할머니 손 필요없게 될까봐 무지 걱정하시더라구요..5. .....
'15.7.1 10:05 AM (180.69.xxx.122)틀린말은 아니죠.. 어쨋거나 손주봐주고 받는 돈이라 당당하게는 받을수 있짢아요.
더구나 자식들이 고마워하구요..6. ...
'15.7.1 10:06 AM (121.160.xxx.196)원글님 말씀 맞는데 댓글들이 심하네요.
제가 보니 부자는 50만원 받고
대책 없는 사람은 100만원 이상 받아요. 좀 뻔뻔한 친정부모는 은근슬쩍 살림 합치고
죽을때까지 안나가죠. 애 키워줬으니 노후 책임져라하고요. 달달이 돈도 받았으면서요.
시부모가 애키워줬다고 죽을 때까지 같이 살아주는 며느리는 못봤네요.
애도 안봐주면서 부모니까 돈 대라 하는 사람은 양심없는거죠.7. @@
'15.7.1 10:08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자식이 손주를 맡겨놓고 생활비만큼 준다면..그리고 당장에 생활비가 없다면
그거라도 해야겠죠. 근데 남의 아이 봐주는 만큼 봐주는 자식 몇이나 될런지..
다들 남의 아이 봐주는 거에 반정도도 안주는 집 수두룩 하더만...
그리고 아이 보는 거 계속 하면 노인분들 몸 엄청 안좋아져요,
저희 새언니 조카 어릴때 잠깐 사돈 어르신이 맡아준적 있는데 입 돌아갔어요.
그정도로 힘들어요, 차라리 노인 근로 나가는게 더 나을겁니다. 아이보느니..8. ....
'15.7.1 10:08 AM (175.106.xxx.58)아무리 그래도 큰행운이라는 글은 좀 그렇네요... 굳이 이런글
9. ...
'15.7.1 10:09 AM (121.160.xxx.196)예비 시모가 공장 현장 근로자인데 50 중반이시고요
아들 결혼해서 애 낳기만 기다려요. 팔목아프고 힘들어서 공장은 못다니겠고
빨리 애 낳으면 걔 키운다고요.
아들도 동의해서 집을 시댁옆에 구하는 중이네요.
팔 아픈 사람이 애는 어찌보려는지 그게 더 걱정이에요.
대놓고 결혼하는 아들을 자기들 생활대책으로 삼고 있으니 안타깝죠.10. ,,,,,,,,
'15.7.1 10:15 AM (58.230.xxx.151)우리나라 노인빈곤이 많은 이유가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노후대책이 못해서인데 그걸 또 계산적으로 이용할생각하다니 자기합리화인지 아무리 사람이 자기밖에들 모른다지만 ㅁㄴㅇㄹ
11. ㅎㅎ
'15.7.1 10:18 AM (180.70.xxx.236)그러게 뭐가 심한 댓글이라는 건지?
12. 자식뒷바라지로
'15.7.1 10:19 AM (39.7.xxx.219)힘들어 빈곤해졌음 생활비 그냥 드릴 의향있으신가요?
시댁이나 친정이나?13. ...
'15.7.1 10:22 AM (175.121.xxx.16)글쎄. 그게 과연 그럴까요.
손주 한명당 백만원 준다고 해도
난 이담에 내 손주 안 키우고 싶은데.14. 음 그래서
'15.7.1 10:23 AM (175.223.xxx.79)가난한 시댁 그리 욕했군요 생활비 당연히 드려야 한다면서
왜 욕하셨데?
솔직히 그냥 드림 배우자에게 당당하지 못한건 있잖아요
애라도 봐주심 남편에게 당당하고 고마워 하라 큰소리나 치지 찔리는게 있나 왜 파르르 하시지15. ...
'15.7.1 10:26 AM (175.106.xxx.58)참 못됬다는 생각은 저만 드는건가요.. 가난한 부모한테 애맡기고 행운의 여신 역할 하세요...
16. 아이고
'15.7.1 10:27 AM (220.76.xxx.201)내친구는 학교교사였어요 딸이결혼해서 아이낳으니 더할수있는데 좀일찍 사표쓰고 나와서
외손자 외손녀 아이둘 키워주었어요 큰아이가 중1 작은아이가 초5학년이되는데
이제는 눈치를 준답니다 엄마집으로 가라고 아이둘 키워주고 한달에100만원 받으면
큰아이 학원비 하라고 50만원 돌려주고 더고약한것은 딸보다 사위새끼가 더지랄이래요
글욕했다고 나무라지 마세요 내친구 재산도 괜찮게있어요 연금받고 조만간 나온다고 하데요
다소용없어요 어느한계선까지만 아이봐주고 손때야지 한두집이 아니예요17. 그렇게라도
'15.7.1 10:29 AM (175.223.xxx.1)드릴수 있고 받을수 있음 가정형편 어려운 부모에겐 행운아닌가요?
저희 사무실 청소하는 아주머니도 딸결혼해서 애낳으면 애나 보고 싶다고 하시던데요.18. 뭔...
'15.7.1 10:29 AM (121.175.xxx.150)개같은 년이야...
도대체 어느 집이 부모 돈 주려고 애 셋을 낳는다고...
미친 년이 혼자 소설 쓰고 앉았네.19. ...
'15.7.1 10:30 AM (125.128.xxx.61)저 다섯살 아들 하나, 친정엄마가 봐주시는데 월 150드려요.
근데도 너무 힘들어보이셔서... 농담으로 난 절대 딸 낳지 말아야지 이야기해요. 원글님 같은 생각 이해가 안되네요.20. ㅋㅋㅋ저
'15.7.1 10:35 AM (39.7.xxx.146)직장맘 입니다 이직할려니 갈곳 없네요.
그럼 전 이만...
개같은 년 물러가요 ㅋㅋ21. ...
'15.7.1 10:36 AM (175.121.xxx.16)부모님 일자리 주려고
아이낳는 사람이 있다는 건가요???
그게 제정신인가요.22. ...
'15.7.1 10:40 AM (175.121.xxx.16)회사에선 일을 하시고
사적인 인터넷 사용은 퇴근후에 하시길 추천합니다.23. 틀린말 하나도
'15.7.1 10:41 AM (175.118.xxx.61)원글님이나 댓글님이나 틀린 말은 하나도 없네요.
개를 언급한 분은 제외;;;;
주변을 봐도 그런 분들 사실 많아요
제 부모님과 시부모님들은 안 그러시고 주신 것도 없자만 받으려 하지 않으시는 것에 감사합니다.
사실 초1도 후반에 학원 적응되면 손 갈게 많지 않죠.
에고..제 노후는 어떨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자식한테 손 벌리지 말아야할텐데..24. ㅇㅇ
'15.7.1 10:44 AM (211.36.xxx.235)애보는게 얼마나 힘든데 그런말을하나요?나이드신분들이 보기엔 더 힘들죠
25. 맞기긴 뭘 맞기니
'15.7.1 10:56 AM (110.70.xxx.222)읽는내내 내가 쪽팔리다. 이럴시간에 맞춤법 공부나 해라
26. 서로
'15.7.1 10:58 AM (203.234.xxx.75)윈윈하면 좋지요
부모님은 노후자금 마련하시고
딸은 경력단절 안생기고
그렇지만 이렇게 서로 윈윈할수 있는 조합이 얼마나 될까요
그러나 그건 서로 생활에 허덕이지 않을 경우의 얘기예요27. 댓글
'15.7.1 11:15 AM (218.236.xxx.174)심하네요. 제 작은숙모님은 남편이 일용직이라 형편 찢어지게 어려워도 돈 못 벌러 나가시고
고상하게 성당 봉사만 열심히 하셨어요. 딸이 다행이 잘 되어서 맞벌이라 아이 낳고 엄마에게
아이 맡기면서 월 150 준대요. 그냥 날아갈 거 같고 행복하다고 하시더군요. 나쁘게 생각하는 건
아니에요. 성격이 고우시고 일머리가 없으셔서 정말 일 못하세요. 아이는 참 이뻐하셔서 손주는 잘
길러주실 거라 믿어요. 이런 경우를 원글님이 말하신 거 아닌가 싶은데 욕하는 댓글 뭔가요?
노후 대책 안 되어 있는 부모 생활비 대주는 딸이라면 그 사위 좋아하겠나요?28. 에고
'15.7.1 11:23 AM (182.208.xxx.57)한심한 발상에 어이가 없네요.
솔직하게 현실을 말해줄께요.
원글 예는 그래도 직업 번듯한 수입 많은 집 딸의 경우고요.
그게 아니고
부부가 벌어야 가계가 빠듯하게 유지되는
서민다수의 집 딸들은 베이비시터에게 줄 돈 조금이라도 아끼느라 제 부모에게 맡기는거예요.
가까운 지인이
딸이 셋인데 줄줄이 외손주 키워주고 병 얻고 후회해요.
차라리 남의 애를 키웠거나
그시간에 다른 일을 했으면 돈이라도 벌었을거라면서요.
특별한 사례같죠?
아니요.
밝히기 부끄러워 떠벌리지않을 뿐이죠.29. 근데요
'15.7.1 11:40 AM (61.82.xxx.136)자식들 결혼시켜 손주 보기 전에 가사일이나 베이비시터일 하던 분들은 절대로...자기 손주 안봐줘요 ^^
저도 그렇고 제 주변에도 아줌마 쓰는 사람들 수두룩뺵빽한데 전부 그래요.
딸이나 아들이 제발 봐달라고 하면 마지못해 신생아 태어나서 가서 봐주긴 하지만 1년도 못 채우고 결국엔 나와서 다른 집 가서 애 봐주던데요...
왜겠어요?
남의 집 남의 자식을 월급 받아 가며 키우는 게 훨씬 속편해요.
그리고 경제력 안되서 일 하다 관두고 자식들 손주 낳기만 기다리는 분들은....
애 봐준다는 명목으로 그냥 용돈 받으려는 거죠.
이런 분들은 진짜로 남의 집 가서 시터나 도우미 일도 못해요. 몸도 안되고 직업의식도 없으니 믿을만한 건 그냥 자식들 손주 낳아 키워주는 거 그거 뿐이죠.
저희 집 출퇴근 오시는 분도 아들 결혼해서 곧 아이 나온다길래 '가서 봐주셔야겠네요~'
했더니 정색하면서 아니랍니다.30. ...
'15.7.1 11:44 AM (58.146.xxx.249)그돈아니면 먹고살길이 묘연한 집들은 딸 그렇게 잘키우지못하는게 현실이죠.
물론 일부 호구잡힌 딸들은 받은거없이도 그렇게 하지만.
보통은 딸이 일그만두는게 안타까워서
애봐주며 짬짬히 살림도 살아주고 그렇던데요.
이백도못벌면서 누가 줄줄이 애낳아 친정만 돕나요.
사위,며느리들은 바보라서 같이 애만들어요?31. dma...
'15.7.1 11:54 AM (1.227.xxx.5)의외네요.
제 주변에 이런 경우 많아요. 자식 입장이 아니라 부모 입장에서요.
저희 가까운 친척중에도 아들 장가들여놓고 그 아들이 자식 낳으면 손주 키워주고 생활비 받을 계획이었는데,
교사인 며느리가 휴직 3년 해서 애 키우고, 세돌 지난 다음에 친정에 맡겨 버리고 둘째도 똑같이 해 버리니까 며느리 잡고 그러면 안된다 나무라고 하소연 하고. 결국 그 며느리 시댁에 발 끊었구요.
저희 엄마 친구 중에도, 남편하고 이혼하고 아들 하나 데리고 살면서, 아들이 벌어온 돈으로 생활비 하며 살고있으면서 그 아들이 결혼해서 애 낳으면 며느리는 일하라 내 보내고 시어머니가 살림하고 애 키울거라고 당당히 말하던 분 있어요. 그분 아들 40 넘었는데 아직 장가 못갔구요.
며느리쪽에서(또는 딸 쪽에서) 애를 어찌 키울지는 안중에도 없이, 아예 애초에 그리 계획 세우고 계신 분들, 적어도 제 주변 노인분들 중에는 꽤 많아요.
비단 며느리나 딸 쪽의 일만이 아니라는 거죠.32. dma...
'15.7.1 11:55 AM (1.227.xxx.5)이렇게 말씀드리면 저 욕하실까봐. 저는 애 둘 제 손으로 키우고 시댁 생활비 대고 있는 며느립니다만.
33. 글쎄
'15.7.1 11:55 AM (175.118.xxx.94)제동생 간호사
애봐주는데 엄마께 50드리고 저녁까지먹고가고
수시로 엄마가 청소빨래해주고 반찬날라주고
솔직히못할짓입니다
그때 어깨아픈거 1년이상 치료받아도안
나으세요
사위는 장모는 당연히 저렇게해야하는양
고맙다는말도한마디없고
둘째낳을때는 제가 엄마 더이상못하니까
직접키우라고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바로옆에살면서
요리조리 엄마잘써먹고있지요
딸좋다는말 그래서 저는들으면 웃음나고요
애보는건 상상하기힘들정도로 힘든일입니다
나이드신분들한테는요34. 오
'15.7.1 1:06 PM (125.186.xxx.121)클났네요. 전 직장 다니며 친정 옆에 살아서 부모님에다 미혼 여동생까지 나서서 제 아이 둘 다 키워주셨어요. 저도 할수 있는 만큼 부모님 챙겼고 나름 부모님의 기둥역할 했다 생각하고요. 근데 전 내 손주들 못볼넛 같아요. 지금도 온몸이 아프고 죽겠는데.. . 근데 우리 애들은 제가 지 다식들 봐주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겠죠. 보고 자랐으닝.ㅠㅠ
35. ..
'15.7.1 1:40 PM (112.216.xxx.142)윗님 맡기기싫어하고 직접 키우고싶어하는 엄마들이 더 많지않나요? 저만해도 친정엄마가 엄마시어머니한테 애뺏기다시피 맡기고 돈벌어 시엄마 생활비댔어요 엄마가 한이 있어서 저보고는 직접 키우라고했고 저도 엄마가 직접 안봐준거 서러웠어서 제애는 제손으로 직접 키웁니다.
36. ㅡㅡ
'15.7.1 8:48 PM (222.234.xxx.50)위에 글쎼님 저희집이라 거의 비슷한데 기저귀랑 분유값만 주고 가끔 용돈 십 이십 이렇게 주고 했는데 아이 하나 카우다가 엄마 몸이 다 망가졌어요.
같이 사는 저도 많이 힘들었고.
아기 돌보는것이 보통 힘드는것이 아닙니다.
살다가 제일 힘든게 애 키우는것라도 생각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