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키우고 맞벌이 하는 평범한 삼십대 후반 애엄마에요.
결혼 전에..아니 애 낳기 전까지만 해도 거의 매일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활력넘치게 살았는데 애 낳고 늘 피곤해서 기운 없이 다녀요. 눈도 매일 쾡하고..내 자유시간도 거의 없고 퇴근하면 바로 집.. 주말에는 애랑 놀아주고 밀린 집안일 하고요.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몸 아픈데 없으니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매일 피곤하고.. 어디 털어놓을 데도 없어서 여기서 살며시 털어놓습니다.
남편 사업 시원치 않아서 급여 밀리고 내가 안벌면 안되는 상황이라 더 기운 빠지고 어디로 도망가고 싶네요
미혼시절 밝고 건강한 내 모습이 그립네요
ㅇㅇ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15-06-30 10:04:25
IP : 223.62.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더운데
'15.6.30 10:09 AM (121.155.xxx.234)힘내세요!! ~~~
2. 그래요
'15.6.30 10:18 AM (175.118.xxx.61)아이가 어려서 더 그럴 거 같아요.비슷한 나이지만 애들이 둘 다 학교 가니 조금 여유가 생기네요.
시간 쪼개 배우고 공부하기도 하고 내 취미도 살리지만,
두 개를 다 할 수 없기에 포기할 껀 포기하고 그냥 순간 순간을 즐기려고 해요.힘내요!3. 일하는
'15.6.30 10:55 PM (175.223.xxx.92)엄마들은 아이들 학교가면 저녁에 숙제까지 같이해야 하니 더 힘들죠.
전 아이는 남편이 낳자해서 낳았는데 저만 매일 일찍 퇴근해서 투잡 하네요. 결혼하기 전과 후가 전혀 차이 없도록 해주겠다던 말에 속아서...
하루에 자살자가 50명이란데 그중 한명이 되고 싶어요 ㅠㅠ4. 아아
'15.7.1 12:15 AM (175.223.xxx.31)점심시간에 운동하세요. 그때 책도 읽고 친구도 만나고 주말에 한번씩 남편한테 아이 맡기고 노세요. 좀 크면 애가 이쁘고 그렇다고 하루종일 매어있는건 아니라는 사실이 두 개를 다 해야 하는 힘듦을 어느정도 상쇄하기 시작해요...
5. 사랑해 11
'15.7.1 4:15 AM (121.174.xxx.245)저두 그래요 시간날때마다 자야 버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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