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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2 모쏠 이번주에 첫소개팅해요. 팁 좀 주세요..

..........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5-06-29 22:57:41

29까지 히키코모리로 살았고요ㅠ

그나마 대학 졸업은 했네요..

어느정도 히키코모리였냐면 대학로 근처의 대학 다니면서.... 대학로 구경도 저번주에 처음 했어요...........

동생이 대학로에 있는 학교 다녀서 동생 보러 갔다가 처음으로 구경했어요.

경기도서 살면서 서울로 등하교했는데 광화문 구경도 작년에 처음했고요..ㅋㅋㅋㅋㅋ

30살까지 초고도비만이였고요.. 어 제 키에다가 50 뺀게 제 몸무게였어요...

30살~31살 내내 겨우 살빼서 날씬하지는 않지만 그냥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는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ㅎㅎㅎ

살 좀 빼고보니까 공부도 하고 싶고 사람도 만나고 싶고 그래서...

히키코모리로 살아서 친구도 없으니까요.. 공부도 하고 싶고 어디에 소속되고 싶기도 했어요.

고등학교 시절은 생각하기 싫어서... 그냥 연락 안하고요..

편입이냐 수능이냐 고민하다가 목표학교 정하고 공부하면서

알바도 하고 있는데 운동하는 곳에 같이 운동하는 언니가 소개팅을 시켜주신다고 해서...

이번주에 첫소개팅을 하는데...

뭐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좀 피해야할 대화소재나 행동 있을까요?ㅋㅋㅋㅋㅋㅋ

어째야 모쏠인티가 좀 덜 날까요???

매우 떨리네요

IP : 218.101.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9 11:26 PM (218.236.xxx.8)

    모쏠 티는 무조건 나요.
    안 내려고 노력하시면 더 어색해져요.
    상대방 말은 많이 들어주시구요.
    상대방 행동하나하나 신경 써서 너무 배려해주지 마세요.
    대신 대화 하면서 공감 많이 해주시고 많이 웃어주세요.
    (대장군처럼 너털웃음 말고 그냥 편하게, 자연스럽게요)
    그거면 기본은 해요.
    좋은 시간 되세요~

  • 2. ...
    '15.6.29 11:41 PM (218.101.xxx.150)

    조언 감사합니다!!! 많이 웃어야겠군요!

  • 3. 호박냥이
    '15.6.30 9:55 AM (118.131.xxx.183)

    힘들게 지내신분 같은데 그래두 위축되지 않고 밝은 모습이 좋아보이세요~
    윗분 말씀대로 너무 꾸미려하지말고,,본 모습 그대로 편안하게...많이 웃어주시고
    적당한 리액션과 경청하는 자세로 만나시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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