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의 효과가 원래 이런 건가요?

이제 보인대요. 조회수 : 3,497
작성일 : 2015-06-29 17:38:46

우리 아이는 제가 봐도 영리하고 괜찮은데 뭔가 잘 안 되더군요.

특히 영어, 고등학교 이하 영어는 신경 안쓰게 하려고 어릴 때부터 많이 시켰는데

중2부터 문법에서 막히고 시험 기술이 없는지 성적도 안 좋고 그랬어요.

회화는 자신있게 잘 합니다.

뭔가 아이가 공부는 많이 했는데 어딘가 막힌 느낌이었어요.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했는데 효과 없고 아이 영어 수준은 낮고..

그러다 우연히 소개로 서울대생을 소개받아 하게 됐는데

소개 받을 때도 3등급을 1등급 만드는 실력자다 이런 소리 들었지만

아이가 한 달 하고 나서 영어가 트이는 거예요.

선생님이 수능 영어 위주로 하고 있는데 우리 애보고 공부하는 방식이 학원샘 같다고

지금은 포인트를 찾아 해야 할 것만 해야 된다면서 방식을 알려줬구요.

책 한 권을 넘어가지 못하던 아이가 책이 술술 넘어갑니다.

이젠 영어가 트이는 거 같대요.

선생님도 애가 잘 따라오고 빠른 향상이 있어서 놀라고 즐겁다고 하고

애도 이제 뭔가 영어에 감이 오는 거 같다고 재밌다고 하네요.

당장 중간고사 영어 시험지 다시 풀어보더니 그 땐 손도 못 댄 거 그 자리서 척척 풀어내는 거예요.

너무 쉽대요. 이걸 내가 몰랐다니 이러면서..

저도 뭔가 애가 공부한 것들이 꽉 차 있는데 뭔가에 막혀서 실력을 못 빼내고 있다고 판단돼서 답답했었는데

이제 조금 뚫리는 가 싶어 좀 시원하려 하네요.

좋은 과외가 이런 가 싶고 아이는 수학도 이 샘에게 배워보고 싶다네요.

애가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에 한 번만 수학을 해 줄 수 있을 까 말해보고 싶은데 어떨런 지 모르겠네요?

IP : 61.79.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9 5:54 PM (182.228.xxx.137)

    지역이 어디에요?
    우리 아이도 그 샘을 만나면 달라질까요?

  • 2. 블렉헤드
    '15.6.29 6:37 PM (175.193.xxx.100)

    부럽습니다. 고1엄마인데..소개 받고 싶네요.ㅠㅠ

  • 3.
    '15.6.29 6:46 PM (61.79.xxx.56)

    여긴 서울대생 보기가 힘든 곳이라 명문대도 별로 없구요.
    더 좋은 건 학생이 우리 애에게 서울대 꿈도 심어주고
    공부 습관이나 그 시절의 심리 등 여러가지를 얘기해주니 참 좋네요.
    학생도 아직 순수하고 성실하고 너무 잘 생기기까지 했어요.

  • 4. 혹시..
    '15.6.29 7:09 PM (222.106.xxx.133)

    소개받을수 있을까요
    저흰 수학땜에 너무너무 머리 터지겠어서요 ㅜㅜ
    대학생과외를 알아보다가 어찌해야하나 학원으로 가야하나.. 고민중이었습니다.괜찮으시면 중학생 하나 도와주신다 생각하고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adellie@naver.com 입니다
    혹시 불편하셨다면 댓글지울게요.. ㅜㅜ 저도 이제 기말 보고 샘 구해야하는 입장이라.. 부럽습니다... ㅜㅜ

  • 5. ^^
    '15.6.29 7:13 PM (110.8.xxx.85)

    저희 아이도 그런선생님 만나길 바라며..
    과외비가 얼마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비용대비 만족인지도 궁금해서요~
    백만원짜리 수업하시면서 만족한다 그러시면 안됩니다..ㅋ

  • 6. ...
    '15.6.29 8:13 PM (220.76.xxx.234)

    내 아이 성적올려주는 선생님이 가장 좋은 분이죠..
    원하는 대학 가고 주위에 많이 소개해 주세요~

  • 7. 저도..
    '15.6.29 8:59 PM (112.152.xxx.173)

    정말 소개받고 싶어요
    고1인데 간절합니다

  • 8. eunah
    '15.6.29 9:15 PM (112.144.xxx.41)

    전 과외샘인데 고3 여러명 가르쳐요. 근데 1년전부터 가르쳐도 별로 향상이 없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3월에 맡았는데 계속 등급이 오르는 아이도 있어요. 6등급이었다는데 3주수업하고 4등급되고 6월 모의에서는 세 개 틀렸네요. 계속 올라가니까 저도 놀라는 중입니다. 문법구조랑 원리를 먼저 가르치고 나서 독해를 해서 그렇다고 아이가 말하기는 했지만 아이가 머리가 좋은 것 같기도 해요. 중1이후에 영어 공부는 첨 해 본다는 학생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104 네이버사전 별로네요 1 사전 2015/07/08 591
462103 아는 언니가 자꾸 외모 지적질 해요. 17 .. 2015/07/08 4,417
462102 어제 이모가 돈 빌려달라는 사람인데요 10 냐하하 2015/07/08 4,154
462101 이직 후 변해버린 나.... 14 이상해 정말.. 2015/07/08 3,428
462100 6세 아이 사교육 5 사교육 2015/07/08 1,447
462099 비타민 C(에스터 C) 3 여름 2015/07/08 1,067
462098 자녀 둘..더 좋겠지요? 31 3535 2015/07/08 2,711
462097 도립미술관이 건립되면 지역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3 ..... 2015/07/08 472
462096 나이 마흔미면 온갖 김치 담을줄 알아야겠죠? 37 김치 2015/07/08 4,549
462095 고등교과서 관련 고전이랑 현대소설 리스트 좀 부탁드려봅니다. 1 예비고딩 2015/07/08 783
462094 표준말 뒤곁에 아님 뒷곁에 어느 것이 맞아요? 5 한글사랑 2015/07/08 891
462093 공부 엄마가 봐 줘야 한다..? 6 아이들 2015/07/08 1,597
462092 식물 5년 이상 이쁘게 키우시는 분들 노하우있으신가요. 15 .... 2015/07/08 3,118
462091 중3 아들 이과 문과 너무 고민되네요. 고등학생 자녀 두신 분들.. 8 주니 2015/07/08 2,168
462090 어지럼증은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어떻게 선택하나요? 9 어지럼증 2015/07/08 2,045
462089 공부안하는 아이.. 마음껏 놀게하는것 어떤가요? 22 .. 2015/07/08 3,908
462088 여, 8일 ‘유승민 사퇴 권고’ 의총“ 배신” 지목 2주 만에….. 6 세우실 2015/07/08 1,203
462087 모질지 못한 제 성격이 너무 싫어요 2 아줌마 2015/07/08 1,410
462086 중딩딸 역사 44점... 어찌하오리까? 20 어유 2015/07/08 2,673
462085 저희 부부도 리스에 해당되는 편인데. . . 11 2015/07/08 6,883
462084 임산부 y라인 통증 13 노산 2015/07/08 4,425
462083 공유 임수정 비밀결혼 루머인가요? 31 .. 2015/07/08 30,305
462082 애들 사진 어떻게 보관하세요??? 7 ^_____.. 2015/07/08 1,167
462081 녹스젤라틴먹은지 일주일쯤됬는대요.. . . 4 관절때매 2015/07/08 2,889
462080 엑셀문서 암호를 잊어버렸어요. 3 어리수리 2015/07/08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