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겉은 멀쩡한데 아린 맛이 나는 감자요

감자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15-06-29 12:55:39
시댁에서 텃밭농사 하셨다구 감자를 보내주셨어요.
작은 걸로 골라서 쪘는데 너무나 맛이 아리고 쌉쌀해서 하나도 다 못먹고. 아이는 맵다고 하고요.
어제는 큰 걸로 골라서 된장찌개 했는데 제 입엔 계속 아린 맛이 나는데 남편은 괜찮다고 그러네요.
껍질 벗겨서 먹음 괜찮을까요? 사실 애랑 저랑은 그날 오후부터 몸이 좀 안좋아요. 우연인지 배도 살살 아프고 머리도. 열도 조금 있고 저는 입맛이 써서 뭘 먹어도 다 아린 맛이 남아서 밥맛도 없어지고
겉으론 괜찮고요. 시댁에서도 아리지않다고 그러고 .
스티로폼박스에 따로 검은 봉투나 싸지 않고 그냥 담아 왔는데 오다가 햇볕을받은걸까요?
버릴수도 없고 어쩌죠
IP : 66.249.xxx.1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상이 솔라닌 중독이네요.
    '15.6.29 1:05 PM (222.112.xxx.188)

    감자 보관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구요.
    오븐에 굽거나 찐 경우는 솔라닌이 그대로 남아있지만
    물에 넣고 삶거나 찌게에 넣는 경우는 괜찮았을텐데요.

  • 2. 감자
    '15.6.29 1:13 PM (66.249.xxx.182)

    아. 역시 그런걸까요
    저랑 애가 좀 소화기도 약하고 감기 뒤끝이라 유난히 그럴수도 있겠어요.

  • 3. 껍질
    '15.6.29 1:22 PM (222.107.xxx.181)

    껍질 벗겨 요리하세요
    저도 작은거 알감자조림한다고 해보면
    아린맛이 있더라구요
    텃밭에서 캐서 금방 해도 그렇더라구요
    남들은 어찌 알감자조림을 해먹나 싶어요.

  • 4. 더위먹었은 녀자
    '15.6.29 2:21 PM (175.223.xxx.78)

    미쳤나봐요~ 감자를 남자로 읽었어요,, ㅋㅋ

    겉은 멀쩡한테 아린맛이 나는 남자는 어떤 넘이지? 하고 들어왔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797 퍽퍽한 고추장 약간 묽게 만드는 방법 있나요? 4 퍽퍽 2015/08/03 2,614
468796 10월 스페인 11 ChiaSe.. 2015/08/03 2,457
468795 미국 미시간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8 당근 2015/08/03 2,784
468794 근데 솔직히 아내의 욕구(바램)이 끝이 있나요? 10 .. 2015/08/03 4,339
468793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 롯데 그룹 “형제의 난” 충격적 light7.. 2015/08/03 994
468792 전셋집 화재보험은 누가?? 4 허허 2015/08/03 1,557
468791 부엌 찬장 냄새 어떻게 없앨까요?ㅠㅠ 4 Dominu.. 2015/08/03 4,137
468790 애들 밥남긴거 넘어가나요? 12 궁금 2015/08/03 2,410
468789 짠순이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곳!! 우왕 2015/08/03 1,108
468788 다시 태어나도 나랑 다시 결혼한다는 남자가.. 15 ㅇㅇ 2015/08/03 3,879
468787 관리비가 300인집이 있네요 4 아파트 2015/08/03 4,403
468786 그러고보니 일본,한국은 아직 EU체결같은게 없네요 1 EU 2015/08/03 416
468785 병있는 딸아이 알바하며 살수있나 22 직업 2015/08/02 4,754
468784 고기 바베큐 파티 할건데 밑반찬 뭐가 좋을까요? 5 .. 2015/08/02 1,387
468783 주인새끼 주거침입으로 이사가는데요(여러가지 질문좀ㅠ) 16 aga 2015/08/02 4,397
468782 제가 40분만에 밥 배추된장국 생선 오뎅조림 오징어감자찌개를 16 아고 2015/08/02 5,210
468781 시동생이 무서워요 16 경제폭력 2015/08/02 13,097
468780 영어쓸 때 쉼표 간단질문. 2 삐리빠빠 2015/08/02 720
468779 이혼준비를 시작해야겠어요 3 ## 2015/08/02 3,050
468778 문턱이 없어요 2 2015/08/02 782
468777 1박 2일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1 즐거운맘 2015/08/02 743
468776 미원 없이도 음식 맛있게 하시는 분들 23 비결 2015/08/02 5,452
468775 1박 시댁휴양림..어머니 말씀이 8 띵띵 2015/08/02 3,431
468774 라면같은 펌에서 굵은 펌으로 다시 하려면.. 2 질문.. 2015/08/02 1,135
468773 80년대 가수 이정현씨 12 ... 2015/08/02 5,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