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 뭐가 문제인걸까요..?
남자친구가 조금만 저에게 멀어져도 미칠거 같아요...
항상 예쁨 받아왔어요... 그런데도 부족해요....
욕심은 자꾸커지고요..
이제는 남자친구가 지치기 시작하네요.
문제를 아는데요.. 멈출 수가 없어요...
1. grorange
'15.6.29 11:41 AM (220.69.xxx.7)꼭 남에게 사랑을 받아야하나요?
사랑을 받고싶은건가요 아니면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해야하는건가요..
나자신을 더 사랑하고.. 남자친구가 표현하지 않아도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걸 믿어보세요..2. ..
'15.6.29 11:44 AM (89.156.xxx.254)저 예뻐요.. 지금 남자친구 아니여도 다른 좋은 남자 충분히 만날 수 있고요... 근거 없는 이런 자신감 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 앞에만 있으면 계속 사랑을 갈구하게 되요...... 제가 이러면 누구라도 지칠거에요..
3. ...
'15.6.29 11:51 AM (89.156.xxx.254)제 행동 무섭죠.. 괴물이에요 마인드컨트롤도 안 되는..
4. 사랑은
'15.6.29 12:46 PM (14.34.xxx.210)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행복하나니...
5. ....
'15.6.29 1:59 PM (1.241.xxx.219)님이 원하는만큼 그 남자가 푸지게 사랑을 주지 않나보네요.
어디를 가도 전화를 하고 자기가 움직일때마다 카톡으로 지도를 보내오고
매일 만나야하는데 못만나는날엔 밤에 열두시까지 폰을 들고 보고싶다고 찡찡대주고요...
그래줘야 하는데 그러지 않으니 예쁜 내가 이렇게 좋아해주는데 저 남자가 내게 빠지지 않은거 같다고 생각하시는거죠.
그건 그 남자의 문제가 아니라
그남자가 주는 애정을 10프로밖에 못느끼는 님의 탓이에요.
이렇게 이야기 해줘도 결국 해결 안되고 님은 깨지고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어있다는 생각이 글 속에 묻어나서 걱정입니다.
그냥 저 남자는 저게 날 충분히 좋아해주는거라고 생각하세요.
님이 애정이 부족하다고 느끼는건 님의 문제인데 님을 사랑한다고 해서 그걸 가족도 아닌 사람에게 다 껴안고 가게 하면 정말 님은 미저리인거에요.
미저리 주인공도 사실 잘 보면 못생긴거 아니잖아요.
좀 뚱뚱해서 그렇지 이목구비 뚜렷하고 말이죠.
다른것에 집중할것을 찾아보세요.
왜 사람에게 집중하시는지 전 그런 사람들이 가장 어리석게 느껴져요.
내게 스쳐지나갈 사람과 아닌 사람을 구별하지 못하겠으면
사람에겐 내가 받은만큼 돌려주고 그냥 예의를 다하는정도이고
사람이 사랑하는 감정이 생겨서 두근거리면 그냥 그 두근거림을 막 발산하고 뿜고
그사람을 막 둘러싸게 하고 나 너무 사랑해서 행복에 가득찼어. 이런느낌으로 숨못귀게 하고 그러지 마세요.
그건 그냥 님의 감정이잖아요.
쉽게 말해서 여자친구에겐 그렇게 안하잖아요.
이성은 뭐 특별한가요.
남자아이 보세요. 조카 없나요?
그냥 평범한 어린애에요.
님도 그랬죠?
그렇게 평범하게 님하고 똑같이 자라 님과 같은입장에 섰는데 도대체 왜 님의 그런 점을 부모처럼 껴안아줘야 하는걸까요?
사랑이란게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하는게 사랑은 아니잖아요.
사랑은 저 사람이 원하는정도로만 주는것도 사랑이에요.
내게 필요도 없는데 입 억지로 벌리고 물 꼴꼴 넣어주는것이 사랑은 아니잖아요.
내가 주고 싶다고 입 억지로 벌리게 해서 빵 막대기로 쑤셔넣어주는게 사랑은 아니구요.
항상 예쁨받았는데 부족하다는 님의 마음은 알겠는데요.
항상 예쁨만 받는것도 그 나름대로 문제가 있는거에요.
님은 인형은 아니잖아요.
그 부분부터 인지하고 미국영화속 여자들처럼 쿨하게 하는 연습 하시면
미모가 더 빛을 발할거고
주변에 남자들이 두배수가 될겁니다.
지금도 많으시다면
그냥 님이 원하는 만큼이 아니면 걷어차 버리세요.
그리고 그만큼 주는 사람을 만나시면 더 간단하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9823 | 인도영화는 왜 영어를 섞어서 쓰나요? 7 | ㅇㅇ | 2015/09/08 | 2,245 |
479822 | 닭날개 콜라겐 효과있을까요? 7 | 아직 덥네요.. | 2015/09/08 | 1,757 |
479821 | 치매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6 | ariari.. | 2015/09/08 | 1,685 |
479820 | 애플제품 어려워요 3 | 새들처럼 | 2015/09/08 | 638 |
479819 | 꿈 악몽일때 어찌하시나요? 1 | 아이꿈 | 2015/09/08 | 577 |
479818 | 살림 청소 정리 같은 글에 리플이 잘 안 달리네요 5 | .... | 2015/09/08 | 1,966 |
479817 | 종아리만 너무 두꺼워 허벅지랑 같아요(청바지추천) 5 | 알려줍쇼 | 2015/09/08 | 3,418 |
479816 | 딸 키가 170..6학년..모델시키려면 어떻게해야 하나요? 25 | 모델 | 2015/09/08 | 6,860 |
479815 | 뭐해먹을까요 2 | 아욱국말고 | 2015/09/08 | 682 |
479814 | 여기 아기 다 키워놓으신 분들이라 육아 물어보는데요 4 | Hh | 2015/09/08 | 1,473 |
479813 | 겁 많은 아이 키워보신분 조언구해요.. 6 | Kate | 2015/09/08 | 1,314 |
479812 | 단발에서 허리까지 기를려고 하는데 2 | 허리오는머리.. | 2015/09/08 | 1,118 |
479811 | 파파이스) 세월호의 새로운 충격 흔적 - 도르래 3 | 침어낙안 | 2015/09/08 | 2,094 |
479810 | 에어컨 구입 문의요 1 | 생글동글 | 2015/09/08 | 630 |
479809 | 변호사 친구말이...... 7 | -.- | 2015/09/08 | 6,438 |
479808 | 노유진 정치까페 야당 혁신안 총평 14 | 노유진의정치.. | 2015/09/08 | 1,788 |
479807 | 뉴욕 여행 계획 30 | 여행 준비중.. | 2015/09/08 | 3,376 |
479806 | 밥갈아넣고 깍두기해도 맛잇을까요 17 | ㅇㅇ | 2015/09/08 | 2,439 |
479805 | 발레리나 강수진씨 연습량을 고대로 4 | ㄷㄷ | 2015/09/08 | 4,836 |
479804 | 데일리가방으로 뭐가 좋을까요? 7 | 30대후반 | 2015/09/08 | 2,586 |
479803 | 전북 무주 푸른꿈 고등학교 아시는 분 계세요? 1 | 애고내머리 | 2015/09/08 | 1,359 |
479802 | 라텍스....템포 5 | 종로 | 2015/09/08 | 1,949 |
479801 | 뷰티인사이드 영화 보신분요. 이해안가는거 있음(스포유) 7 | ㅇ | 2015/09/08 | 1,978 |
479800 | 통일이 빨리 될까요?? 4 | 통일 | 2015/09/08 | 882 |
479799 | 공용메일 주소로 '불륜 사이트' 가입한 한국 공무원들 | 세우실 | 2015/09/08 | 1,2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