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동생이 동성애자라 하네요

.. 조회수 : 5,628
작성일 : 2015-06-29 04:29:14
어젯 밤에 가족들 부르더니

계속 말할까말까 거리길레

그냥 말하더라구요

자기가 동성애자라고

그리고 몇개 이야기 하는데 어릴때부터 자기가 왜 그런생각을 하게 됬는지


친구라고 이야기 했던 여자가 사실  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고


중학교때부터 키스를 했다고 뭐 이런 구체적인 이야기를 했어요

 영화를 보면 여배우에 중점을 두는점이나 집 컴퓨터에 레즈비언 음란물이 있어도

 또  여동생 여자친구랑 통화하는거 우연찮게 엿들었을대 약간 친구사이가 아닌거 같은  이상한거 느낌이 들때가 있었는데


그런갑다 하고 넘겼는데 이렇게 저와 다른세상의 이야기였던게 제 가족의 이야기였다니


좀 약간 그런 느낌이 있긴 했는데 현실로 오니 좀 당황스럽네요


일단 부모님은 충격 받으셔서 좀 있다 이야기 하자고 하고


저는 얼떨결에 그렇다면 한번 여자친구 만나보기로 했는데


딱히 동성애에 차별적으로 생각은 안했거든요.

그런데도 

처음 들었을땐 상당한 충격인데 실망을 주면 안되니까


일단 태연하게  같이 만나자고 했는데

앞으로 동생한테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만나서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주변에 동성애자 있으신분 계시나요?


 






IP : 124.66.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이버 웹툰
    '15.6.29 4:40 AM (86.6.xxx.207)

    모두에게 완자가 라는 만화를 권해 드립니다.
    양성애자인 작가가 동성애자인 여친을 만나 사귀는 이야기인데 이 만화를 읽고나면 동생을 좀 더 이해하시기/받아들이시기가
    쉬울거에요.

  • 2. 많아요
    '15.6.29 6:21 AM (77.58.xxx.200)

    없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믿지 못해 털어놓지 않은 것 뿐입니다.
    인구상 10프로 미만이라고 해요. 열명중 한명인데 어찌 주변에 없을 수 있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남녀차별만큼이나 동성애자 차별은 부끄러운 역사로 남을 겁니다.
    동생을 지지하고 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 3.
    '15.6.29 9:27 AM (1.236.xxx.207)

    이와중 퀴어축제는 왜 늘쌍 팬티만 입고 엉덩이를 강조하는지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이 더 늘어가요.
    일반인과 같다면 그런식으로 하지 않겠죠.

  • 4. 그러면
    '15.6.30 11:36 PM (49.1.xxx.197)

    여자끼리 성적 만족은 어떤 식으로 얻는가요?
    남자들은 항문을 통해서 하고 서로 만족을 얻는다는데
    여자는..
    남성역할을 하는 여자가 남성의 성기를 부착하는 수술을 하는 걸까요?
    아니면 기구 같은 것을 사용해서 서로 해주는 걸까요?
    그래도 남성의 성기와 느낌이 같을수는 없을텐데
    너무 궁금해요 알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705 휴가 갈 때 가지고 가면 좋은 책 추천해주시겠어요? 2 휴가 2015/07/06 685
461704 쉬운 오이지 소주 넣고, 안 넣고 2가지 다 해보신 분 계세요?.. 4 ... 2015/07/06 3,745
461703 이별해서 너무 힘드네요 7 .. 2015/07/06 2,418
461702 실업급여.질문이요 2 청매실 2015/07/06 963
461701 위안부를 다룬 영화 "귀향" 시사회 연기 3 ㅠㅜ 2015/07/06 952
461700 은동이 보려고 2천원 질렀어요. 6 주진모 2015/07/06 1,172
461699 허리디스크 분들..도와주세요 허리가 너무 아파요...ㅠㅠㅠ 5 ㅠㅠ 2015/07/06 1,875
461698 사람들은 왜 전,부침개,튀김을 좋아할까요 19 재나라 2015/07/06 4,033
461697 어이없는 일이 좀 있었어요. 19 어이가 없어.. 2015/07/06 6,030
461696 핸드폰 액정깨졌는데요ㅜ 2 .... 2015/07/06 861
461695 사케동으로 대접하려고 하는데요. 7 손님 접대 2015/07/06 819
461694 공유파일을 누가 삭제한것같은데 알수있나요? 컴아시는분요.. 2015/07/06 447
461693 결혼해서 살아보니 시누이랑 동서 둘중에 어느쪽이 더 나은것 같.. 17 ... 2015/07/06 7,622
461692 12 년 특례보내보신분 9 특례 2015/07/06 3,196
461691 43세.. 머리 묶으니 할머니 같네요 ㅠㅜ 46 .. 2015/07/06 15,997
461690 고2 수학이과 과외 선생님요 .. 2015/07/06 932
461689 49제때... 9 꽃남쌍둥맘 2015/07/06 3,945
461688 은동이가 김사랑 말고 손예진이었으면 27 은동폐인 2015/07/06 5,920
461687 실업급여는 실직 후 바로 탈 수 있는건가요? 2 실업급여 2015/07/06 1,764
461686 오른 발목 인대 파열시..좋은 방법? 3 아줌마 아퍼.. 2015/07/06 2,073
461685 증권사마다 수수료 차이가 많나요? 3 증권사 2015/07/06 1,218
461684 인천 송도사시는분들..부탁드려요.. 13 행주 2015/07/06 3,597
461683 가스차단기에서 딱딱 소리가 계속나요.. 2 ... 2015/07/06 5,899
461682 코끝이 미친듯이 간지러운데 왜그런거죠? 3 왜왜 2015/07/06 3,228
461681 친정에서 사위에게 얼마나 잘하면 6 ... 2015/07/06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