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결혼했으니 더이상 아쉬움없는거 아니겠어요?

솔직히 조회수 : 5,777
작성일 : 2015-06-29 03:00:07
결혼은 무덤이다. 애낳으면 감옥이다..결혼마라..라고는 말해도 자기 선택을 번복하지는 안할거죠? 31살 모솔은 그저 착잡합니다.
IP : 218.237.xxx.20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9 3:07 AM (121.130.xxx.200)

    41도 아니고 31에 뭘 그리...
    이제부터 연애하세요.
    참으로 부러운 나이구먼 왜 비참하다그래요?

  • 2.
    '15.6.29 3:09 AM (175.195.xxx.82)

    결혼자체는 넘 좋았어요 신혼생활도 남편도 다 만족 근데 아기낳고 체력이 안되니 넘 힘드네요 시간 좀 지나면 나아지려나

  • 3. 메이
    '15.6.29 3:10 AM (118.42.xxx.87)

    결혼하면 결혼하지말걸 하는 아쉬움이 따르죠. 이러나 저러나 아쉬움이 들기는 마찬가지에요. 다만 흔들리지 않으려ㅈ노력할뿐.. 특히나 결혼은 책임감이 따르니까요. 책임감으로 맘 놓고 아쉬워 할 수도 없어요. 흔들리면 나만 무너지는게 아니라 나로인해 다른사람들이 다치니까요. 좀 늦더라도 결혼은 신중한게 좋아요

  • 4. 아니예요..
    '15.6.29 3:24 AM (119.194.xxx.221)

    진심으로 아닙니다. 결혼한 후와 결혼 전의 차이는 딱 이걸로 설명할 수 있어요. '아... 이 산이 아니구마잉...;;;' 산에 올라본 사람만이 그 산에 올라가는 과정과 산세 그리고 산에 올랐을 때의 느낌과 아래의 경치가 보이듯이 막상 올라봐야 어떤 산이 좋은 산인지, 또 오를거면 어떻게 오르는게 좋은지, 올라가고 내려와보니 굳이 고생하면서 올라올 필요까진 없었다던지, 이산 저산 다 다녀봐도 내 산이 좋더라던지.. 절대 이런 산은 오르지 마라던지!! 와 같은 말들을 할 수가 있는거죠. 산에 오른 후기는 다 ~ 제각각인 거구요~~.. 그러니까 산에 오를지 말지부터 결정을 하시고 이왕 오를거면 어떤 산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오를건지를, 도전욕구 강한 분은 높은 산 택할 것이고용~ 힘든거 싫어하시는 분은 케이블카,주차장 다 있는 유명한 산에 오를 것이고용~~ 모험심 있는 분은 아프리카의 희망봉 오를 것이고용~ 본인 스타일에 맞게~ 상상하시면 됩니다용~

  • 5. .....
    '15.6.29 3:49 AM (220.85.xxx.6)

    번복........하는데요.

  • 6. 31살요?
    '15.6.29 5:15 AM (39.7.xxx.170)

    저는 정말 이쁜 나이라고 생각해요~ 35까진 괜찮지않나요?! 소개팅도 하고 사람 많이 만나보세요. 30대라고 조건안좋고 그저그런 남자 만나는거아니에요 좋은사람 만나셔요

  • 7. 열폭
    '15.6.29 6:27 AM (77.58.xxx.200)

    결혼에 목숨거셨나요?
    젊은 나이에 너무 고루하시네요

  • 8. ...
    '15.6.29 7:55 AM (113.10.xxx.14) - 삭제된댓글

    결혼에 대한 만족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사람도 시기에 따라 다를꺼예요.
    왜냐하면 모든 일에는 동전에 양면처럼
    좋고 나쁨이 공존 하니까요.

    하지만 확신할 수 있는건
    서른한살 예쁜 나이에도 젊음과 솔로의
    자유로움에 조금도 행복할 수 없다면
    결혼해서도 얻을 수 있는 좋은 면보다
    결혼이 주는 삶에 무게에만 괴로움을
    느끼며 불행해 할꺼예요.

    똑같은 상황에서도 매사에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은 주위에서도 좋아하기 어렵고
    원하는 기회를 가지가가 더 어려워져요.
    지금 상황에 감사하고 행복하게 지내다 보면
    결혼이 중요해지지 않을 수도 있고
    또 결혼해도 행복해 질 수 있어요

  • 9. 45살
    '15.6.29 8:34 AM (211.179.xxx.202)

    아마...아쉬움 미련...이런 거 아닐까요?
    아이도 있고 남편도 있지만
    왜 더 행복하게 살 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는 거 같아요.
    결혼해 보니 또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되니까
    그러기 전에 더 좀 행복하게 지내면 어떨까하는 자신에게 주는 새로운 충고? 같은 거 겠죠.
    다시 살 수 없으니깐.

    암튼 지금 행복한 게 최고인듯해요.

  • 10. 번복할수 있다면
    '15.6.29 8:34 AM (1.254.xxx.66)

    백번도 더했을거예요
    그치만 내남편에게 나도 백프로 만족할만한 배우자가 아닐테고 어쨌든 내가 한 선택이니 도저히 아니다ㅅ싶은 결격사유가 없는한 노력하고 사는수밖에 없잖아요 제가 31로 돌아간다면 굳이 결혼에 연연해할것같진 않아요

  • 11. ...
    '15.6.29 9:05 AM (116.123.xxx.237)

    남 하는건 다 해보는게 좋긴하죠
    솔직히 지금 생활이 만족스럽다면 조급하지 않겠죠
    근데 결혼에 조급하다보면 안좋은 선택 하게 될수 있어요 좀 천천히 생각하세요
    30후반에도 40에도 만나서 잘 사는 사람 많아요

  • 12. ㅇㅇㅇ
    '15.6.29 9:23 AM (203.244.xxx.14)

    주말에 같이 놀아줄사람이 있다는거. 여행갈때 파트너 구하려고 피곤하게 여기저기 연락할 필요 없다는거.

    이거 두개 빼면... 여자는 결혼은 무덤맞아요.

    여자는 아파도 남편이 병간호 해주는거 아니고, 집안일도 분담한다하지만.. 한국남자들 여전하고.

    저는 결혼하기전에 결혼못할까봐 정말 너무 불안해서.. 막 소개받고..결국 결혼했지만.

    저는.. 이제 돌이켜보니..내가 왜 그때 그렇게 불안해했을까 한심해요.

    결혼해보니.. 이런말을 하는거겠지요. 제가 아직 결혼안했다면.. 아직도.. 불안/불만/괴로움/자괴감/자신감상실..상태에서 살았겠지요.

    하지만.. 결혼은 정말 신중하게 .

  • 13. ...
    '15.6.29 9:23 AM (175.106.xxx.58)

    결혼 하면 해서 좋고 안하면 안해서 좋고 그냥 내상황에 만족

  • 14. 결혼 13년차
    '15.6.29 9:34 AM (175.223.xxx.158)

    결혼
    13년차주부인데요

    결혼과죽음은 뒤로 미루면 미룰수록 좋다


    이게 명언이드만요

  • 15. ㅎㅎㅎ
    '15.6.29 9:47 AM (124.171.xxx.21)

    다들 깨알같은 조언과 명언들... ㅎㅎ 그리고 저 위에 '아..이 산이 아니구마잉'에 배꼽잡고 웃습니다. 재치 쵝오.

  • 16. 놀꺼 다 놀고
    '15.6.29 10:04 AM (121.136.xxx.238)

    놀꺼 다 놀고 결혼할껄 싶어요.
    뭐가 그리 급해서....
    후회해도 소용없고 무를수도 없고.....
    그 때 그 놈이 이놈이 맞나 싶고 그래요.
    전 너무 순진했어요 진짜....혼전순결 지킨게 제일 후회되요

  • 17. ㅎㅎ
    '15.6.29 11:40 AM (124.50.xxx.70)

    그래서 님 나이 지금 31인거죠? 좋을 때에요~~~~~~~

    누군가를 챙길 필요없이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살아볼 수 있는 나이네요.

    외면이나 내면이나 자신을 열심히 가꾸세요. 그러다보면 자기 자신도 사랑하게 되고

    잘 알게 되고, 자신감도 붙고, 그러다보면 좋은 인연도 나타납니다.

    이상 아이들때문에 진짜 아무~~것도 못하는 아줌마가. 82에 댓글은 달 수 있군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874 오드리헵번은 못생긴 편에 속했다는데.... 22 오드리 2015/11/08 6,384
497873 홈쇼핑 옷 안 사려고 했는데... 1 잉잉 2015/11/08 2,301
497872 오늘 2시10분 kbs 조성진 갈라콘서트 방송해요! 3 돌돌엄마 2015/11/08 916
497871 몽키하우스, 미군에 깨끗한 性 제공 위해 설립… 정부 지원 ' .. 22 그것이알고싶.. 2015/11/08 5,360
497870 복비 누가 내야하나요? 11 ^^* 2015/11/08 1,554
497869 성시경 얼굴 변했어요... 7 태순이 2015/11/08 6,211
497868 난방텐트 사서 후회하신 분 없으신가요? 7 ........ 2015/11/08 3,096
497867 특목고 합격 후 도움주신 선생님께 사례 하셨나요? 6 궁금 2015/11/08 2,132
497866 6세인데 혼자서 생각을 잘 못하고, 조금만 어려우면 아예 안보려.. 4 2015/11/08 1,229
497865 아기가 너무 귀여워요. 4 2015/11/08 1,106
497864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는데 효과본 음식이나 영양제 추천부탁합.. 49 ... 2015/11/08 3,526
497863 아이유고마워요! 7 Pp 2015/11/08 2,387
497862 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독재자 피노체트에 의해 암살 2 암살 2015/11/08 1,404
497861 분당부페 어디가 좋은가요? 6 가족외식 2015/11/08 2,332
497860 구마모토, 아소산, 구로가와를 대중교통으로 오가는 방법? 13 자유여행 2015/11/08 1,994
497859 현충사 은행잎이 다 떨어졌을까요? 1 반쪽이 2015/11/08 456
497858 곱창김이 그렇게 맛있나요?? 7 곱창김 2015/11/08 3,453
497857 이정도면 초보 꼬꼬마는 벗어난 걸까요? 1 nora 2015/11/08 483
497856 아이유 뮤직비디오에서 표정이요...그 표정으로 사이코패스 영화 .. ㅇㅇ 2015/11/08 1,692
497855 8살 남자아이 자꾸 소변이 마렵다하네요. 6 단아 2015/11/08 1,920
497854 오늘 서울 날씨가 어떤가요? 1 ㅁㅁ 2015/11/08 718
497853 저딴걸 대통령하라 찍은 인간들이나 18 칵~~~퉤 2015/11/08 2,770
497852 지금 패딩 입어도 될까요? 11 고민 2015/11/08 2,213
497851 이케아랑 마켓비랑의 차이... 4 가을 2015/11/08 3,650
497850 배달되는 피자중에 , 콤비네이션 맛 나는거 혹시 있을까요? 6 2015/11/08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