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선생덕분에 남편이 요리를 시작했어요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15-06-28 20:42:20
48세 젊었다고도 늙었다고도 할수없는 중년이내요
평소 5-60대 형님들이랑 낚시 골프 치느라 바쁜데요
요즘 백선생 요리프로에 빠졌어요

마리텔 첨부터 다시보기하고 백선생뭐 하는 프로도 보더니
카레한다고 부엌에 들어와서 제가 조수해줬더니
그날뿐인줄알았는데 오늘 호박전을 굽는데
리모콘 던지고 와서 자기가 하겠다내요

오늘 저녁 남편은 전굽고 전 반찬옮기고 밥푸고
고딩아들이 놀라내요

요리에 자신이 붙었다면서 담주말엔 한끼 자기가 차려내겠데요
전 백선생 별루였는데 이제 감사해야겠어요
IP : 119.71.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남편두요
    '15.6.28 8:59 PM (112.150.xxx.63)

    전 윤상 밥도 한번 안해봤단 얘길 듣고
    우리 남편도 안되겠다.. 싶어서 밥하는 방법이라도 가르치려고 했더니
    자기도 요리 해보겠다며...ㅎㅎ
    어제 저녁 준비 남편이 했네요. 물론 제가 재료 다 손질해서 준비해주긴 했지만요.
    밥 안치고..
    된장찌개. 소세지 전, 계란말이, 비엔나소세지 볶음 했네요..( 삼시세끼 보고ㅎㅎ)

  • 2. 리멤
    '15.6.28 11:42 PM (14.32.xxx.240)

    헉 저희도요..!!
    무된장국 매일 끓이네요. 급기야 베란다에 상추랑 오이모종도 사다 심고요..

  • 3. 저희두요..
    '15.6.29 12:51 AM (125.180.xxx.81)

    떡볶이는 남편담당이 되었네요..
    요즘 파는떡볶이 매워서 못먹는데..
    배주부님꺼는 제입에딱이더군요(설탕은 두스푼만..)
    먹고싶다고하면 남편이 해주네요..
    백주부님께 감사^^*

  • 4.
    '15.6.29 12:59 AM (1.228.xxx.48)

    제가 백주부한테 절하고싶다고 댓글 달았었는데요
    이제 반찬까지 남편이 담당해요
    오늘은 닭 튀김까지 했네요

  • 5. 웨밴
    '15.6.29 1:29 PM (209.121.xxx.95)

    저희 남편도 결혼 15년간 냉장고도 안여는 사람인데 제가 집밥 백선생 슬쩍 보자고 해서 같이보다가 백종원에게.급 호감갖더니 자기도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어제 저녁 반찬 난생 첨으로 만들어 주드라구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260 동영상-지난대선 관련해서 국회방송에서 부정개표 확인한거 방송했네.. 4 참맛 2015/07/05 704
461259 '사랑하는 은동아' 두사람 짜증나는 사람 없나요? 24 ........ 2015/07/05 5,403
461258 "한 달에 50일 근무" 어느 버스기사의 죽음.. 7 근조 2015/07/05 3,062
461257 죈 아프리크, 박근혜의 무능에 국민 전체가 만장일치로 반대표 던.. 1 light7.. 2015/07/05 947
461256 그리스 카페마다 사람들 북적..'부도 국가' 맞나 싶다 4 현지르포 2015/07/05 3,303
461255 한경선씨 19일 뇌출혈? 5 2015/07/05 5,801
461254 분노조절 안되는 사람은 가정을 갖지말아야 해요 9 ㅇㅇ 2015/07/05 3,628
461253 노후압박을 받는 남편, 애들을 잡아 먹을듯해요 44 그런 2015/07/05 22,025
461252 운동으로 인한 변화 4 undong.. 2015/07/05 4,168
461251 글 지웠어요 밤중에 2015/07/05 563
461250 . 25 난감 2015/07/05 4,260
461249 땅콩버터 안 넣은 두부콩국수도 맛있어요.^^ 6 간단콩국수 2015/07/05 2,089
461248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찾아요. 6 시크릿가든 2015/07/05 2,187
461247 다들 혓바닥 끝에 돌기 있나요? 나만 그런가 오잉 2015/07/05 2,208
461246 모기 때문에 잠 다 잤어요. 3 가렵 2015/07/05 1,052
461245 종아리가 비리비리 한것도 굵은거 못잖게 문제입니다. 3 근육부족 2015/07/05 1,984
461244 오늘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그 코디네이터때문에 빵 터졌어요... 4 은동아 폐인.. 2015/07/05 2,853
461243 혼자 컵라면에 순하리 마시고 있어요. 5 2015/07/05 2,243
461242 아이들 학대당하는 내용 너무 마음아파요.. 5 .. 2015/07/05 1,939
461241 마트 몇시에 문여나요? 3 롯데슈퍼 2015/07/05 856
461240 중국음식중에 칼로리낮은게 뭔가요? 5 궁금 2015/07/05 7,816
461239 그알에 나온 엄마같은 사람 많죠 15 .. 2015/07/05 6,407
461238 요즘도 도련님 아가씨 호칭 쓰나요? 23 궁금 2015/07/05 4,247
461237 카드 빌려 달라한 거 잘못일까요? 10 2015/07/05 5,969
461236 그것이알고싶다..저런 엄마 여기서도 많이들 있는걸로 보여요. 21 경악 2015/07/05 16,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