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은 “국민행복시대 열겠다던 박근혜 대통령”라며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재난으로 국민불행시대 열고도 사과 한마디 없이 가열찬 찍어내기?”냐고 반문했다.
이어 “'배신의정치'란 영화개봉한거면 흥행율 최고일듯”라고 전망했다.
은 의원은 “치사율 17%의 메르스로 고통받는 국민은 아랑곳없이, 박 대통령과 청와대는 오직 유승민만 잡으려고 친박동원 집단행동태세”라며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라고 말했다.
은 의원은 “영화 '소수의견'. 용산참사, 세월호참사, 메르스 재난에서 찾기어렵던 기적같은 희망이 영화속에 있더군요”라며 “아니 영화속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결코 포기하지않는 우리 속에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은 의원은 “배신? 죽음의 공포죠”라며 “어르신은 메르스로, 아이들은 세월호로, 청년들은 중동가라고, 하청.비정규직은 산재에 자살...죽음에 순서가 있는것이 박근혜시대”라고 규정했다.
은 의원은 “메르스사망 31명, 치사율17.1% 정부 잘못이 만든 재난”이라며 “그런데도 사과 한마디 없이 국민 위한 정치한다는 대통령이 있다”고 적었다. 이어 “여당을 진압하며, 선거로 심판해라 국민에게 명령하는 대통령이 있다”며 “국민의 대리인으로 말합니다. "대통령, 사과하십시오"”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