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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속썩여도 친정에 남편욕하기도 존심상해요,,ㅠㅠ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5-06-27 23:49:32

아빠는 세상에 저렇게 자상한 아빠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온 최고의 아빠셨어요..

근데 결혼을 잘못한건지..ㅜ 완전 무심한사람이랑 거의 속아서 결혼을했어요..

간간히 저를 힘들게 하는데 차마 아빠엄마한테 말하긴 망설여지네요..하소연할곳도 없고..답답하네요..ㅠㅠ

또 아빠가 엄청 세심하셔서 제가 맘고생하면 신경많이쓰시거든요,,ㅜ

오늘도 남편은 제가 아무리 들어오라고해도 자기 술마셨다며 자고올 궁리를 하고있네요,,

너무 힘들어요,,속썩이는 남편 커버해주기도요,,맘같아선 확 이혼해버리고싶은데 힘드네요,,ㅠ

IP : 180.70.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6.27 11:53 PM (219.240.xxx.140)

    맞아요
    결혼하니 남들에게 남편 욕하는게 정말 내 얼굴에 침뱉기더라고요

  • 2. ㅁㅇ
    '15.6.28 12:00 AM (103.23.xxx.157)

    그래서 예전에 아주머니들이 모이면 남편흉보면서 또 좋아죽을듯이 웃고 스트레스 푼건가 싶기도 해요 부모님한테 말하는것도 껄끄러우니
    저도 속상하면 베프친구랑 치맥하면서 주절거리는듯ㅜ

  • 3. 부모님에게
    '15.6.28 12:02 AM (180.65.xxx.29)

    말한다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 4. 저는
    '15.6.28 12:14 AM (223.62.xxx.29)

    불효녀네요...저는 남편이 속상하게하면 바로 엄마한테 다 일러버리는데 ㅠ.ㅠ 그래봐야 울엄마는 니가 참아라 하시지만 ㅠ.ㅠ

  • 5. 미성숙한 사람이
    '15.6.28 12:16 AM (175.223.xxx.52)

    결혼해서 사는듯해요 우리나라 사람은
    남자가 울엄마에게 다 일러버릴거야 하면 등신새끼되는데

  • 6. 우리 아빠 우리 아빠
    '15.6.28 9:51 AM (39.7.xxx.88)

    하는분 남편이 우리 엄마는~ 하는거 이해하시죠
    그냥 아빠랑 살지

  • 7. 햇살햇볕
    '15.6.28 1:43 PM (218.236.xxx.34)

    속아서 결혼했으면 빨리 이혼하든가 아니면 남편을 쥐잡듯이 잡아서라도 고쳐놓든가 해야죠 엄마아빠한테 징징거리고 얘기해도 상황이 안 달라져요 원글님 성인이에요 독립된 가정을 꾸렸으면 어른스럽게 행동하셔요 아무것도 안하고 책임도 안지고 징징거리지만 말구요
    그리고 결혼했으면 내 남편이 당연히 최고여야죠 아빠를 지상 최고의 남자로 만들어두고 남편과 계속 저울질하니 결혼생활이 제대로 안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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