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댁에 아드님은 얼마나 드시나요

아들맘 조회수 : 5,590
작성일 : 2015-06-27 23:36:12
중학생 아들 키 183 에 66키로 입니다

너무나 먹는걸 좋아합니다

밥은 보통 한공기 먹는 수준인데 간식이나 먹을걸

입에 계속 달고지내네요

뭐가 없으면 계속 찾고 냉장고를 하루에 수십번도 더 열구요

뭐든지 맛 없는게 없네요

시험 기간이라 공부하라 방에 들어가라 했더니 20분 간격으로 뭐 먹으러 나옵니다

정말 세끼 먹이고 간식 약간 준비할 수준이 아니네요

너무 힘들어요

우리집 식비의 90%는 아들이 다 먹어 치우는듯 합니다

먹어도 먹어도 너무 먹어요

감당이 안되네요

IP : 219.254.xxx.4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의종
    '15.6.27 11:38 PM (180.66.xxx.172)

    엄청 말랐는데요. 좀 고열량으로 더 먹이셔야 할거 같아요.

  • 2. ....
    '15.6.27 11:40 PM (61.83.xxx.167)

    한창 먹을때잖아요
    저흰 아들만 둘에 주말에 남편까지 합세하면 냉장고가 거덜납니다
    엥겔계수만 상위 1프로에요
    안먹고 깨작거리면 크지도 않아요

  • 3. ...
    '15.6.27 11:40 PM (115.137.xxx.155)

    초6인 아들도 클려고 하는지 냉장고 문이
    바빠요. 많이 사놓고 싶은데 여동생이 좀
    비만이라.....이런 고충이 있네요.

    한때 아닐까요..제 남편도 고등학교때
    라면 5개도 먹은적 있다고 하더라구요.

  • 4. 자유의종
    '15.6.27 11:42 PM (180.66.xxx.172)

    한 2~3년 먹으면 먹으라해도 안먹더라구요.
    그 당시엔 저녁먹고 나서 식탁에 먹을걸 세접시씩 해놓고 자야했어요.
    그러면 아침에 거덜났죠.
    그럴때 못먹이면 가슴아플거 같아요.
    우리네 옛날 엄마들이요.

  • 5.
    '15.6.27 11:43 PM (219.240.xxx.140)

    인먹는거보다 낫죠 잘크면 뿌듯할듯요
    저 한창 클때
    한끼에 라면두개에 밥말아먹거나
    매일 생계란 5개 한번에 먹고 ㅎㅎ
    밥 2그릇은 평상시 기본

    거의 아빠보다 더 먹었나봐요. 초4-6때였는데 그 때 거의 20센치 자랐어요

  • 6. 중2
    '15.6.28 12:00 AM (180.65.xxx.29)

    179cm 54킬로
    입이 짧아 밥한공기도 겨우겨우 아기때 부터 먹는걸로 속상하게 하더니 커서도 똑같네요 ㅜㅜ

  • 7. 전 그런
    '15.6.28 12:04 AM (119.69.xxx.216)

    아들이 둘이에요. 중1 큰앤 180 에 60키로인데
    요새약간 전보다먹는양은 줄었는데 워낙 자주 먹어요.
    시험공부하랬더니 좀전에도 입이 심심하다고 해서
    과자랑 먹을거리 사다줬네요. 5학년둘째는 요즘 형보다
    더 잘먹어요.. 우리집은 애들이 고기킬러라 진짜 매끼니마다 고기먹이느라 식비가 장난아닙니다.

  • 8.
    '15.6.28 12:28 AM (223.62.xxx.202)

    저희 사촌동생도 원글아드님과 같아요
    평균 보다 살짝 마르고 부모 안 담고 183
    근데 저희 이모는 부자도 아닌데 항상 이야기하면서
    좋아해요 진짜 먹는 거 보면 쉬지 않고 반찬에 꼭 햄이나 용가리 너겟 있어야 하고

    힘내세요
    그 식비 다 갚아드릴 만큼 효도 할 듯요ㅎㅎㅎ

  • 9.
    '15.6.28 1:36 AM (219.240.xxx.140)

    초콜릿님 뭥미 ㅎㅎ
    님이 더 징그럽

  • 10.
    '15.6.28 1:39 AM (211.36.xxx.35)

    우리아들도 많이먹어요

  • 11. 때가 있어요
    '15.6.28 1:50 AM (115.93.xxx.58)

    한참 자라려고 튼튼해지려고 먹는거라
    그 잘먹는 몇년만 지나면 다시 평범한 일반 사람 양으로 돌아오던데요
    그때 잘 먹여야 튼튼하고 몸도 튼튼+ 완전 탄탄해지고 키도 잘큽니다

    살이 찌면 좀 덜먹어라 할텐데 그때는 그렇게 먹어도 하나도 안찌더라구요
    아 운동좋아하고 농구랑 평행봉 이런거 엄청 열심히 하고
    우유는 정말 하루에 몇리터를 먹어대는지 ㅎㅎㅎ

  • 12. 오잉오잉
    '15.6.28 2:03 AM (121.151.xxx.198)

    삼시세끼 단백질이 포함된 식사인가요?
    남자들은 그게 중요하더라구요

  • 13. @@
    '15.6.28 3:16 AM (119.67.xxx.75)

    초6 아들도 엄청 먹어요.
    소 키우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잘 먹고 운동량도 많고 건강하니 좋습니다.

  • 14. 성장기라...
    '15.6.28 6:40 AM (218.234.xxx.133)

    성장기라 그렇겠죠. 그런데 주의하셔야 할 거에요.
    제 남동생이 고1 때 갑자기 쑥 크더니 180이 넘어버렸어요. (중2,3까지는 반에서 앞자리였는데 갑자기 커버림)
    고등학생 시절 내내 정말 많이 먹더라고요. 그렇게 먹어도 몸무게는 65 될까 말까..

    그런데 그 성장기, 왕성한 신진대사 시기가 딱 끝나니 살이 쪄요.
    먹던 양은 그대로인데, 그 성장기가 끝난 22~23살이 되니 갑자기 몸무게가 불기 시작함.
    90킬로 정도까지 찌대요. 군대 가서 좀 빠지긴 했는데 그 뒤로도 늘 몸무게 걱정하면서 살고 있어요.
    나이 마흔된 지금까지..

  • 15. 라일락 빌리지
    '15.6.28 7:47 AM (118.211.xxx.3)

    울 초딩3 아들도 발동 걸렸써요
    아침에 밥 주면 다먹고 빵을 달라하고
    빵을 주면 다먹고 밥을 달라하고
    아침부터 식욕 대방출입니다

  • 16. 고딩 아들
    '15.6.28 8:21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어제 저녁에 밥 한공기 반 먹고
    뒤돌아서서 우유1리터짜리 팩째 갖다 놓고
    과자 큰거 한봉지 다 먹고
    수박 몇조각 먹더라구요.
    들어가서 공부하더니
    열시쯤 배고프다해서 식빵 몇개 구워서
    쥬스 한컵 줬어요.
    새벽에 공부하다가도 먹을거 찾아서
    냉동실에 이거저거 잔뜩 사다 쟁여 놔야해요.

  • 17. 아들들
    '15.6.28 8:40 AM (59.28.xxx.46)

    잘먹는 아들 둘이상 집은 식비 장난 아니라고 해요.
    예를 들어 치킨 한마리를 시켜도 그거 아들 혼자 다먹거든요.
    저희 4식구 실컷 먹을려면 두마리는 시켜아 되더라구요.
    며칠전에는 밥먹고 나서 출출하다고 치킨 시켜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저는
    원래 닭을 싫어해서 거의 안먹어요.
    혼자 다 먹을려는 기세라서 동생(여자)꺼 조금 남겨두고 먹으라고 했더니 작은거 두토막 남겨뒀더라구요.

  • 18. ㄴㄴㄴㄴㄴ
    '15.6.28 9:25 AM (59.4.xxx.46)

    초2 울아들두배고프다고 노래합니다
    급식먹고오는데 집에오면 배고프다고 간식인지 식사인지 모를정도로 먹내요~그래도 얼마나 이쁜지요^^

  • 19. 씨리얼은
    '15.6.28 11:24 A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

    거의 사료 수준으로 먹어요~ㅜㅜ
    간식으로 빵은..한봉지 《식빵한봉지수준> 다먹고.빵먹을때 우유.과일 두세가지
    또는 감자 찌면 6개정도에 과일.우유
    이런간식을 하루두번씩
    또 12시에 공부끝나면 잔뜩먹고자고~
    꼭 과일청에이드로 입가심~~ㅎㅎ

    고기는 거의 매일.ㅡ닭,돈가스...주말엔 소고기

    엥겔게수 최고 찍고있어요~

  • 20. 아 옛날이여
    '15.6.28 3:30 PM (14.38.xxx.6)

    우리 아들들도 그랬던 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활기가 넘치잖아요.

    아이들이 들락날락하면서 냉장고 들었다놨다 하면서
    뭐 먹을거 더 없냐고 탐색하던 그 시절이요.
    그 때가 지나면 아들들은 군대 가고, 갔다오면 또 좀 있다 장가가고
    지금은 부부만 남아 있으니 식재료 사다 놓으면 줄어들지가 않네요.

    좋은 시절이네요.
    지금을 즐기세요^^

  • 21. 지나가다
    '15.6.28 8:14 PM (1.46.xxx.193)

    소금안친 견과류 (호두 아몬드 등), 오트밀, 가능하면 유기농 건과일 (건포도 등), 땅콩버터, 바나나 등 포만감이 있는 간식 중심으로 줘봐요 그냥 과자 빵 이런건 돌아서면 배고픕니다

  • 22. 느린여우
    '15.6.29 12:54 AM (180.230.xxx.155)

    윗님~
    씨리얼은 사료수준이라는 말 완전공감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799 컴퓨터 버릴때 3 sos 2015/08/22 1,215
474798 질문)영어로 이게 맞는 표현인가요? 8 영어 2015/08/22 1,003
474797 지금 82가 좀 느린가요? 2 .. 2015/08/22 461
474796 노래제목이 떠오르지 않아요.. 3 몰까요? 2015/08/22 560
474795 박지원의원, 한명숙 전 총리 수감에 돈을 준 사람도 받은 사람도.. 10 ... 2015/08/22 2,513
474794 여자 시계브랜드 추천좀 해주세요~ 1 하하 2015/08/22 1,539
474793 제가 예민한건가요? (시댁) 62 2015/08/22 14,944
474792 배달쿠폰으로 치킨 시키면 5 리마 2015/08/22 1,765
474791 장한 대한의 3 군인엄마 2015/08/22 470
474790 제가 기분나쁜게 이상한걸까요 5 아카시아 2015/08/22 1,258
474789 야후 뉴스, 세월호 인양을 위한 수중 조사 착수 보도 light7.. 2015/08/22 362
474788 오늘 빵집 갔다 생긴 일 11 == 2015/08/22 6,229
474787 김포 신도시 폭죽 터트리네요 3 2015/08/22 2,807
474786 바람둥이랑 결혼한 여자는 그게 자랑스러운가봐요 10 ;; 2015/08/22 4,528
474785 향수 지에스ᆞ현대몰에서 사도되나요.,? ᆞᆞ 2015/08/22 604
474784 장례식에 가서 한없이 눈물이 나오는건... 5 .. 2015/08/22 2,187
474783 도곡&개포동 아파트.. 아시는 분이요? 5 꽃밭 2015/08/22 3,215
474782 주말에 혼자 맥주 한캔 할려고 노력중 6 Op 2015/08/22 1,452
474781 오대천왕 멋진헛간 가사 뭔 말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4 호호 2015/08/22 3,098
474780 독립운동가 후손 영정 날치기 시킨 경찰 수뇌부 3 슬프다 2015/08/22 825
474779 피부과 정기적으로 다니시는 분들요~ 4 ㅇㅇ 2015/08/22 4,309
474778 세월호494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가족들과 꼭 만나시기를 바랍.. 10 bluebe.. 2015/08/22 405
474777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요.....ㅠㅠ 1 .... 2015/08/22 1,700
474776 30대 중반인분들.. 아파트 보유하고계신가요? 6 ... 2015/08/22 3,203
474775 대가리나쁘니 다 뽀록나는 닭그네 6 2015/08/22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