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도막염이 정말 무서운 질병인거 처음 알았어요.

동그라미 조회수 : 4,604
작성일 : 2015-06-27 20:28:55

제 생애 처음으로 포도막염이란거 걸렸는데요.벌써 스테로이드 먹은지 한달 되었고

안압을 올리고 부작용이 올수 있는 안약을 넣은지도 한달입니다.

처음에 포도막염이라고 해서 생소했지만 그냥 염증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게 재발도 잘하고 잘 낫지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포도막염환우들이 가입한 카페에서 여러가지 사연들의 글들을 읽어보니 정말 이 병이 불치병같이

아주 무서운 병이란걸 알았어요.

 

가끔 실명 위기도 올수도 있고 치료도 2년간이나 하는 사람도 있고해서 요즘 상실감으로 인한 우울증마저

겹치니 미칠지경입니다.

내 몸 어디하나라도 소중한곳은 없다지만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만냥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더라구요.

82쿡 회원님들중에 저처럼 포도막염 치료하신 분들 계신가해서 글 올렸어요.

 

다들 치료는 어떻게 하셨고 재발들은 없었는지요?

참 커피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들이 많더라구요.

좀 도움되는 말씀들 부탁드립니다.

 

 

IP : 203.234.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산
    '15.6.27 8:37 PM (114.201.xxx.37)

    2년전에 포도막염때문에 고생했어요.. 첨엔 노안인줄알았다가 포도막염인걸 알았고, 그중에도 예후가 안좋은쪽이어서 열심히 약먹고 병원다녔어요.. 지금은 시력이 안좋아졌고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약은 안먹은지 꽤됐고 안좋으면 언제든지 병원에 가야되는걸로 알고있어요.. 면역체계이상으로 오는 질병으로 알고있어서 가능하면 스트레스 안받으려 노력하고있어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압구정성모안과 이민호선생님이네요.. 혹시 도움될까해서 댓글달아봅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치료잘받으세요~~

  • 2. 원글
    '15.6.27 8:47 PM (203.234.xxx.98)

    저는 인천에서 청담동에 있는 병원까지 다녀요.저는 최소 한달 생각했는데 요 앞전 치료때보다 염증이
    더 심해졌다고 해서 안약을 더 자주 넣고 있어요.안압이 올라가는 느낌이 있는데 이 약이 부작용도 만만찮아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집근처 안과 다니다가 너무 심해져서 포도막염을 잘 본다는 의사분한테 다니는데
    카페에서는 아주 유명하신 분이라 그냥 멀어도 믿고 다니고 있네요.
    내 몸을 내가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늦은 나이에 오기는 드물다고 하네요
    40중반이거든요.
    이게 재발을 잘한다고 해서 보통 걱정이 아니네요

  • 3. ...
    '15.6.27 9:47 PM (1.229.xxx.185)

    포도막염 걸린 지 7년째입니다.
    첫 진단 후 1년 정도 치료해서 다 나았으나, 스트레스로 인해 재발했었어요.
    재발 이후엔 2년 이상 치료해도 염증으로 인한 백내장이 와서 수술 한 번, 시술 한 번 했고요.
    포도막염은 재발이 가장 나쁘며, 면역력 증강에 힘써야 합니다.
    영양가 있는 음식은 필수!
    제가 키 160에 체중 40~42kg 정도밖에 안 되다 보니까 잘 낫지 않는 줄 압니다.
    그리고, 컴퓨터나 스마트폰도 되도록 안 보는 것이 좋아요.
    제가 컴퓨터 그림을 그리다가 눈을 망가뜨렸거든요.
    치료만 잘 하시면 나을 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편안한 마음이 중요하답니다.

  • 4. ..
    '15.6.28 12:34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포도막염..처음듣는 병인데 검색히볼게요

  • 5. 간단한 동영상 증상
    '15.6.28 12:47 AM (58.143.xxx.39)

    https://m.youtube.com/watch?v=hPskzPc5ils

  • 6. 묵언수행
    '20.9.10 9:50 PM (211.110.xxx.118)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137 부동산 법률자문구합니다. 4 토지 2015/07/01 656
460136 집에서 떡하기 힘드네요 3 찰떡 2015/07/01 1,099
460135 무식한질문좀... 타블렛 처음 쓰려고 하는데요 2 타블렛 2015/07/01 1,628
460134 박 대통령 2002년엔 ˝1인지배 정당 종식˝ 탈당 外 2 세우실 2015/07/01 624
460133 식혜만들때 그냥 밖에두고 삭히면 안되나요 1 감주 2015/07/01 763
460132 에어컨 탈부착비 설치비.. 4 궁금 2015/07/01 1,274
460131 모르는 돈이 입금됐어요 13 공돈 2015/07/01 7,105
460130 뉴욕 숙소 결정장애네요. 13 하마아줌마 2015/07/01 1,665
460129 건강에 좋으면서 살찌는 음식은 없나요? 2 건강식 2015/07/01 645
460128 38세 남편의 이직 고민입니다. 29 고민 2015/07/01 5,708
460127 미국 핸폰 2대 혹은 3대 구입하려는데 2 미국핸폰 2015/07/01 421
460126 "공연 도중 돌아다닌다고" 3세 원아 의자에 .. 3 2015/07/01 1,381
460125 서울 강남 지역 자가비율이 50퍼도 안된다는데 4 지옹 2015/07/01 1,960
460124 익상편이라고 아시나요? 치료 잘 하는 병원 좀... 2 익상편 2015/07/01 1,166
460123 베이징 맛집중 구부리나 도일처 맛있나요? 3 서태후 2015/07/01 539
460122 전세입자 이사나갈때 보증금 10프로 미리 줘야 하나요? 14 glad 2015/07/01 9,069
460121 좀전 생방송오늘의 아침프로에 백종원레시피로~ 9 ... 2015/07/01 3,344
460120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유치장이나 수감생활 한 직간접 경험있으면 .. 갑갑합니다 2015/07/01 944
460119 송전탑으로.. 당진에 암환자 급증 1 무섭네요 2015/07/01 1,228
460118 냉장고 부탁해 요리들 정말 이상해요 34 8989 2015/07/01 10,602
460117 ‘마리 앙뜨와네트’와 ‘마리아 테레지아’ 2 길벗1 2015/07/01 2,324
460116 음식 이름 급질 드려요. 2 피오나 2015/07/01 518
460115 아이의 짜증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6 아침부터 심.. 2015/07/01 1,190
460114 [부동산 경험 많으신 분] 강남 아파트값 - 앞으로 어떻게 될 .. 7 부동산 2015/07/01 2,897
460113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뜻 아셨나요? 11 깨달음 2015/07/01 3,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