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려서부터 야구를 또래보다 티 나게 잘하긴 했어요
워낙 우리 부부가 야구광이어서 애기때부터 노출이 많이 되기도 했구요
애가 야구를 하고 싶다고 너무나 간절히 원해서 오늘 동네 리틀 야구단에 일단 주말 취미반으로 등록을 하고 오긴 했는데요
취미반 경기 하는거 보니 그냥 동네 놀이 야구 수준이라 아이가 선수반으로 바꿔달라 할거 같아요
감독님도 하다가 선수반으로 갈 수 있다고 하셨구요
선수반은 월 교육비가 얼마나 드는지 정확히 알려주지 않더라구요
아이가 원하는걸 하면서 살 수 있도록 팍팍 밀어주고 싶지만 경제적인 부분도 부담되고 체력적으로도 아이 뒷바라지 해줄 능력이 안되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아예 취미반으로라도 발을 들여놓지 않는게 좋을까요?
아님 취미반 시켜 보다가 혹 선수반으로 가게 되도 하는데까지는 무리를 해서라도 밀어줘야 하는 걸까요?
부모라면 되든 안되든 밀어주는게 맡겠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라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