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아서 거의 항상 토요일을 약속이 없으면 12시 넘어서 일어났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10시쯤이면 일어 나네요
과일 사느라고요
집 근처에 총각들만 하는 작은 과일과 채소를 파는 가게가 있어요
신용카드 안되고 현금만 되는곳
처음엔 뭐야 했는데
싸요
물론 마트에서 파는 좋은 과일들하고는 좀 다르게 하품이랄까
모양이 울퉁불퉁한 것들도 많고 그렇긴 한데
맛은 괜찬더라고요
그런데 저렴해서 인지 오전 12시 이전까지 못가면 과일이 남는게 없어요
그래서 요즘은 오전 10시정도에 가는데..가면 ㄴ정말 아줌마 아저씨들이 바글바글 해요
그 틈새 비집고 제가 참외킬러라 침외 한봉다리 5000원 주고 사왔네요 대추방울 토마토랑
이거면 저 혼자 살아서 일주일은 먹거든요
하..요즘 돈도 없는데 이집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