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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는 안된다며 여자 학벌로 맘에 안들어 하시는 시엄니

토닥토닥 조회수 : 5,937
작성일 : 2015-06-27 00:14:30
예쁜 내동생~예의도 바르고 날씬하고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너무 예쁜 내동생,,,여자는 집이 잘살면 어느정도 먹고 들어간다고 하자나요~~저희 집안도 나쁘지 않아요~~아버지 사업이 어느정도 기반도 잘 집혀있고요,,,다만 여동생은 학벌이 좀 컴플렉스에요,,이름을 말해도모르는,, 지방대 나왔어요~ㅜㅜ그래도 본인이 열심히 해서 지금 외국계 기업에서 나름 인정 받으며 다니고 있는 대견하고 넘 예쁜 내동생동생 이제 29인데선자리도 많이 들어와요~~듣기 재수없고 거북하시겠만 솔직히연애해서 만나는 것보다 훨 좋은 조건의 선자리 많이 들어오네요부모님 연세도 있으셔서 빨리 시집보내고 싶어 하시거든요본인도 얼릉 자리잡고 싶어하고요~그중 아시는 분이 만남 주선해 주셔서 만낫고 4개월 만에 상견례 진행하려는데 울 동생 출신 대학교를 맘에 안들다고 ㅜㅜㅜ급 반대를 하시나바요 ㅜㅜ내 동생 이일로 맘의 상처를 넘 많이 받고 ㅜㅜ 남자도 부모님은 어떻게든 설득시켜 보려고,,, 하는데 ㅜㅜ동생도 선으로 조건보고 만난거지만 그동안 진심이 느껴졌다고,,끝내기 힘들어 하고요 ㅜㅜ휴,,, 언니 입장에서 그냥 파토내고 싶네요 ㅜㅜ이런집 시집가도 힘들텐데내 동생이 어디가 부족하다고!어차피 남편 일 때문에 조만간 미국으로 들어가야하고시댁에서나 남편이나 맞벌이 절대 반대에동생도 동의 했고,,, 살림이 적성에 더 맞는다고,, 음식도 예쁘게 잘하는내가 밧을땐 최고의 내 동생인데!!!!그냥 가풍에 안맞고 이세의 머리도 중요하다네요!!!!!!물론 조건보고 만난 선이고 앞으로도 좋은 선자리가 있지만동생 이일로 상처 받고,,, 내 조건에 힘든가바,, 하며 좌절하는데 좀전에 엄마 전화 받고 넘 속상하네요 ㅜㅜ
IP : 223.62.xxx.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6.27 12:17 AM (122.36.xxx.73)

    그리도 학벌에 목매는 집안이 어쩌자고 학벌안좋은 사람과의 맞선을 허락했을까요.그때 반대할것이지 4개월이나 지나서 저러는거보면 학벌때문이 아니라 다른이유때문인듯.

  • 2.
    '15.6.27 12:18 AM (175.223.xxx.212)

    선이란게 피차 그런거죠
    동생도 조건 봤을거고
    아니다 싶음 헤어지면 돼요

  • 3.
    '15.6.27 12:19 AM (61.100.xxx.231)

    그 집은 며느리 생활력보단 공부 머리가 그리도 중요한가 보죠.. 암튼 애초에 선을 보질 말것이지 4개월이나 지나서 왜 그런데요.

  • 4. 근데
    '15.6.27 12:21 AM (115.136.xxx.178)

    저희집도 그런 편인데 학벌이 어느 정도 두뇌와 성실성의 지표라고 생각해서 그래요... 맞벌이랑 상관없이 육아하는데도 그렇고 삶을 사는데도 그렇고 똑똑하고 성실해야 된다는 생각이예요...

  • 5. 학벌 아닌 다른 이유
    '15.6.27 12:27 AM (211.243.xxx.30)

    학벌이 반대 이유의 전부는 아닐 거에요.
    전 시어머니 될 분께서 며느리 될 분 졸업한 여고에 가서 생활기록부 열람 한 것 보고 놀랐거든요.

    아마도...
    지방대가 반대 이유의 전부는 아닐거에요.
    그리고 객관적으로 말해서 동생분이니까 다 이뻐 보이실 것이고, 상대가 시어머니 될 자리라면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겠지요.

    결론은 넉 달 만났으니 긴 만남도 아니고 다 좋다고 결혼하자고 덤벼도 막상 결혼 후엔 불만 투성이로 바뀌는 그 관계에서 저라면 그냥 끝내라고 하겠어요.

    그리고...
    저걸 반대 이유라고 말하는 남자가 안봐도 훤하네요.
    대놓고 시어머니 입장 되시는 분이 동생 분께 그리 말하진 않았을 것 아닌가요?

  • 6. 이결혼 반대요
    '15.6.27 12:29 AM (220.118.xxx.68)

    누구나 장단점이 있는건데 사람을 장점만 봐야지 단점을 먼저 캐치하는 집안은 결혼상대로 힘들어요제주변에 엄마아빠 서울대 의사 커플 자녀인데 공부 못해서 지방대간 아이도 있고 엄마는 어릴때 공부 못해서 고등학교도 못갈뻔했는데 아이셋다 명문대 보낸집도 있어요

  • 7. 근데
    '15.6.27 12:30 AM (61.100.xxx.231)

    생활기록부는 아무나 가서 열람할 수 있는거에요? 개인정보를 동의없이 유출하는건데?

  • 8. ...
    '15.6.27 12:32 AM (108.54.xxx.156)

    어떻게 남이 생활기록부를 열람할 수가 있어요.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서류를 보여준다니요.

    정말 이상한 나라입니다.

  • 9. 이결혼 반대요
    '15.6.27 12:32 AM (220.118.xxx.68)

    그 시어머니의 편협하고 강박적인 시선이 평생 괴롭힐걸요 자식의 배우자 맘에 안들어하는 사람들 보면 자기 인생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요 남자든 여자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집안과 결혼해야 평생 정신 건강하게 살아요 맞벌이를 하던 전업을 하던 본인이 결정하는거지 시어머니가 하란대로 해야하는건 말도 안되는거예요

  • 10. 생기부 같은 서류
    '15.6.27 12:34 AM (1.233.xxx.188)

    요즘에는 몰라도 과거에는 다 열람 가능했어요.
    실제로 몇년 전에 저 아는 사람도 교사였는데(강남3구 중 하나)
    학부모가 그 교사 출신 학교 가서 열람하고 왔대요.
    며느리감도 아닌데..그 학부모 지금까지 잊을 수 없음.

  • 11. //
    '15.6.27 2:08 AM (118.33.xxx.1)

    맞벌이 할 것도 아니고,,,
    학벌은 핑계이고 그냥 마음에 안드는 겁니다

  • 12. ..
    '15.6.27 2:11 AM (220.78.xxx.236)

    동생도 조건 보고 만낫다면서요?

  • 13. 당연한거 아닌가요?
    '15.6.27 5:35 AM (220.86.xxx.179)

    도대체 학벌 낮은게 자랑은 아니잖아요?
    학벌이란 건 본인의 두뇌와 노력이 반영된 결과에요
    남자들의 수입과 집안 재력과 외모는 그렇게 따지면서
    여자들 학벌은 왜 따지면 안돼죠? 여자는 외모뫄 몸매만 되면 되나요?

    상대가 맘에 안든다면 다른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사람 자체가 괜찮았다면
    아마 학벌이 전문대였어도 그냥 말았을텐데..
    동생분이 뭔가 안좋게 보인거에요

  • 14. ..
    '15.6.27 9:24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학벌 중요하긴한데 어렸을때 성취한 결과로 모든걸 재단할려는 풍조가 맘이안드네요.
    고등때 서춘기를 심하게 앓았을 수도 있고 집안이 갑자기 망했을 수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대학입학할때 결과가 안좋을 수 있죠
    외국게 기업다니면 대학때 노력해서 학점 좋았을 거고
    입사시점에 능력을 보여줬다는 거잖아요.
    다른 이유가 있는데 핑계를 대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게 편협한 집안과는 결혼을 안하는게 동생을 위해서 좋을 것 같네요.

  • 15. 가능했어요
    '15.6.27 11:01 AM (211.243.xxx.30)

    지금은 몰 것는데 90년 대 후반까지 열람했단 말 들었어요.

    아들이 소개팅 한 여자였는데 일란성 쌍둥인거 알고 또 아들이 연대인데 여자는 지방대 미대 나와서 여러가지 성격도 아들과 안 맞는거 같아서 고민하다 졸업한 여고 행정실로 가서
    "며느리 될 수 있는 아이인데 생기부 열람 원한다"
    하고 졸업연도 말하고 수수료 500원 인가? 내고 열람대장에 본인이름과 주민번호 적고 확인했단 사례1을 들었어요.

    지금은 주변에서 결혼을 죄다 시켜서 못들어 봤지만 여고에선 그런 일이 과거에 비일비재 해서 행정실에선 중년 부인들이 오셔서 말하면 열람용 발급해 줬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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