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주부 신봉자가 된 남편

와이 조회수 : 3,850
작성일 : 2015-06-26 11:29:39
남편이 자취를 해서 그런지 간간히 집에서 요리를 하는 편이에요~^^ //: 맛도 제가 한 요리보다 나을 때가 많구요 /// 그래서 그런지 제가 요리할 때면 옆에 와서 잔소리를 하곤 했죠 // 간장 더 넣어야 되네~ 청양고추 넣었어?? 고춧가루 더 넣어 등등등......//// 제가 하는 요리에 기본적인 불신?? ㅎㅎ 이런 게 있었는데 /// 어제 저녁에 남편이 된장찌개를 끓이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백선생에서 나온 된장찌개 팁을 본게 생각마저 ~ 남편~ 돤장찌개에 무 넣고 팔팔 끓인다음에 재료 넣어요 그러니 //: 남편 왈 : 된장찌개에 무슨 무을 넣어?? 첨들어봤다고 가볍게 무시하려는 찰나 ////: 저 왈 : 그거 백선생에서 나온 레시피야~ 백주부가 말한 거라구 . ㅠ 하고 말하고 나자 ///::: 남편이 오 진짜?? 그럼 넣어야지 백선생님이 말한 건데 하고 무를 잘라 넣더라구요~ 얼마전부턴가 백선생님이 말한거야 하면 다 무사통과 ;; 몬가 웃기기도 하고 ;; ^^ 제 요리법이 그렇게 못 미덥나 싶기도 하고 ㅎㅎ 여튼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IP : 121.139.xxx.1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6.26 11:44 AM (219.240.xxx.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편분 귀엽네요

  • 2.
    '15.6.26 11:45 AM (219.240.xxx.140)

    백종원집밥에 출연하셔야겠네요

  • 3.
    '15.6.26 11:49 AM (125.179.xxx.41)

    저희집에도 제자이자 신봉자 한명있습니다....
    결혼후 터서 한번쓰고 고대로 놔둔 설탕이
    어느날부턴가 길쭉한 용기에 담겨 싱크대메인에 놓여있네요
    물론 남편이 요즘 요리를 다하고 반찬만들어놓고하니
    저는 불만없습니다요ㅋㅋㅋㅋㅋ

  • 4. 백종원레시피의 좋은점은
    '15.6.26 12:00 PM (175.119.xxx.124)

    부엌과 멀어져있던 남편이나 아들을 요라하게 한다는것 ㅎㅎㅎ

  • 5. ㅎㅎ
    '15.6.26 12:06 PM (180.70.xxx.147)

    제 남편도 그래요
    요즘 더보구 밥만하니 편하지?
    한답니다

  • 6. ......
    '15.6.26 12:57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저희는 초딩 아들녀석이 백주부 요리 따라한다고 재료목록을 줍니다. 사오라고..
    희한하게 레시피대로 따라서 만들면..
    맛있더라구요..
    초딩아이도 따라하는 백주부 레시피..
    진짜 대박이에요..

  • 7. 방울어뭉
    '15.6.26 1:10 PM (112.166.xxx.113)

    우리집도 애아빠가 요새 백선생님 나오는 프로는 다 보고 있네요 ㅎㅎ

  • 8. 우리집은
    '15.6.26 1:11 PM (39.117.xxx.200)

    저희 남편은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를 신봉합니다.
    결혼 8년동안 라면말고는 해본적 없는 냥반이 우연히 방송을 봤나보더라구요..
    레시피를 저장하네 어쩌네 하면서 살살 하나씩 해보던데...
    이것도 맛있긴 맛있어요..
    그리고 나름대로 백주부님프로보면서 막 경쟁심도 느끼는지..저걸 넣으면 안되네..기름지네..자긴ㅈ고기가 싫으네...막 열폭하고 그래요..

  • 9. ..
    '15.6.26 1:19 PM (222.107.xxx.234)

    백선생님~~
    남편 분 귀여우세요 ^^
    백선생님이 남자들이 주방에 들어가서 요리하는 걸 좀 그래도 만만하게(?)
    생각하게 해주는 것같아요.
    요리 자체를 어려운 거라고 생각하던 남자들이 조금씩 바뀌는 모습이 보이네요.

  • 10. micaseni88
    '15.6.26 1:32 PM (14.38.xxx.68)

    울 남편도 오늘 백선생 카레 목심 스테이크 따라 만들었어요..
    증말 맛있다며 한그릇 뚝딱 했네요.
    담엔 김치찌게와 된장찌게에 도전하겠대요.

  • 11. ㅋㅋ
    '15.6.26 1:47 PM (175.196.xxx.37)

    저희도 백주부 프로그램은 다 챙겨서 보는데요.
    남편이 그 프로 보고 간만에 부엌에 들어가 요리를 하더라고요.
    몇 년 만에 밥 얻어먹었어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509 영화 연평해전과 소수의견 관객 수와 관련 질문입니다. 9 답답하네요... 2015/06/26 1,516
458508 청와대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ㅋㅋㅋ 2015/06/26 2,533
458507 아이 입대 확정된 이후 마음이 그렇네요.. 5 잘 키운 내.. 2015/06/26 1,400
458506 이별통보 받고 제가 매달렸는데, 남자가 어젯밤 전화를 했어요. 4 .. 2015/06/26 5,783
458505 김광진 의원이 아프리카 방송 하시네요 5 새정연 2015/06/26 748
458504 북유럽 자유여행 7 여행초보 2015/06/26 1,730
458503 운영자님~원글쓸때 문단간격 안되는건가요?? 1 언제까지 2015/06/26 302
458502 美 "한국, 군 가혹행위·공무원-교사 정치관여 제한 문.. 샬랄라 2015/06/26 665
458501 대1 ~하다하다 별 요구를 다하네요 14 투톤 2015/06/26 4,492
458500 제주도 2박3일 혼자 가려는데요. 4 ... 2015/06/26 1,616
458499 분실한 노트북 찾은 후기 8 gdieb 2015/06/26 2,238
458498 얼굴 갸름하게 된다는거, 그거 효과있을까요? 2015/06/26 566
458497 아이허브에서 문자왔는데 보이스피싱 아닌지 3 dd 2015/06/26 1,532
458496 중학수학문제요ㅜ.ㅜ풀이도와주세요 2 answp 2015/06/26 486
458495 이런 것도 망상증일까요 ?생각하고 싶은 대로 그냥 맘 편히 믿어.. 2 망상 2015/06/26 1,229
458494 바질 키우기 8 바질 2015/06/26 1,681
458493 활어회사다놓은거먹어도 괞찮을까요? 1 질문 2015/06/26 900
458492 출판관련일 하시는분께 여쭙니다 4 궁금해 2015/06/26 1,186
458491 하루에 다섯 시간만 주무시는 분 있으세요? 13 비움 2015/06/26 5,333
458490 지드래곤은 왜 마약을 했을까요 38 루미 2015/06/26 22,452
458489 옥길지구 1 뽀리리 2015/06/26 1,264
458488 유명 연예인들의 재능기부 음악회 감동이 있네요. 1 바다의여신 2015/06/26 981
458487 유승민 ˝대통령께 진심 죄송..국정 뒷받침 못해 송구˝ 13 세우실 2015/06/26 2,763
458486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정은이 아들이 현수 아들인 것 맞지요? 5 은동아 2015/06/26 2,028
458485 아~6.25!! 끝없는 '증오'에서, 한없는 '슬픔'으로~ 12 걸어서세계로.. 2015/06/26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