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트북 분실 찾아주신 분께 사례를 뭘로 할까요?

gdieb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15-06-26 07:27:57
어제 버스에 노트북을 놓고 내렸는데오늘 연락을 주셔서 찾으러 갑니다.사례를 뭘로 하는 게 좋을까요?현금이 괜찮을까요?괜찮다면 얼마정도면 적당할지..40대 남자분 정도로 생각되네요^^
IP : 124.56.xxx.9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6 7:30 AM (121.141.xxx.230)

    핸드폰번호 아시면 쿠폰 선물하세요.. 케익이나 커피쿠폰요..가격은 1만원에서 ~3만원정도가 좋을꺼같아요.

  • 2. 와...
    '15.6.26 7:45 AM (175.209.xxx.160)

    정말 고마운 분이네요...저라면 5만원짜리 상품권 드리겠어요.

  • 3. ㅇㅇㅇ
    '15.6.26 7:45 AM (211.237.xxx.35)

    노트북가격의 10%정도 금액 봉투에 넣어서 감사의 뜻이라고 전하세요.
    솔직히 노트북이 그 기계값도 값이지만 그 안에 내용이라든지 프로그램등이 더 가치있는거잖아요.
    폰도아니고 노트북을 찾아주신분 정말 감사한일이네요.

  • 4. 원글
    '15.6.26 7:51 AM (124.56.xxx.92)

    네. 정말 감사한 분이에요ㅠㅠ
    카톡 사진을 보니 생각보다 연세가 있으시네요.

    현금 5만원 정도 봉투에 넣어 가져가면
    너무 약소한가요? 혹시 현금이 결례인건 아니죠?

  • 5. 현금이 결례일 수 없죠
    '15.6.26 7:54 AM (175.116.xxx.209)

    현금은 옳으니까

  • 6. 작은선물에 상품권
    '15.6.26 8:02 AM (211.36.xxx.186)

    현금봉투 받으면 너무 머쓱할것 같아요. 저같음 안받을것 랕고요. 간단한 쿠키같은 선물에 상품권 넣어서 작은쇼핑백에 드리면 좋을것 같은데요. 5만원 정도 선에서요

  • 7. 소롱
    '15.6.26 8:10 AM (125.187.xxx.101)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스타벅스 상품권을 핸드폰으로 보내 왔더라구요.

  • 8. ㅇㅇㅇ
    '15.6.26 8:18 AM (211.237.xxx.35)

    머쓱해도 괜찮아요. 그 안에 현금이 들었는지 뭐가 들었는지 원글님이 가고 나서야 알테니까
    작은 성의에요 하고 쥐어주고 돌아서서 오면 그게 상품권인지 현금인지 편지인지 알게 뭐에요.
    5만원이 적당해보여요. 윈도우 프로그램 하나 깔래도 20만원임

  • 9. 그럼
    '15.6.26 8:30 AM (1.246.xxx.85)

    노트북이면 정말 가져가도 모를텐데 정말 감사하네요 저라도 현금으로 감사인사하겠어요
    나이가 있으시면 쿠폰같은건 잘 모르실수도 있고 그냥 현금으로 넣어주심이....

  • 10. 40대시라면
    '15.6.26 8:31 AM (221.151.xxx.158)

    쿠폰이나 기프티콘 이런거 하지 마세요

  • 11. 원글
    '15.6.26 8:37 AM (124.56.xxx.92)

    의견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동네 유명한 빵집에서 쿠키사고
    봉투에 5만원 넣어 드릴까해요.
    노트북에 비하면 5만원 넘 작은 돈이라 고민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12. 그런거
    '15.6.26 8:45 AM (175.209.xxx.160)

    그냥 받고 쌩까는 사람도 있는데 그 정도 하시면 그 분도 기분 좋으실 거예요...

  • 13. 나무
    '15.6.26 9:17 AM (211.253.xxx.49)

    저위에 노트북 가격의 10%하라는 댓글님은
    본인도 이런일 있음 정말 10%할려나...
    82 댓글에서 인심 정말 후한 사람 많이 봤네요
    현실에서 10%는 커녕 5만원 하는 사람도 못봤는데...
    3만원 정도에서 성의표시해도 충분할꺼라 봅니다....

  • 14. ....
    '15.6.26 9:28 AM (115.137.xxx.204)

    저는 이런 일 있을 때 항상 10% 했었어요
    노트북이나 지갑이나 핸드폰 정도면 10%정도에 해결하는 게 정말 감사하지 않나요?
    감사 표시 얼마 안 되니까 팔아먹고 하는 일 생기는 것 같아요 못 찾고 자료 날리고 하는 것 보다 10%면 정말 싼 것 같아요

  • 15. 10만원
    '15.6.26 9:40 AM (1.243.xxx.112)

    노트북이라면, 다른거 사가지 않고 10만원 넣겠어요...
    제 노트북 70만원짜리지만,
    그 안에 든 제 자료는 그보다 더한 가치를 가지고 있기에 10만원도 적다 생각되어요....

    솔직히 나쁜맘 먹고 컴터 좀 다룰 줄 아는 분이면,
    그냥 팔아 치웠을거예요....

  • 16. 아이폰6
    '15.6.26 10:16 AM (1.240.xxx.103)

    찾아드렸는데
    현금10만원 주셨어요
    넘 부담스럽다고 했더니 자기돈10만원보담
    그안에 내용잃어버릴뻔한게 더 아찔하시다며....

  • 17. 이건 또 짜네요
    '15.6.26 10:55 AM (125.208.xxx.86)

    82가 다른건 다 제 생각보다 후하게 댓글 적는 편이던데 이건 반대네요
    분실한 노트북이 오래되고 생각보다 중요한 문서가 있는게 아니라면 5만원이면 적당하지만
    비교적 새거에다 하드에 담긴 내용이 중요하다면 저라면 10만원 드립니다.
    제 노트북 5년 거의 다 된거고 대부분 백업 받아놔서 솔직히 잃어버려도 큰 타격은 없지만 그래도 분실했다가 누가 돌려준다면 5만원은 고마움에 드릴거예요

  • 18. ㅇㅇㅇ
    '15.6.26 10:58 AM (211.237.xxx.35)

    저위에 나무님은 자기가 고마운일에 쌩깐다고남도 그럴줄 아나보네요?
    저 지갑 찾아준 분한테 10프로 드렸네요

  • 19. 원글
    '15.6.26 1:51 PM (223.62.xxx.116)

    노트북 찾아와서 댓글주신 분들께 후기 올려드립니다^^

    댓글들 보고 생각이 좀 바뀌어서, 다른 선물없이 봉투에 현금 10만원이랑 감사하다는 카드 넣어서 갖고 갔습니다.
    연락주신 분은 출근하시고 부인분께서 맞아주시더라구요.

    그런데ㅠㅠ 사례금은 극구 사양을 하시는 거에요ㅠㅠ
    너무 감사해서 드리는 거다, 제 마음 편하게 받아달라고 해도 절대 안 받으신다면서 거의 밀다시피 하셔서ㅠㅠ
    카드만 드리고 왔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쿠키라도 사서 넣어갈걸..

    오는 길에 뭐라도 성의 표시를 하고 싶어 댁 근처 마트에서 큰 수박이랑 포도 한 상자를 배달부탁하고 쪽지 넣어드리고 왔어요...
    감사표시를 제대로 못해서 마음이 개운하지 못해요ㅠㅠ

    경황이 없어 나중에 알았는데, 노트북 주인 찾으시느라 같이 있던 제 usb 검색해서 메일까지 보내시고, 전화번호 찾으시느라 많이 고생하셨더라구요..

    참 좋으신 분들도 아직 이렇게 계시는구나.. 감사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467 페라가모 남자지갑 선물받았는데(뜯지않음) 다른페라가모매장가서.. 1 션션 2015/09/07 1,078
479466 애 셋인데 경차 소형차 고민입니다. 11 차고민 2015/09/07 2,984
479465 가을 바람 솔솔 불어오니 어디든 소풍떠나고 싶네요. 1 대구여행 2015/09/07 824
479464 요즘 읽으시는 (인문학, 소설)책 좀 소개해 주세요~ 11 2015/09/07 2,310
479463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왜! 왜! 안할까요 14 ... 2015/09/07 4,124
479462 월급은 일한대가가 아니고 욕먹은 대가다 5 직장 2015/09/07 1,190
479461 자식 둘이상인 분들 아이가 사춘기 지나도 이쁘고 잘낳았다 싶으.. 20 한아이엄마 2015/09/07 3,756
479460 김재춘 차관 “교과서 검·인정 전환 바람직”...교육부, 201.. 세우실 2015/09/07 615
479459 울 남편 9급 공무원 시험 합격했어요.. 78 오호 2015/09/07 41,588
479458 '통 큰' 독일, 이번엔 난민 지원에 8조 원 편성 3 샬랄라 2015/09/07 641
479457 육천(六賤) - 여섯가지 천(賤)한 상(相) 고상 2015/09/07 1,029
479456 유기견 보호소 이가 안좋은 개한테 어떤 간식이 좋을지 추천부탁드.. 9 수선화 2015/09/07 610
479455 고1이 볼 중학 영어 문법책 소개해주세요 제발!!! 2 영어 2015/09/07 1,894
479454 일본 가족여행지 추천 바래요~^^ 4 여행 2015/09/07 3,739
479453 배추김치 언제쯤 하면 맛날까요? 3 .. 2015/09/07 1,220
479452 어느 아파트로 이사가는게 좋을까요? 10 이사고민 2015/09/07 1,658
479451 모기 방에 가둔지 이틀째입니다 어찌 잡아야 하나요 4 박멸 2015/09/07 1,424
479450 교통위반 신고는 어디에 하나요? 1 하늘꽃 2015/09/07 459
479449 혼자사는 남자 전용 카드 ? 타지금 2015/09/07 439
479448 처녀때와는 다르게..애 둘낳고, 상사에게 욕먹으니.. 좀 힘드.. 8 임은경 2015/09/07 1,962
479447 어제 통풍에 대해 물었봤던 사람인대요.. 참 희안하네^^ 1 함박웃음 2015/09/07 1,323
479446 냄새 테러도 너무나 힘드네요. 10 테러리스트 2015/09/07 3,670
479445 초등저학년 아이 제 2악기가 필요한가요? 6 궁금 2015/09/07 1,031
479444 맥스파이스 치킨 스낵랩, 다시 데워 먹는 방법 좀요~ . 2015/09/07 2,150
479443 투견에 대한 반응이 보통 동물학대에 비해 조용해요... 14 ;;;;; 2015/09/07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