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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지한 기독교 신앙인분만 답해주세요. (반기독교분들은 패쓰요망..)

..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5-06-25 20:34:09


  성공주의 신학이라고 믿으면 축복받는다 잘된다..하는 것을 멀리하라고 하잖아요.

 그것들 멀리하고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찾으라고 하는데

 야곱인가 하는 성경 인물은 자기에게 축복을 달라고 애원하다가 뼈가 부러지기 까지 했잖아요

 이 세상에 살면서 정말 축복을 받지 않고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데

그리고 믿으면 가급적으로 축복받기 원하는 것 자식이 잘되기 물질적으로 걱정없기 원하는 것이

정말 쓸데없는 기도이고 바램인가요?

최근에 너무 간절히 기도하는 제목이 있는데 그 기도가 정말 이 세상의 염려일 뿐이면

기도는 들어지지 않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이 세상을 살 동안의 고난은 오직 본인의 힘으로 견뎌내고 

 믿음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만 해야 한다느 ㄴ뜻인가요?

 요즘의 고민입니다.. 진지하게 기도생활하시는 분만 답해주세요
IP : 90.219.xxx.21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5 8:53 PM (114.121.xxx.204) - 삭제된댓글

    저는천주교인입니다 원글님이바라시는 세상것이무엇이든 그게진실로 원글님께도움이되는것인지는 하느님만이 아시겠지요..그러니 원글님은 하느님께모든것을맡기고 하느님뜻을추구하면 좋은것만을자식에게주시는하느님께서 원글님께 좋은것을주시지않을까요...

  • 2. jtt811
    '15.6.25 8:54 PM (112.144.xxx.54)

    기도하시는 제목이 내욕심인지
    하나님의뜻인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기도한다고 다 응답받는것도 아니며
    응답안되는것도 이미 응답입니다

  • 3. 두분 진지한 글 감사합니다.
    '15.6.25 8:56 PM (90.219.xxx.211)

    간절히 드리는 기도인데 너무 응답을 간절히 바라고있어서
    정말 이 세상적 축복을 바라는 것이 죄악인가 고민하고 있었어요

  • 4. 첨밀밀
    '15.6.25 8:56 PM (121.88.xxx.62)

    저같은 경우 초신자일때는 세상적인 바램으로 기도할때 다 응답해주셨어요. 하지만 믿음이 깊어지자 내가 재정적, 세상적 성공을 위한 기도를 해도 그 반대로 되더라고요. 원하는 방향의 응답은 아니었지만 정말 마음이 더욱 굳건해 지면서 세상적인 성공을 아니주실 지라도 평안한 마음을 갖게 해주셨어요. 이것이 진정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믿어요. 결국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마음의 평안이잖아요. 아직도 저는 기도가 많이 부족하지만 님께서도 회개기도, 감사기도 많이 하시기 바래요.

  • 5. ...
    '15.6.25 8:59 PM (182.219.xxx.154)

    기독교는 힘든 세상을 이겨내기 위한 종교가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구세주 예수를 믿으며, 도우시는 성령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종교죠.
    물론 살면서 힘이 들고 어려울 때 도와 달라고 기도하지만,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때는 내가 바라는 일이 되지 않아 힘들어질 때가 있기도 하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예민하게 바라볼 수 있게 성경을 읽고 기도함으로 해결되는 때도 있음을 느낍니다.
    마치 정교한 시계의 톱니바퀴들 처럼 정하신 때가 되면 진행되고, 바라는 방향이든 아니든, 하나도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네요...

  • 6. 축복기도
    '15.6.25 8:59 PM (118.42.xxx.87)

    축복은 이미 받으셨어요. 다만.. 그것을 몰라보니 축복을 받지 못하고 있을 뿐인거죠. 그러니 염려마시고 기도하셔요. 축복을 바라는 기도라기 보다 하나님 뜻을 알아가는 기도라고 봐야해요. 그럼 자연스레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하신 축복의 길로 들어서고 축복이 따르기 마련이죠.

  • 7. ..
    '15.6.25 9:01 PM (114.121.xxx.204)

    세상적축복을바란다고
    죄의식느끼지마세요..하느님은 원글님이행복하게사는걸제일바라십니다.행복한원글님을흐뭇하게 보실거예요
    기도도 점점성숙해집니다.내가초신자이면 어린아이의기도를하게되죠..신앙이성숙해질수록 점점넓고깊어지게되는데 다 하느님의은총입니다. 너무 강박관념갖지말고 그저내키는대로기도해보셔요..오래될수록 남을위한기도 다른영혼을위한기도가 추가추가됩니다

  • 8. ...
    '15.6.25 9:03 PM (182.219.xxx.154)

    간절히 바라는 기도를 하기도 흔하지 않는데...
    기도하는 마음도 하나님이 주심을 믿습니다~
    끝까지 기도하시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도서에.... 모든 것이 때가있대요~

  • 9. 위로와 격려 감사드립니다.
    '15.6.25 9:05 PM (90.219.xxx.211)

    많은 도움과 힘을 얻었습니다

  • 10. 저도
    '15.6.25 9:05 PM (175.112.xxx.18)

    한동안 비슷한 고민으로 기도는 왜하나
    하는 생각에. 힘들었는데요
    하니님께 기도가 어렵다고. 무얼기도해야
    하냐고. 울어본적도 있어요

    전 여러가지 기독서적 읽으면서
    회복 됐어요
    꼭 이책이 원글님의 문제에
    도움이 안될지라도

    하나님을 알기에는 도움이 될거예
    회복됐어요

    토마스 아 캠피스
    그리스도를 본받아

    마이크 어
    하나님께 놀라다

  • 11.
    '15.6.25 9:12 PM (124.53.xxx.214)

    간절히 기도하고 바랄순 있지만 주시지 않는다고 원망하거나 하면 안되겠죠
    내가 원하는걸 이루어주시지 않을순 있지만 주시지 않아도 다른 방향으로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신다...가 아닐까요

  • 12. 기도의 5단계
    '15.6.25 9:23 PM (14.34.xxx.210)

    1.요구의 단계
    2.듣는 단계
    3.감사의 단계
    4.찬양의 단계
    5.무심의 단계

    신앙이 성숙할수록 무심의 단계로 가는 것이니
    처음엔 자연스럽게 이거 해주세요 저거 해주세요
    하는 기도를 하게 마련이니, 그냥 원한는대로 간절히 기도 하세요~

  • 13. 윗님
    '15.6.25 9:38 PM (90.219.xxx.211)

    무심의 단계라는 것이 그냥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든 아무런 기대도 희망도 갖지 않는건가요?
    그냥 포기 와 다른 건 뭔가요

  • 14. ㅇㅇ
    '15.6.25 9:47 PM (121.154.xxx.40)

    저는 작정 기도는 절대 안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믿는것은 그의 삶을 따라가고자 하는거지
    불로장생 부귀영화 만수무강의 축복을 얻어 내기위해 믿는건 아니라고 봐요
    나에게 주어진 고난과 시련을 하느님이 내게 주신 축복으로 알고
    그 시련을 견딜수 있는 힘을 주시라고 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수가 마지막 순간 십자가에서 다 이뤘다 하셨던 것처럼 내 삶도 그리 이루어 지기를 기도 합니디가예수가 십자가 에서 죽는 순간 다 이뤘다 하신 그 말씀은
    자신이 하느님의 뜻에 순종해서 죽을수 있었음에 감사 드린다는 말이었어요
    십자가에서 끈을 풀어 버리고 뛰어 내릴수도 있었지만 아버지의 뜻에 순종 했잖아요

  • 15. 아이둘
    '15.6.25 10:35 PM (39.118.xxx.179)

    새벽예배를 만 8년 다녔어요
    처음엔 너무 졸려도 내가 간절히 기도하면 나의 이 세속적인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면 잠이 달아날 정도로 간절했어요.
    하지만 그 기도는 이루어지지 않았죠.
    그렇다고 속상하지 않아요
    그 외에 다른 너무 많은 축복을 주셨으니까요.
    이제 어려움이 닥쳐도 크게 불안하기 보다는 기도제목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그리고 처음엔 세속적인 기도제목으로 채워졌던 기도시간이 타인을 위한 중보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간구로 채워지네요.
    그렇다고 내 욕심 전혀 없지 않고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인간의 필요를 아신답니다.

  • 16. 아이둘
    '15.6.25 10:38 PM (39.118.xxx.179)

    그리고 제가 느낀 하나님은 그런 기도로 라도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을 더 기뻐하셨습니다.

  • 17. ;;;;;;;;;
    '15.6.25 11:53 PM (183.101.xxx.243)

    저랑 비슷한 고민이네요. 자주 와서 읽고 도움 받아야겠어요

  • 18. ..
    '15.6.26 9:04 AM (175.223.xxx.241)

    나의 정욕을 위한 부귀영화인지
    하나님을 위한 부귀영화인지에 따라 선악이 갈립니다.
    성공 지향은 모든 인간이 받은 본능 아닙니까. 그 자체가 죄가 아니예요.
    잠언서 읽어보시면 지혜를 가져라, 그래야 세속적으로도 형통하고 복을 받는다고 엄청나게 강조합니다.
    그런데 그 지혜란 게 바로 하나님을 친밀히 알고 그 분의 뜻, 정의를 아는 지식이에요.
    하나님께 경영을 맡기면 ㅡ그 뜻대로 하면 ㅡ
    원하는 일이 이루어진다고 분명히 성경에 쓰여 있습니다.
    무조건 청렴, 빈한한 것을 칭송하는 것은 유교적 영향이구요
    성경의 관점에서는 각자 역할이 있기에 부귀영화의 필요가 각자에게 다 달라서
    일률적으로 뭐라고 단정못합니다.
    구해야 할 사람이 구하지 않는다든가
    안 구해야 할 사람이 구한다든가 하는 경우에 진짜 문제가 발생하는 거죠.
    성경을 좀더 자세히 읽어보시고
    김미진 간사의 재정 관리에 대한 간증/ 강연을 유튜브나 도서로 접해보세요.
    어렴풋한 지식이 확실해지는 만큼 자유스러워지십니다.

  • 19. 샬롬
    '15.6.26 9:16 AM (182.225.xxx.118)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마음이 있으므로 이미 하나님께서 기억하고 계십니다
    나를 긍휼히 여겨달라고 기도하세요

    우리목사님 설교중에,,
    "나의 꿈이 다 이루어지는것은 단언코 불행해진다. "
    고 하신 말씀이 절대 공감이갑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길로 인도해 주실것을 믿고 구하세요

  • 20. ..
    '15.6.26 9:31 AM (175.223.xxx.44)

    하나님이 만물의 소유주요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분이라는 걸 정말로 믿는다면
    구하지 않는 게 이상하죠.
    구약에도 축복해 달라는 간구가 많잖아요. 그렇게 기도하라고 명령도 하셨구요,
    단지 하나님의 뜻을 훼방하고 거역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남용되는 자원을 하나님의 소유로 돌릴 것인가에 대한
    지침이나 뜻을 몰라 교만해진다면, 그런 경우엔 차라리 안 갖는 게 복입니다.
    세속 사람들을 따라 덩달아 반역하면서 자기가 그런 상태라는 걸 몰라 거만해지느니
    겸손과 성실의 훈련을 받으며 배울 것을 배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죠.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의 마음이 문제가 아니라
    받을 준비가 되었는가에 대한 인간의 상태가 문제를 푸는 핵심입니다.

    사도 바울은 빈부 양편에 모두 처할 줄 알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자신에게 불가능이 없다고 간증했습니다.
    어떤 형편에 있어도 하나님이 선한 뜻을 위하여 당신의 은혜와 보호를 부어주신다는 것을 깨달으면
    불안에서 연원하는 갈망에 그만큼 휘둘리지 않게 됩니다.
    주님은 준비된 사람에게 재물만 아니라 능력과 은사와 모든 필요한 것을 아낌없이 부어 주세요.
    누구보다 아름다운 열매를 기대하는 농부이자 투자자이자
    가장 사랑하는 부모이며 반려의 마음이시니까요.

  • 21. ..
    '15.6.26 9:38 AM (175.223.xxx.44)

    다만 무엇을 구하든 기본 자세는,
    하나님이 현재 채워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가 바탕이 됩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족한 줄 알라고 사도 바울이 지침을 말해주었는데
    지나친 욕심인지 정당한 소원인지 본인이 본인 마음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며 마음을 건전하게 다스리고 훈련시키는 하나님의 방법을 좇아가다보면
    어느새 많은 것이 달라져있게 되죠.

  • 22. 씽씽
    '15.6.26 12:25 PM (211.208.xxx.108)

    기도에 대한 좋은 답글들 감사해요.

  • 23. 오늘은선물
    '15.6.26 3:00 PM (14.52.xxx.152)

    이어령 딸 이민아 목사님 마지막 설교 에 관한 메시지 안들어보신분은 꼭 함들어보세요. 응답받는 기도의 비밀^^ 좀 긴데 꼭 한번 들어보시길요~~
    https://www.youtube.com/watch?v=swHWxF-0WmM

  • 24. 답답해요
    '15.9.23 12:02 AM (61.79.xxx.56)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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