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통죄 폐지는 몰라도 왜 유책 배우자 이혼 방지는 없는거죠?

모야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5-06-25 16:35:37

미국도 유책 배우자는 책임이 중합니다

 

그들은 주로 '돈'으로 책임지죠.

그게 당연한거구요

 

중요한 계약관계인 결혼이라는 걸 일방이 멋대로 훼손하면서 입힌

그 손해와 여러 비용 손실..

 

불륜 파탄 책임자들이 이혼 소송을 하고 이에 대해 법원에서

이혼 승인을 내주는 과정이

잘 이해가 안가요

 

최소한 위자료, 배상비용, 책임비용은 전가시키고 이혼을 하게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주변에 두 집은 남편 불륜으로, 한 집은 아내 불륜으로 이혼 한 가정이 있는데

아이들이 완전 방치된데다가 무책임의 끝이에요

 

악만 남은 것처럼 보이는 그 집들을 보면

같은 사회에서 같이 살아가는 구성원으로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관대함이네요..

 

유럽이든 미국이든 개인의 사생활과 결혼의 유지에는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되

사회적인 비용으로 책임을 물리는 건 끝내주거든요

위자료 물리는거, 함부로 날뛰지 못하게 돈으로 잘 묶어놔요.

 

근데 아무런 후방비책도 못하는 주제에 이혼만 남발시키네요

하긴 뭔들 제대로 따라하는게 없긴 하죠.. 여기가.. 뭔가 겉멋은 잔뜩 들어서

서로 애정 식으면 이혼해라 까지는 좋은데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고 마구...

IP : 116.126.xxx.2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5 4:3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생활 침해라잖아요.
    남자나 여자나 애를 낳든 대출을 받든 배우자와 어떤 연유로나 헤어지게 되어도 까딱 없는 정도 안에서 해야죠.

  • 2. 한국여자
    '15.6.25 4:42 PM (58.125.xxx.124)

    그래서 20대여자들 결혼안해도된다75펀가 그러더군요

  • 3. 행복한 집
    '15.6.25 4:43 PM (118.217.xxx.8)

    타이거 우즈급으로 위자료를 주고 이혼을 한다면 찬성이요.

  • 4. 미국이 유일무이한거죠
    '15.6.25 5:04 PM (90.219.xxx.211)

    미국은 변호사 잘 사면 무조건 이기는 주의고 그 변호사가 얼마나 많은가 하는게 관건인데

    다른나라들은 그렇지 않죠

  • 5. ...
    '15.6.25 5:08 PM (1.241.xxx.162)

    그래서 미국은 혼전 계약서가 있죠
    유책으로 어마어마하게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혼전계약서에 발목잡혀 하나도 못받고 쫒겨나는 사람들도 있어요....

  • 6. 원글
    '15.6.25 5:49 PM (116.126.xxx.252)

    혼전 계약서가 정당하다고 봅니다
    결혼 당시 본인들의 컨디션에 따라 나중에 불이익 당하는게 없도록.

    혼전계약서에 발목잡혀 하나도 못받아도 그게 합리적인거구요
    혼전계약서에서 확실한 보장과 불륜시 한 푼 남김없이 주고 끝낸다를 넣어서 진행하면 그 또한 합리적인 거구요.
    뭐든 당사자의 합의가 중요하기도 하고
    그걸 사회적인 책임 안에서 보장해주는게 정당한거에요

    지금처럼 무식스럽게 어디서 보고 줏어들은건 있어가지고
    니들 꼴리는대로 살아.. 이런 법 판결 말구요

  • 7. ..
    '15.6.25 6:0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지금도 혼전 계약서 쓸 수 있어요.
    사람들이 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거지.
    이론적으로야 학력증명서, 건강증명서를 교환해야 한다지만 현실에 몇 명이나 되나요.

  • 8. 원글
    '15.6.25 6:13 PM (116.126.xxx.252)

    사실 법집행이 취약해서라고 봐요
    미국의 경우 양육비를 안주거나 거르거나.. 이런건 상상도 못해요
    차압 들어오고 한마디로 '돈'으로 가해지는 자기 사생활에 대한 책임은
    당연한 거죠.

    말만 요란하고 겉멋이나 들었지 뭐가 뭔지 모르는 여기 법과 집행은
    양육비 주라고 판결이나 내놓고 아무런 강제성이 없어요

    실제적으로 집행력이 없는 곳에 책임은 무슨..

    혼전 계약서가 의미가 별로 없는것도
    사실은 한국사회에서 가부장 갑질이 아직 심하고 혼전 계약서가 발효될 수 있다는
    걸 생각도 할 수 없는 미개한 법 집행 분위기 때문이죠.

    친딸을 성폭행해도 몇 년 살고 나오라고 판결하는 나라에서
    무슨... 불륜에는 엄청 관대해져서 개인의 사생활..:)
    그냥 풉 소리만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272 한일, 수산물 수입금지 WTO 양자협의…이견 팽팽 1 후쿠시마의 .. 2015/06/25 439
458271 서대문구 방충망 하는곳 부탁드려요 궁금 2015/06/25 540
458270 종로구 창신동 쌍용 아파트 사시는 분 계신가요? 5 종로구 창신.. 2015/06/25 4,779
458269 외식하면 좋기도 하고 별로기도 하고, 10 왜시켰어. 2015/06/25 2,462
458268 [유창선 칼럼]박근혜 대통령의 여야 맹폭, 서슬퍼런 제왕적 리더.. 세우실 2015/06/25 1,017
458267 중학생 수학문제 다운 받는 곳 좀 알려주세요 1 . 2015/06/25 796
458266 글쓰다 보니 끝마다에 r 이 붙어있어요. 왜 그런가요? 15 이상해요 2015/06/25 1,860
458265 업계불황에 구치소 수감자 과자 사주다가 적발된 변호사 3 집사변호사 2015/06/25 1,498
458264 과외비용 및 교재 문의합니다!도와주세요~~^^ 1 과외쌤 2015/06/25 936
458263 8월 제주도 여행 가도 될까요? 1 ㄴㅇㄹㄴㅇㄹ.. 2015/06/25 1,126
458262 기운 없는 어머니를 위한 음식 추천해주세요 17 ... 2015/06/25 2,656
458261 간통죄 폐지는 몰라도 왜 유책 배우자 이혼 방지는 없는거죠? 6 모야 2015/06/25 1,820
458260 충치로 두통이 심할 수 있나요? 5 두통 2015/06/25 3,354
458259 제 아들 귀엽다는;;; 15 .. 2015/06/25 3,770
458258 50-60대 언니분들,,,,후회되는 거, 잘했다고 생각하시는 거.. 14 인생 2015/06/25 5,812
458257 청소년들 보험 하나 추천해주세요 8 보험 2015/06/25 1,012
458256 귀 뚫는 것이 겁나요. 3 ㅇㅇ 2015/06/25 939
458255 남편이 소라넷에 가입돼있는 걸 알았어요. 45 소라넷 2015/06/25 30,562
458254 앞집에 이상한 할머니가 살아요 현명한 대처방안 알려주세요 18 chan 2015/06/25 6,668
458253 이제야 접속되는 82 어이쿠 2015/06/25 324
458252 실리콘 제품들 끈적이는거 어떻게 하나요.? 5 베베 2015/06/25 1,997
458251 요즘 예능프로그램 자막에 자주 나오는 '데헷'이 뭔가요? 2 ... 2015/06/25 1,458
458250 임시직에 가난하고 고도비만인데 아이 낳아 학대하는 여자 22 에효 2015/06/25 6,069
458249 전에 봤던 글 찾아요. 나는 어매다.. 2015/06/25 562
458248 영국으로 보낼 음식 어떤거 보낼까요 8 자꾸 2015/06/25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