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가 표준어 된거 알고 계세요?
1. 넹.
'15.6.25 3:51 PM (112.172.xxx.199)말버릇 고치려고 무지 노력중이었는데 김샜음.
그래도 너무 좋아요~2. 네~
'15.6.25 3:51 PM (101.250.xxx.46)저도 늘 글 쓸때 너무로 썼다가 정말로 수정한다고 신경썼는데
이젠 안그래도 되니까 너무 좋아요^^3. 반갑네요
'15.6.25 3:51 PM (90.219.xxx.211)저도 머리론 너무는 부정에만 쓴다는 걸 알아도 자동으로 너무 좋아요 뭐 이런 식으로 말하게 되고
부정에만 쓴다는 지식은 또 있으니 말해놓고 약간 찜찜하고
티비에 그리 말하는 사람 나오면 아 저거 틀렸는데 지적질하고 싶고 그랬는데
뭔가 후련하네요4. ㅇㅇㅇ
'15.6.25 3:56 PM (211.237.xxx.35)저도 이거에 대해 글 올렸던적 있는데 잘못올려져서 삭제했어요.
근데 이건 잘못인듯
많이 쓴다고 다 표준어로 인정 해주면 결국 ㅈㄴ와 너무 밖에 없어질껄요?
너무는 근본적으로 지나치다라는 부정적인뜻이 내포되어 있어요.
정말 많다 하면 많아서 좋은거고 너무 많다 하면 많아서 나쁜거거든요?
근데 이젠 너무 많다 하면 좋은건지 나쁜건지 구별이 안가요.5. 예전에
'15.6.25 3:56 PM (110.70.xxx.40)82서 이런글을 봤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96905&page=2&searchType=sear...6. 좋아요.
'15.6.25 4:02 PM (110.70.xxx.245)저는 티비에서 화자는 너무 좋아요라고하는데
자막으로는 정말 좋아요로 고쳐나올때
찝찝하더라고요.
바뀌어서 너무좋아요.7. ....
'15.6.25 4:07 PM (59.2.xxx.215)국립국어원은 도대체 뭐하는 것입니까?
완전 엉터리.
잘못 쓰는 말은 못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이들 쓴다고 분명히 틀린 말도 맞는 말, 표준말로 인정한다고요?
지들이 뭔데요? 그럴 자격이 있나요?
범죄나 나쁜 짓도 사람들이 많이 저지른다고 합법적인 것으로 인정하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8. 저는
'15.6.25 4:09 PM (211.227.xxx.153)반대해요.
언어가 바뀐다는게, 정말 변화를 느끼지 못할정도로 긴시간동안
또 여러 사회제반상황이 바뀌어서 점점 바뀌어간다는거지
사람들의 수많은 오용을 많이쓴다는 이유로 쉽게 바꾸는것 반대해요.
너무는 분명이 그 말자체에 부정의 의미를 이미 갖고 있어요.
너무합니다. 라고 할때 다른 말이 없어도 부정의 뜻을 다들 알아듣잖아요.
사람들이 잘못쓰면 교육을 해야지 쉽게쉽게 바꾸어 버리는 것이 오히려 문제에요.
결국 가장 거칠고 단순한 말만 남게될거고, 언어의 뿌리가 다 혼란해져서 누구도 제대로 된 말을 쓰거나 이해할 수 없게 될 테니까요.
요새 국립국어원에서 정하는 말이나 뜻풀이도 엄청 잘못된게 많은 걸 보면
국어학으로 학위는 받았어도 제대로 한글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있으면 완전 예쁘다. 이런말도 맞다고 하겠군요.9. 말랑카
'15.6.25 4:14 PM (112.149.xxx.88)전 좋네요
짜장면이 표준어 되는 것도 맞는 거 같고
너무 좋다. 가 맞게 되는 것도 맞는 거 같아요 저는.
언어는 원래 변하는 건데. 틀리다 어쩌다한들
너무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건데 자꾸 틀리다 하는 것도 이상해요10. 아하하
'15.6.25 4:19 PM (1.254.xxx.88)설겆이가 설거지로 바뀌었듯이 사람의 쓰는 단어가 바뀌어가니 그리 변하는거죠.
너무가 부정적이란것도 지금 여기서 알았어요. ㅋㅎㅎㅎㅎㅎㅎ11. 헉
'15.6.25 4:29 PM (211.54.xxx.101) - 삭제된댓글머라고가 표준어라고요??
놀라서 로긴했어요12. ....
'15.6.25 4:29 PM (39.121.xxx.103)저도 "너무"라는 말 맞게 쓰려고 엄청 노력했었거든요..
그것도 은근 스트레스^^
"너~~무"만이 느껴지는 뭔가 강조되는 느낌이 있잖아요..
좋네요~
언어는 시대에 따라 변하는거에요..언어가 사람을 따라오는게 당연한거죠.13. 완전반대
'15.6.25 4:32 PM (118.42.xxx.125)아니 그 뜻은 무시하고 많이 써서 바꾼다니.. 자장면 설거지..이런거랑은 다른경우 아닌가요?
14. ///
'15.6.25 4:56 PM (61.75.xxx.223)너무하네요. ㅠ.ㅠ
15. ///
'15.6.25 4:58 PM (61.75.xxx.223)짜장면과는 다른 경우죠.
짜장면은 한자로 표기하면 작장면(炸醬麵)인데 이걸 중국발음을 고려하지 않고
한자발음을 그대로 읽어 표준어로 삼아서 생긴 현상입니다.16. 뭐라고요?
'15.6.25 5:18 PM (119.14.xxx.20)머라고 가 표준어가 됐다고요???⊙⊙
17. ditto
'15.6.25 5:21 PM (218.54.xxx.206) - 삭제된댓글너무를 맘 편하게 쓸 수 있어서 '너무'좋네요 이제 로브스터도 어떻게 했음 좋겠어요
근데 머라고는 좀 충격적이네요;;;18. peaches
'15.6.25 6:35 PM (223.62.xxx.27)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방귀도 방구로 바꿔주면 좋겠어요
글로 쓸때나 방귀라고 쓰지
보통 말할때 방귀라고 하는 사람 드물지않나요
방구뽕 자연스러운데
방귀라고는 이상하게 입으로 안나와져서요
제발 방구로 말하게 해주면 좋겠어요~~~~~~19. 실용되는
'15.6.25 6:48 PM (175.223.xxx.246) - 삭제된댓글언어로 바뀌는거 좋아요
'바라요'가 뭡니까
외국인한테 우리말 가르쳐 준 적이 있는데 한국어 어렵다고 안하다며 선진국 언어로 바꾸더라고요
한국어 쉬워져야 합니다20. 울 남편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15.6.25 9:15 PM (203.230.xxx.131)'너무' 를 표준어로 만든 것은 별 상관안하고 - 언어는 많이 쓰는 쪽으로 변하는 게 맞다 하면서 아니면 우리는 고어나 사어를 찾아써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머라고는 ㅜ 탈락인가 있는거라고.. '푸다'라는 말도 ㅜ 탈락으로 '퍼' 라고 쓰인다고 얘기하면서 그래서 그런갑다 그러네요.. 듣고보니 맞는 말 같아요..
푸다 -> 퍼먹다.. 이러니까. 무어라고 -> 머라고 가 되는거 아닐까요?
암튼 저도 '머라고?'는 좀 충격이네요.. ㅋ21. .............
'15.6.26 1:34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그래요?
그럼 저도 신경 안쓰고 너무 막 써야겠어요..
근데, ~으네요.. 이건 아직 표준어 안 된거 아닌가요?
이런 표현도.. 너무 거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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