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구권에서는 가사나 육아분담 비율 높나요?

...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5-06-25 11:25:29
능력 경제력이 서로 비슷하다는 전제하에서요.남자한테 기대서 살지 않아도 될만큼 벌고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 많은 환경에 있긴 한데 배우자나 시댁 분위기에 따라 가사육아 스트레스를 받는걸 많이 보고 들어서인지 분위기가 바뀌지 않는 한 결혼을 안하겠다는 쪽으로 굳혀지게 되네요. 차라리 그럴거면 나 혼자 벌어먹고 스트레스 덜 받고 살지 뭐 하면서요. 태생적으로 외로움도 덜타고 남자한테 목숨거는 타입도 아니라서요.여기 외국 거주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여성 사회참여도가 높은 서구권은 가사육아 분담이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IP : 175.223.xxx.2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5.6.25 11:28 AM (221.147.xxx.130)

    가사육아분담은 노동시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서 선진국이라도 야근 많이 하는 직종(로펌)은 저녁 이후 삶이 없다고 투덜거리던데 직종에 따라 다를거에요

  • 2. 서양남자는
    '15.6.25 11:33 AM (39.7.xxx.160)

    희생적이지 않아요. 가사 육아를 반반한다는건 딱 생활비 반반 노동시간 짧고 경제 같이 책임지고 심지어 부인 돈없음 혼자 휴가도 가고 생활비 반하고 남는돈 장간감을 사든 게임기를 사든 부인이 터치 못해요. 서양여자들이 대단한거죠 남자보다 못할것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 우리나라 여잔 어제도 그런 댓글 달리던데 엄마아빠같은 보살펴주는 사랑을
    남편에게 받고 싶다고

  • 3. ...
    '15.6.25 11:50 AM (116.123.xxx.237)

    주변 외국인 친구들 보면 그런편이에요
    육아나 가사일 당연시 하고요 대신 경제적인거 독립적이랄까 그렇고요
    물론 거기도 일에 치이는 남자나 가부장적인 남자는 안하죠

  • 4. 개인차이긴한데
    '15.6.25 11:56 AM (220.244.xxx.177)

    일단 기본적으로 "내 일은 아니지만 도와준다" 라는 것보단 "당연히 나도 해야 할 일" 이라는 생각을 하는게 보편적이에요.

  • 5. ㅇㅇㅇㅇ
    '15.6.25 12:17 PM (203.125.xxx.162)

    진짜 선무당이 사람잡는듯..
    서양 남자는 님.. 누가 부인 돈 없으면 혼자 휴가 가나요?
    어디서 최악, 최저질 서양 남자 보고 와서 그걸로 일반화 시키시면 어떻게 하나요..
    해외에 나와서 살고 주위에 커플들 아무리 많이 봐도 와이프 돈없다고 혼자서 휴가가는 서양남자
    단 한명도 못봤어요. 생활비도 딱 절반만 하고 남는돈으로 게임기를 사다니요. 제가 본 무수히 많은 외벌이 서양 커플이나.. 아님 남편이 월등히 돈을 많이 벌어서 생활비를 전적으로 남편이 대는 커플들은.. 다들 서양인이 아니라 동양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서 그런건가요???

    언젠가부터 82게시판에 서양남자 하면 이런 뉘앙스의 댓글이 달리던데.. 너무 과장된 얘기가 일반적인 얘기인양 회자되는게 어이 없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 6. 윗님 저 영국에서 18년
    '15.6.25 12:21 PM (39.7.xxx.113)

    살고 왔는데요. 왠 선무당요?

  • 7. ㅇㅇㅇㅇ
    '15.6.25 12:23 PM (203.125.xxx.162)

    그럼 영국에서 18년 사실동안 보신 부부들이 제가 아는 부부들과는 아주 많이 다른 부류의 사람들인가 봅니다.
    전 제 남편이 서양남자예요. 남편 친구 커플, 남편 친척들.. 그리고 저와 친한 커플들 무수히 많이 봤지만.. 님께서 보신 부류의 사람들은 본적이 없어요. 혹시 님도 그런 부부 진짜 어쩌다가 한두 커플 보고 그게 크게 인상에 남아서 다 그렇다..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닌가요?
    그렇게 치자면 사실 한국 남편들은 다들 와이프 패고 다닌다..라고 말하는것과 뭐가 다른지 싶어서요.

  • 8. 글쓴이
    '15.6.25 12:29 PM (175.223.xxx.248)

    책임을 반씩 지는게 나쁘다는 생각도 안하고 내핏줄이 아닌 사남한테 아빠같은 사랑을 기대하는게 저는 더 이해가 안가네요.

  • 9. 아니요...
    '15.6.25 1:45 PM (103.10.xxx.218)

    우리나라보다야 당연히 낫지만 맞벌이 부부에서 가사분담율 그리 높지 않아요.
    미국에선 여자가 더 수입이 많은 경우가 30%나 되지만 그 남편들의 가사분담이 일반 부부와 다를바 없다는 조사결과도 나왔어요.
    서양 선진국들도 아직도 여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발을 내딛는 단계일 뿐이에요. 이런저런 제도들이 만들어지고 있죠.
    우리가 보기엔 그 정도면 무척 부러운 사회이지만요.

  • 10. //
    '15.6.25 2:51 PM (118.33.xxx.1)

    가사분담 합니다.
    그런데 생활비 주고 이런거 없는 사람들 많아요.
    지돈 지가 관리.
    외국도 임신은 여자가하고 출산도 여자가 하고 모유수유도 여자가 합니다. ㅎㅎ

  • 11. ..
    '15.6.25 3:0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인간극장에 나온 부부인데 여자는 한국인, 남자는 유럽인인데 나이차가 거의 아빠뻘이었어요.
    근데 여자가 식당 운영, 밥은 당연히 식당에서 해결하니 식사준비도 여자가, 애들 돌보는 것도 남편이 돕는 정도이지 여자가 다 하던걸요.
    물론 모든 부부가 그런 건 아니고 사람 나름이겠죠.

  • 12. .. 사람마다 달라요.
    '15.6.25 8:57 PM (81.159.xxx.19)

    저도 영국인 남편과 16년째 살지만 남편용돈만 주고 제가 관리해요. 남푠이 육아나 가사노동도 거의 반 하는 편이구요. 남편이 월급을 받아 생활비만 주는 집도 있고 여자가 돈벌고 남편이 살림하는 집도 많아요. 하지만 육아 가사노동은 한국보다는 여기 아빠들이 참여도가 높은 거 같아요. 무엇보다 남편들이 친구들 만나러 나간다니 퇴근후 술마신다는니 이런게 많이 없는 거 같아요. 일마치면 집으로.. 업무후에도 간단 한잔하고 빨리 집으로.. 보통 삶은 그런거 같아요.

  • 13. 서양남자들 가정 꾸릴려는 남자는 정말 잘함
    '15.6.25 9:23 PM (211.32.xxx.168)

    다만 가정에 관심없음 평생 독신으로 연애만 하고.
    서양남자도 돈잘버는 남자는 여자 들어앉혀요...
    물론 여자가 ceo나 전문직이면 그리 안하는데
    그냥 전문성 없는 없는 일이며..
    그래도 체육관에서 몸매관리도 하고 애도 잘 봐주고.
    일단 남자들이 근육질들이라 힘이 좋으니..

  • 14. 저는
    '15.6.26 5:16 AM (74.69.xxx.176)

    영국인 남편과 12년째 살고 있는데 각자 수입은 알아서 관리합니다. 왜냐면, 제가 훨씬 더 잘 벌거든요. 부모님께 받은 것도 많고요. 저축이라곤 전혀 없고 수입도 불분명한 남편한테 기댈 마음 꿈에도 없어요. 아이 학자금도 여유있는 제가 챙기는 게 맞지요. 그래야 둘 사이가 더 자유로워진다고 믿어요. 그편이 제 마음도 편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387 초등딸이 밥말고 라면끓여달라고 징징대요 28 어휴 2015/07/01 5,511
460386 타올은 지금도 송월타올을 알아주나요 6 . 2015/07/01 3,375
460385 아기가 잘 크지않아서 속상해요... 위로좀 해주세요... 25 답정녀 2015/07/01 4,883
460384 헐렁한 옷 6 배가 좀 2015/07/01 1,529
460383 교대 근처 맛있는 빵집 있나요? 6 어디 2015/07/01 1,619
460382 7세 남아 교육....저 잘한걸까요 21 7세 남아 2015/07/01 5,767
460381 갈비찜 조리시 압력솥과 일반 냄비 맛의 차이 있나요? 7 2015/07/01 2,699
460380 남편과 아들이 가는데 생선사오게 하려구요 2 제주도 2015/07/01 800
460379 이경규,성유리 17 2015/07/01 13,617
460378 꽃바지 살까요 말까요? 2 꽃바지 2015/07/01 1,386
460377 혹시 변호사 시거나 법에 대해 잘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6 도움요청드려.. 2015/07/01 1,062
460376 지금 오븐에 있는 저 음식맛이 어떨려나요 5 에라 2015/07/01 1,026
460375 제 늙은 반려견... 15 .... 2015/07/01 3,633
460374 여러분 임시 82쿡에 개인정보 비공개로 돌리세요 7 Coffee.. 2015/07/01 1,895
460373 누가 잘못한걸까요? 9 .. 2015/07/01 2,412
460372 전세살다 매매해서 이사가는데 집주인이요.. 10 에휴 2015/07/01 3,620
460371 스마트폰을 바꾸려는데요 3 2015/07/01 992
460370 며칠전 부터 목구멍이 간질간질.. . . . 2015/07/01 1,103
460369 이글보고,,갑자기 우울해졌네요..ㅠㅠ 2 딴지게시판링.. 2015/07/01 1,836
460368 뉴라이트와 박근혜, 이명박, 김무성 3 심각하네요 2015/07/01 909
460367 슈·임효성 세부여행 36 왜이럴까 2015/07/01 22,622
460366 아프고 몸이 별로니 매사가 우울합니다 4 아프니 2015/07/01 1,573
460365 이모뻘 되는 동네 아줌마가 카톡 친구하자고 하는건 왜 그런걸까요.. 4 아해 2015/07/01 2,500
460364 동네 아줌마 친구한테 차인 거 같아요 9 어려워요 2015/07/01 4,548
460363 메르스 상륙 1년전, 이 병원은 '메르스팀'을 꾸렸다 3 세월호 2015/07/01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