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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었던 사람의 결혼 사진을 봤네요..

벌써 4년지났는데 조회수 : 28,387
작성일 : 2015-06-25 01:19:19

남이 된지 벌써 4년이 되어가는데...

이런 기분은 뭔지..

 

이혼한지 4년 되었습니다.

서태지가 이혼한 날 우리도 이혼했지요..그 상황에서도 그게 기억이 남았어요.

 

아이 키우는 거는 같이하고 싶다며 주말마다 오게 해달라해서 그러라 했습니다. 재혼하면 어차피 안오겠거니..생각하면서 재혼하게 되거들랑 알려달라 했습니다. 그때 아이에게 알리자고하면서요..

그렇게 4년을 보냈는데(물론 주말마다 오지는 않았습니다..가아끔 왔지요..친구만난다 집에 일이있다 등등 핑계가 그럴싸 했습니다. 아이도 워낙 그런 아빠였기 때문에 그냥 이번주는 안온데..치..그러고 말았습니다.)

직장문제로 제가 지방에 오는 그 시점에 이혼을 해서 아이는 주말에만 아빠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에 있을 때도 항상 아이와 나만 시간을 보냈으니까요..

 

그저께 카카오스토리라는걸 연결연결해서 들어가다보니 남편이었던 사람이 재혼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것도 2년 전에, 그 여자랑..

웨딩촬영 사진이랑, 남편이었던 사람 가족들과 찍은 사진들..

그리고 형님 축하드려요..라는 남편의 제수씨 댓글..

 

그 사람은 여자가 없으면 안되는 사람이기에 재혼 아니 삼혼이지요...그 사람에게는..

언젠가는 재혼할 줄 알고 있었음에도..

웨딩촬영 사진 속 너무도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가슴이 쿵..아니 먹먹..뭐라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속은 느낌이랄까..아이도 나도..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참 이상한 기분이었습니다.

 

옆에 있던 아이는 다행이도 자기 아빠임을 몰라보더군요. 얼마나 다행인지..

 

재혼이 부러워서는 절대 아닙니다. 여자가 누가 되든 다시 결혼이란 걸 하거나 아니면 최소 동거라도 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과 사는 동안 나는 너무나도 힘들었고 그 사람 가족들한데서도 잊어버릴수 없는 무시를 당했었고..

 

근데 그 사진들의 분위기는 그냥 너무도 행복한 너무 자연스럽고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우리 너무 좋아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더 이상 나에게서는 나올 수 없는, 나는 이제 느낄 수 없는 그런 모습이라는 게 너무 슬프고, 억울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 애비가 그런 애비인줄도 모르고 지내고 있는 아이가 너무 안쓰럽고...

 

어떻게 이야기해줘야 할지 왜 항상 잘못한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왜 나만 아이가 안쓰러워 어쩔줄 몰라하고 방법을 찾으려 맘 조려야 하는지

 

웨딩사진 속 모습을 보며 나의 웨딩촬영때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그 순간 만큼은 진심이었을까?

 

그리고..

이제 나는 끝나가는데.. 몸도.. 마음도.. 모든 것이,

나보다 9살 어린 그 여자는 이리도 행복하구나.. 그 여자가 부러웠습니다.

 

나와의 결혼생활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었던 그쪽 가족들과의 행복한 여행 사진들.

형수님, 형님, 새언니 소리가 너무도 어울리는 그들의 분위기가

나를 너무도 초라하고 작게 만듭니다.

 

이제 겨우 추스르고 견디고 있었는데..

그것도 2년전에 가족이 되었있었던 겁니다.

아니 이미 이혼소송때부터 그들은 한편이었지요..간통죄 고소당해서 경찰서 출두 편지가 오는 게 너무 무섭다는 그 여자에게 남편은 무슨 일이 생기면 시누(아니 예전 시누)에게 연락하라고 아무 걱정말라고..나만 믿으면 된다고 했다더군요..

 

재혼하게되면 알려주기로, 그래서 아이에게도 그때 사실을 말하기로 해놓고..

재혼하고도 그렇게 속이고 아이만나러 오고 아이에게 아직도 엄마 사랑한다 거짓말하고..

아이는 그래서 아빠와 엄마가 헤어지는일은 우리가족한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선의의 거짓말이라 하겠죠,, 결혼하고 성당에서 뒤늦은 혼배성사하는 그 날도 미사 마치고 바로 그 여자집으로 가서 외박을 했던 사람인데..

 

웨딩촬영하면서 행복해하는 그 순간...아이 생각은 안났을까요?

미안하지 않았을까요? 내 새끼는 착한 내 새끼는 나중에 지 애비가 이런 인간이었음을 알고 어떤 기분일까요?

 

아이에게 앞으로 많이 놀랄 일이 생길수도 있어 그래도 많이 놀래지는 말라 했더니 눈물 글썽이며 그 놀랄 일이 나쁜 일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 말 듣는 순간 아이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 여자도 이제 마흔을 넘었고 어린 나이도 아닐텐데..

남편이 30대 마지막 생일 선물로 어깨에 나비 문신을 해줬다고...

나와 있을 때는 상상도 못하던 일을... 역시 사랑의 힘이 무섭네요..

백화점은 정신나간 사람들이나 가는거라 나를 벌레보듯하던 그 사람이 이제는 백화점아니면 물건을 사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변화가 너무 놀랍고 섭섭하고..

그 사람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이혼소송할떄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던 사람..

간통죄 고소인으로 경찰 참고인 조사 받고 오면서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 1초라도 빨리 끝내고 싶어 해달라는 대로 해줘버린게 너무 억울하네요.

회사에 알려서 둘다 공무원짤리게 해버리려 하다가 그래도 아이한데 애비가 직장짤리고 폐인처럼 사는꼴을 보이는 것보다는 연금받는 노후가 있는 애비가 나을 것같아 서둘러 고소 취하해버리고 꼴랑 50만원 양육비로 정리해버린게 너무 억울하네요..

나도죽고 그 사람들도 죽는 꼴 봤어야했는데..

 

요 며칠 그냥 정신차리기가 힘듭니다.

별 일 다 겪은 나이 오십 아줌마인데 이 까짓일 에잇 잘먹고 잘살아라 해버릴 일에..

내가 왜 이런 기분인건지..왜 이렇게 초라해보이는지..

 

내 아이는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충격받을 건지...

나와 아이는 이렇게 힘든데 그 사람들은 행복에 겨워 너무나도 행복에 겨워 살고 있는게..

 

그 사람들의 현실은 너무 따뜻하고 환한데, 나는 이제 그런 환함을 느낄 수 없다는게 내가 너무 작아집니다..많이 힘듭니다. 사는게 뭐 이런지...겨우 일어섰는데 너무도 쎈 바람이 나를 다시 주저앉게 해버립니다. 힘듭니다.

 

IP : 183.107.xxx.164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5 1:26 AM (218.51.xxx.117)

    토닥토닥...
    그래도 사람 본바탕이란게 있잖아요..
    그 사진이나 글 다 믿지 마세요.
    인간은 쉽사리 변하지도 않고 지버릇 개 못 줘요...
    원글님 위로 할려고 하는게 아니라...

    천배 만배 잘 헤어지셨어요...
    오늘 하루만 힘들어하시고...
    내일 아침은 쨍쩅한 날씨처럼 활짝 웃으며 일어나세요^^
    홧팅!!

  • 2. ㅇㅇ
    '15.6.25 1:43 AM (222.232.xxx.69)

    그런 넘과 결혼한 그 여자가 뭐가 그리 부러우세요.
    잊어버리세요.
    물론 그 기분이야 안 좋겠지만...

  • 3. 삼혼?
    '15.6.25 1:51 AM (218.54.xxx.98)

    그 사이 두번이나 결혼했나요?제가 난독인지
    쉽게 끝내주셨나보네요

  • 4. 웃음치료
    '15.6.25 2:00 AM (112.172.xxx.164)

    웃음치료라는 게 있대요. 저라면 강제로라도 벗어나겠습니다.

  • 5. 그럴수있어요
    '15.6.25 2:04 AM (116.37.xxx.157)

    원글님 그런 기분 들수 있어요
    전남편게 미련남고 아직 사랑하고 .....그런거 아니어도 그런 감정 들수 있어요

    제 친구도 이혼했는데 전남편에게 여자 생긴거 같다며, 둘이 결혼 하는지 여부를 점치러 다니더라구요
    친구 이런 절런 맘을 얘기 나누었기에
    원글님의 감정이 새롭게 들리지 않네요. 그럴수 있어요

    그냥 이것도 헤어짐의 과정이라 생각 하세요
    또 사진보고는 몰라요
    다른 사람들 카스 봐도 그렇잖아요 . 죄다 하하호호 사진들....
    전 사람 쉽게 않변한다 입니다.
    쓰레기 치워줘서 다행이다 하세요
    좋은 인연 만나실 거예요 . 홧팅 !!!

  • 6. 그딴넘
    '15.6.25 2:17 AM (39.7.xxx.20)

    그딴넘 ~~
    결혼을 하든
    길에서 똥을 지리고 다니던 신경끄세요


    저런것들은
    결혼을 재혼,삼혼,사혼을 해도
    역시 또 뻔할뻔자이고
    그 결혼 얼마 못간다에 제가 장담해요!

    이제라도 벗어났단것에
    축하를드리고 싶을지경이네요

    사람이란게
    기본 양심과 죄책감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마저도 없이 본능으로 사는인간들은
    바퀴벌레나 다름없는거죠

  • 7. ...
    '15.6.25 2:23 AM (223.62.xxx.9)

    아이아빠라는 사람이 재혼사실은 알려야지 너무하네요
    원글님 사진 믿지 마세요 부부사이안좋고 각방쓴지 몇년된 지인도 카스에는 남편하고 사이좋게 사진잘올려요
    그리고 쓰레기 치워줘서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삼혼한사람 사혼까지하더군요 결국은 또 이혼했구요
    같이살면 더 고통이라는거 아시잖아요
    잊어버리시고 좋은분 만나 연애도 하고 하세요

  • 8. 제가 마흔이라 압니다
    '15.6.25 2:26 AM (211.32.xxx.144)

    재혼한 여성이 마흔이라니..
    그 여자도 뭐 그리 잘나갈 나이는 아니네요.
    전남편 곧 눈돌릴듯.
    요즘 어린애들이 얼마나 이쁜데. 훗.

  • 9. ...
    '15.6.25 2:44 AM (211.187.xxx.126)

    원래 사진으로는 다 행복해 보입니다.
    님이 힘들어했던 일들.. 그 여자 똑같이 겪고 있을꺼에요.
    너무 억울해 안하셔도 될 듯.

  • 10. 대만아주미
    '15.6.25 3:08 AM (223.137.xxx.246)

    허물 벗듯이 훌훌 떨궈 내세요.
    허물=흠
    흠의 의미 중에 상해지건 긁혀진 자리라는 뜻이 있잖아요.
    상처에 마데카. 발라드릴게요.
    뒤돌아 보지 마시고 아이를 생각해서 무엇보다 본인을 생각하셔서 앞만 보고 가세요.
    꼭 안아 드리고 저는 자러 갑니다.

  • 11. 그래요.
    '15.6.25 3:13 AM (110.47.xxx.229)

    에이 끼리끼리 놀아라.하고 침뱉고 마세요.
    아시잖아요?
    서로가 서로를 못 믿어서 오래 못 가리라는걸.

  • 12. 원글님 심정 이해되요
    '15.6.25 3:37 AM (222.119.xxx.240)

    하지만 아시잖아요 한번 배신한놈은 없다는걸요
    마흔이 넘은 여자라니..세상에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그냥 쓰레기 치웠다 생각하고 아이랑 건강하게 행복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13. ...
    '15.6.25 3:40 AM (81.129.xxx.193)

    카스에 올라온 사진이 다가 아니죠. 거기엔 엄선된 훌륭한 사진만 올릴텐데요.
    전 인과응보를 믿어요.
    사진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닐거에요.
    그러니 힘을 내시구요. 원글님도 행복하게 편안하게 물질적으로도 풍요롭게 아주 잘 사시길 기원해요.

  • 14. ..
    '15.6.25 4:34 AM (112.153.xxx.15)

    얼마나 속상하실 지... 이럴 때 일수록 아이를 위해서 마음 강하게 잡수세요. 남편의 흔적을 찾지 마세요. 궁금하더라도 님을 위해서 철저히 잊으세요.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볼 수 있는 차단로도 끊고 새로운 습관, 취미를 가져서 바쁘게 지내세요.. 이미 남남이 된 분의 인생입니다. 왜 남의 인생에 들여다보며 괴로워 하시나요.. 그렇게 가버린 분 가게 놔두시고 님의 인생을 사세요.. 기억은 저편에 두고 좋았던 기억만 남기고 잘 살아라 이렇게 남편분을 용서하세요.. 그 분은 자신의 잘못도 어리석음도 모른 채 사실 분이니.. 그 장단에 같이 맞추지 마시고 님의 인생을 가세요.. 지나가다 너무 안타까워 글 남깁니다.. 힘내세요..

  • 15. 사진은 가식
    '15.6.25 5:09 AM (90.219.xxx.211)

    현실은 얼마든지 포장될 수 있는 곳이 카카오 스토리 잖아요
    토닥토닥

    힘내요!!

    인생은 9회말 2아웃까지 견뎌내 봐야 아는 것입니다.

  • 16. 글쎄요
    '15.6.25 6:35 AM (117.111.xxx.242)

    원글님은 아니라지만
    미련이 있으셨나보죠.
    이혼한 아내에게
    굳이 재혼얘기 하고플까요?
    예전 그녀와 하는데
    그렇다고 애가 엄마 사랑해?
    하는데 아니 난 다른 여자 사랑해!
    할까요?
    잊으세요.
    떠난 인연이고 남편은 자주못보고
    자기가 낳지도 않은 아이는
    정도 없어요.
    양육비 잘보내면 나쁘지않은겁니다.
    이젠 남이예요;.
    님도 님 인생 잘 사세요.

  • 17. 흰돌
    '15.6.25 6:35 AM (1.250.xxx.13) - 삭제된댓글

    카스사진 믿지마세요 다른이 카스보면행복한거 같고 여유로와보이고 행복해보이는거 그냥 사진이라서 그래요
    사는건 다똑같아요
    그리고사람안변합니다
    기운 내시고 맘편하게 먹으세요
    님이버린 폐기물 그여자가 가져다 쓰는거라고ㅠ

  • 18. ㅇㅇㅇ
    '15.6.25 7:00 AM (211.237.xxx.35)

    그쪽은 다른 세계 사람이예요. 그리고 인과응보 같은것도 세상엔 없고요.
    원글님은 애들아빠랑 인연 더이상 없습니다. 물론 힘들죠. 자식이 있으니..
    어쩌겠어요. 더 단단해져서 더 잘살길 바래요..

  • 19.
    '15.6.25 7:32 AM (211.36.xxx.19)

    토닥토닥 위로드립니다 ㅠㅠ힘내세요

  • 20. ..
    '15.6.25 7:39 AM (222.165.xxx.100) - 삭제된댓글

    전남편의 이혼과정이 쓰레기보다 나쁜놈이네요.
    살면서 느끼는건 우리가 타인의 인생에 관여할수 있는게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전남편의 일은 마음 잘 다스리고 흘려 보내세요.
    다만 아이가 불쌍해서 슬퍼하지 마세요. 엄마랑 잘 살고 있는 아이를 그 쓰레기 전남편에 종속시켜서 불쌍하게 만들지 마세요. 아이는 엄마가 말하고 보는대로 자라요. 힘내시고 과거에서 벗어나셔서 앞으로는 행복하고 좋은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 21. 먼친척중에
    '15.6.25 7:50 AM (1.240.xxx.103)

    삼혼한 놈이 있는데,,,뻔뻔하게 세번다 결혼식을 불러서 압니다...
    지금 삼혼째 아주 어린여자랑 사는애....사네못사네 소리 나오고 있어요.
    또 바람펴서래요...이유가...
    아마도 삼혼도 조만간 끝나지 싶어요..
    그러니깐 원글님도 그런 부질없는 생각버리세요...

  • 22. 뭐얼
    '15.6.25 8:31 AM (175.118.xxx.94)

    그런인간 돈주고 가져가라해도 싫겠구먼요
    애는 엄마가 사랑듬뿍주고키우면돼요
    인연은 끝났고 그런인간 쓰레기통에버리세요

  • 23. ...
    '15.6.25 8:46 AM (211.36.xxx.177)

    원래 사진만 보면 엄청 행복해보이는 거예요 신경쓰지 마시고 편하게 사세요 50정도 된거면 남편없는 게 더 좋은거죠머 그여자는 40에 50된 남자랑 결혼한건데 그게 뭐가 좋아요 님이 더 위너예요 다만 착해서 하고싶은대로 못한 부분 당장은 화가 나겠지만 베푼만큼 님께 더 복으로 올거예요 따님이랑 알콩달콩 즐겁게 사세요 저라면 이참에 딸한테 말 하고 전남편이랑 인연 끊을 것 같아요 단 따님이 성인일 경우에요 그게 아니라면 성인될때까진 참으시구요

  • 24. SNS에
    '15.6.25 8:53 AM (221.157.xxx.194)

    행복해 죽는 사진 올려논 사람들...
    이거봐라 하고 과시하는 심리에요
    원글님같은 반응오게끔 일부러 올리는 사람 많죠.
    실제는 개차반일 경우가 진짜 많아요.

  • 25. 토닥토닥
    '15.6.25 8:55 AM (218.150.xxx.61)

    지버릇 개 못 줘요 원래 남에게 보이는건 좋아보이는법

  • 26. 사진일뿐
    '15.6.25 8:58 AM (182.172.xxx.183)

    사진은 사진일뿐이에요. 그들의 결혼생활도 곧 현실속으로 들어간거구요.한번 배신한 인간이
    무슨 지조가 그리 투철하겠습니까. 그저 그렇고 그런 작자였던거죠.건강 꼭 챙기시고,
    아이랑 하하호호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래요. 꼭 좋은날 올겁니다 홧팅!!

  • 27. 엥???
    '15.6.25 9:15 AM (117.111.xxx.165)

    아인슈타인이 그런말을?

    큭..ㅋㅋㅋㅋㅋㅋ

  • 28. 이혼한
    '15.6.25 9:25 AM (183.100.xxx.240)

    사람에게 무슨 의미를 그리많이 두고 사세요.
    그리고 아이에게도 놀랄일이 많은데 놀라지말라니...
    무슨 공포감을 그리주고 청승을 떠나요.
    많이 힘든고 아픈줄 알겠지만
    원글님의 태도는 아이나 본인이 잘 살려면
    정말 고쳐야할 태도예요.

  • 29. ㅋㅋ
    '15.6.25 9:27 AM (119.197.xxx.28)

    아인슈타인... 첫째부인 아이디어 훔치고 (같은 과학자..업적이 아인슈타인에 가려 제대로 평가를 못받았대요. 아인슈타인업적의 일부가 그녀랑 공동연구) 조카인지 사촌인지? 근친관계의 여자랑 바람나고 , 자식도 버린 놈이예요.
    남을 미워할 자격도 없는 놈이고, 남이 자길 미워할까봐 저런 소릴 했나보죠...ㅋㅋ

  • 30. ....
    '15.6.25 9:31 AM (165.132.xxx.77)

    삶은 멀리서 봄 희극이고, 가까이서 봄 비극이란 말 있잖아요...
    다른 분들도 많이 써 주셨듯 SNS에는 다들 행복해 보이는 사진만 올려요.
    그 사진은 그 둘의 삶을 가까이 들여다보는 것과 한참 차이가 날걸요. 원글님께는 멀리서도, 가까이서도 더는 들여다 볼 필요가 없는 인생들이지만 말에요.

    그리고, 정말 개버릇 남 못 준다는 말 맞아요. 특히 전 남편 같은 케이스는 관 뚜껑 닫을 때까지 그 버릇 못 고칠거에요. 그런 케이스...관 뚜껑 닫기 직전까지도 그러는 걸 본적이 있어 이건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네요.

    그런 아빠를 둔 아이가 불쌍하다구요?
    원글님 아이에요. 전 남편 애가 아니라.
    그런 남편과 함께 불행한 삶을 계속 사는 걸 그만두고, 좀 더 행복해지는 걸 택할 용기 있는 엄마의 아이니까 행여라도 그런 아빠를 뒀다고 불쌍해 하며 우는 건 계속 않하셨음해요.


    할게 정말 많은데, 엇비슷한 아픔의 기억이 있어 얼른 털어버리시라고 몇 자 적고 갑니다.

    행복하시길 ^^

  • 31. ...
    '15.6.25 9:37 AM (118.33.xxx.35)

    그 남자가 그만큼 능력 있거나, 아니면 매력이 있었겠지요. 그러니 두번세번 결혼하는 거고.. 님같은 분도 거기에 넘어갔던 거고.. 뭐 세상 다 그런 거 아니예요?

  • 32. 0ㅡㅡㅡㅡㅡ
    '15.6.25 9:38 AM (59.27.xxx.98)

    아인슈타인이이 첫째부인의 아이디어를 훔쳤다는 소문은 세르비아의 페미니스트가 퍼트린 대표적인 헛소리입니다.


    아인슈타인이 우주와 우리모두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누굴 미워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를 했다는것도 개소리인듯...

  • 33. ...
    '15.6.25 9:39 AM (58.146.xxx.249)

    50넘어 삼혼에 행복한 결혼식 사진이요?
    솔직히 님눈에만 찬란하게 보이는 거겠죠.

    그리고 님아이에게도 솔직히 줄줄이 새어머니생기느니
    한명이라도 오래있고 젊은 여자니
    그러다가 남자 몸이라도 아프면 병수발도 해줄테고.

    죽을때까지 짐안되고
    죽으면 아이는 자식명분으로 법정유산이나 받는게
    지금으로선 다행일지도.

    제가 너무 현실적인가요.

  • 34. 남자나이 오십이면
    '15.6.25 9:41 AM (211.114.xxx.142)

    병들어 뒷수발 할날이 가까옵니다.
    속상하시겠지만 똥치우는건 나비문신 애편네한테 넘겨버리고 털어버리세요..
    원글님도 좋은 인연 만나시고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 35. 마음
    '15.6.25 9:46 AM (114.203.xxx.195)

    토닥토닥..저도 이혼했지만 아이없고 그래서 원글님에 비하면 힘들다 해도 엄살일 것 같아요.
    하지만 원글님이 저렇게 수준낮고 천박한 인간들 생각하며 너무 행복해보인다, 나는 뭔가..하실 일은 전혀 아닌 것 같아요. 30대의 마지막 선물로 어깨에 나비문신이라니..정녕 어쩜 저리 술집여자와 양아치나 하는 행동을 하나요? 진심 아내로 존중하고 점잖게 여생을 같이 할 사람에게 참 감동적이기도 하네요.ㅎㅎㅎ 보나마나 말로가 비참할겁니다.
    ...님은 뭐 잘못드신거 있나보다. 저런 말 신경쓰지 마시고요, 더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 36. kjm
    '15.6.25 9:52 AM (61.77.xxx.62)

    그런 쓰레기 양아치의 행동에 반응을 보이는 님이 더 이해가 안됩니다.
    대체, 뭐가 부럽다는 거죠?
    님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 37. dma
    '15.6.25 10:00 AM (211.192.xxx.230)

    작은복수로 재혼한거 모른척 하고 아이가 아빠가 엄마를 사랑하는데
    엄마가 거절했다고 아빠엄마 합쳤으면 좋겟다고하는데..
    우리 합칠래..하고 물어봐주세요.

    물론 재혼했다할수도있고 자긴생각없다할수도있고
    그렇지만 살다보면 그삼혼녀가 맘에 안들때 전처생각이 문득문득나겟죠.
    합치거나 받아두라는게 아니고 여지를 줘서 속쓰리게 만드라는거죠.

  • 38. ..
    '15.6.25 10:06 AM (14.53.xxx.193)

    근데
    그런 사람들이 벌도 안받고 잘만 사는것을 너무도 많이 보아서
    님께 뭐라 위로할 말이ㅜㅜ
    폭싹 망하기 바라느니
    내 자식한데달라붙을까봐 잘되기 빌어주어야겠지요ㅜㅜ

  • 39. ..
    '15.6.25 10:08 AM (14.53.xxx.193)

    님은 처녀로 이혼남한테 시집간거였네요
    치명적 매력남이 맞나 보네요 참나

  • 40. 행복한 집
    '15.6.25 10:13 AM (118.217.xxx.8)

    나는 힘든데 그는 행복하구나

    님도 이제 잊고 행복하세요.
    배신감에 괴로워 하시면 지는 겁니다.
    이기시고 자유롭고 행복하세요.

  • 41. 아인슈타인ㅎㅎ
    '15.6.25 10:34 AM (218.50.xxx.173)

    내가 어떤 말을 할때 아인슈타인도 그랬다고 하더라 하면 내말에 권위가 실리지 않을까요?ㅎㅎㅎㅎ

    아인슈타인이 유명한 과학자이다 보니 철학,예술,종교, 페미니스트진영등 여기저기서 그냥 마구잡이로 아인슈타인을 인용하는듯..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마흐의 원리라고 해서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마흐의 이론이 토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흐 말고도 네델란드의 물리학자 로렌츠, 프랑스의 물리학자 푸앙카레의 학설도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정립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하네요.

  • 42. 절레절레...
    '15.6.25 10:35 AM (175.223.xxx.68)

    그 전 남편쪽네 얘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질리네요, 지긋지긋해요 불륜주제에 웬 시누가 나서서 위로?
    에그~~~~ 잘 나오셨어요 흉한꼴 더 안봐도 되니 원글님은 복받은 사람이네요 시선 돌려서 이쁜거 좋은거 따뜻한거 보면서 재미나고 좋은 에너지 충만한 삶 사시길 바라요.
    지저분한 사람들 과대포장에 흔들려서 나쁜 기운얻어 속끓이잖아요 더 들여다보지 마시고 입꼬리부터 올리고 기운내세요
    슬픈 눈빛으로 아이 바라보는 정말 아니에요 그 부분에서는 제가 동생뻘이지만 님 쫌 혼내키고 싶네요 자기들 감정에 아이까지 빠뜨리지 마시라구요 애들 금방알아요 특히나 엄마바라기 애들은요...ㅠㅠ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쫌!!!

  • 43. ...
    '15.6.25 10:40 AM (203.237.xxx.73)

    욕을 실컷 해주세요. 전화해서,,아주 드럽게 기분 망치게..한번은 풀어야죠.
    병나요..
    아프시지 마세요.
    마음도,,몸도,,아프시면 않되요.
    그러려면 지금당장 즐거운일로 인생을 가득 채우셔야 해요.
    웃을일을 만드셔야 하구요. 오로지 아이와 어머님의 행복 만을 생각하세요.
    그런 벌레만도 못한 인간과 엮이셨던 인생을 기억하세요.
    그곳에서 극적 탈출 하신거에요. 벌레들이 만나서 제살을 파먹든, 남의 살을 더 파먹든,
    어머님은 여하튼,,그곳에서 나오신 거에요. 돌아보지 마시고, 그들을 돌아보지 마세요.
    지옥에서 빠져나오셨다는,,그 사실만,,기억하세요.
    그들의 저지른 죄값은,,두고두고 그들이 다 치뤄낼거에요.
    전,,주변에서 착한사람 맘에 지독한 상처주고, 잘되는 사람 못봤어요. 정말이에요.

  • 44. 과수원
    '15.6.25 11:15 AM (59.23.xxx.59)

    제가 댓글을 잘 달지 않는데, 님 글에서 속상함이 절절히 묻어나 한마디 보탭니다.

    글쎄요.....그 사람들 그다지 행복하지 않을꺼예요.
    근본적으로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님이 결혼생활에서 느꼈던 상황들...감정들...
    재혼녀가 유사하게 느끼고 있을 꺼예요.
    특히 여자문제...바람....이런 것은 고칠 수 없는 불치병이나 마찬가지구요.

    한번 보세요. 재혼녀 입장에서는 자기 남편이 전처에게 재혼했다는 사실도 알리지 않고 전처집을 들락거리고 있었다는 거잖아요. 재혼녀입장에서는 기분이 얼마나 더러울까요....
    전남편은 결국 매사에 그 정도밖에 안되는 인간이라는 거예요.
    님은 하늘이 도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신 거예요.

    지금와서 약속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약속이라는 단어에 얽매여 스스로를 괴롭히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이의 감정까지 지레 넘겨 짚어 불쌍한 아이로 만들지 마세요.
    지금 아이는 아빠가 재혼했다는 사실보다 엄마가 그것으로 인해 고통받고 우울해하고 자신에게 웃지 않는 다는 것이 더 힘든 문제 일 꺼예요.
    불쾌한 감정 툭툭 털고 일어나서 아이와 나의 행복을 위해 마지막 남은 미련의 줄을 자르세요. 싹뚝이요....

  • 45. 기운내세요
    '15.6.25 11:16 AM (203.142.xxx.240)

    저라면 오기로 이혼안해줬을것 같은데.. 근데 그들도 사진속의 그모습처럼 그렇게 행복하지만은 않을겁니다. 그게 인생이라는거 아시잖아요.

  • 46. 토닥토닥
    '15.6.25 11:27 AM (49.171.xxx.136)

    보이는게 다가 아니예요.
    그 미친 년놈들이 행복해봐야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천벌 받을거예요.

    원글님 힘내세요

  • 47. 사랑
    '15.6.25 11:40 AM (210.178.xxx.170)

    님..
    마음이 짠하고 무겁고 뭐라 위로를 해야할지요
    힘내시란 말밖엔요
    당분간은 힘들면 힘들다고 하세요. 그렇지만 너무 오래도록 머물러 계시지는 마세요....
    나와 아이를 위해서라도 빠르게 일어나세요. 화이팅 꼭 하세요. 님....

  • 48. ..
    '15.6.25 12:03 PM (211.192.xxx.1)

    능력없고 한심한 인물과 결혼하면 이혼안해주고 이혼해도 스토킹하고,
    능력있고 여유로운 인물과 결혼하면 10년 지나 부인이 늙고 쭈글해지면 버리고 새여자로 갈아타고..
    결혼은 왠만하면 안하는게 낫다

  • 49. ^^
    '15.6.25 12:31 PM (175.203.xxx.87)

    쓰레기들은 쓰레기끼리 어울려야 주위사람 안피곤합니다...
    비슷한것끼리 잘살라고 해주세요...
    지 핏줄인 자식하고 한 약속은 안지키는 사람하고는 말도서끼지 마세요...
    원글님은 소중하시쟎아요...
    무거운맘 드러운맘...다 밀려오시니 기분안좋으시겠지요..
    침한번 뱉으시고 쓰레기 털어버린 기념으로 아이랑 아주 맛난 외식하세요...

  • 50. 이혼한게
    '15.6.25 12:38 PM (1.236.xxx.114)

    다행입니다. 원글님
    차라리 그 인간이랑 같이 안사는게 훨씬 나은거라고 생각하세요
    싹 다 무시하고 아이에게도 사실 알리고 냉정하게 원글님과 아이의 인생에대해서만 집중하세요.
    그것들..어찌살던 죽던..신경쓰지마세요.

  • 51. ..
    '15.6.25 12:39 PM (203.226.xxx.215) - 삭제된댓글

    님께는 이쁜 아이가 있잖아요 양육권 뺏겨서 못보기도 하는데 매일 만지고 부비고 이뻐해줄 수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 일인가요. 가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다보면 타인의 삶을 구경하고 신경쓸 일이 없어질 거 예요. 아이가 없는 저는 님이 참 부럽네요 아이랑 오손도손 이쁘게 잘 사시길~

  • 52. 생각해보니
    '15.6.25 12:39 PM (211.114.xxx.142)

    나비문신이 주홍글씨가 되겠네요..
    챙피해서 드러내고 못다니겠어요..

  • 53. 정신차려요
    '15.6.25 12:47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잠시 헷갈려서 자기연민에 아이까지 불쌍한 애로 만드신거 아시죠?
    고쳐 쓰지도 못할만큼 하자투성이, 싸구려인 물건을 쓰레기통에 버린거잖아요. 근데 뒤에서 딴 사람이 그 물건의 그럴듯한 껍데기만 보고 얼씨구나 줏어갔는데 왜 그걸 보고 우울해하세요? 그 사람은 써보기 전이라 당연히 행복해하는거고, 그 쓰레기는 당연히 신나서 인터넷으로 자랑질하는거고요.
    내가 버린 쓰레기, 딴 여자가 쓰다가 버리든 용도 바꿔서 걸레통으로나마 쓰든 뭔 상관이래요? 신경 끄세요. 님의 그 감정을 괜히 아이한테 이입시키지 마시고, 그 쓰레기의 약속따위에 기대지 말고 님이 아이의 완전한 울타리와 기둥이 돼주셔야죠.

  • 54. 아이고
    '15.6.25 12:52 PM (110.8.xxx.185)

    글쎄요
    그 입장이 아녀봐서 하는말이라면 ㅜ 입찬 소릴테구요
    저라면 그 카스를 보고
    행복해보인다기 보다는
    그 여자 불행의 길에 전초전이라 보여 혀를 찰거 같아요

    님은 이혼직전 심신의 낙오와 이혼후 또 몇년 지금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시고 정신적으로 나약해지셔서
    그게 부러워 보였을거예요

    하지만 누가봐도 그 나이에 재혼 삼혼 한
    남자랑 사는 여자요?
    그 가정이요?
    정상으로 안봐요
    뻔히 사정 알만한 사람들 다 알테고
    뒤에서 다 욕하죠

    지네들도 망신에 침뱉기지
    그냥 조용히 사는게 맞지요
    온라인 활동 자체를 왜 하나요?

    지가 행복하던말던 가정 깬 양심이 있다면
    그 본처 생각해서 조용히 입다물고 살아야죠

    그리고요~

    사람 절대로 안변해요
    여자없이 살 남자 아니라고요? 정확히 말하면
    늘 집 밖에 새여자이겠지요

    집안에 있는 여자말고 늘 밖에 새컨을 두는
    인간말종같은 그런 놈 카스안에 다 보라고 올려놓은 사진속 사는 백프로 가식적인 그 모습이 뭐가요?

    아마도 현재도 그놈 핸드폰엔 다른 내연녀가 또 있다에
    만원 겁니다 ㅋㅋㅋ

    아님 현재도 이미 몇건 걸려서 그 부부 사네 안사네 싸우고 있다에 이만언 ㅋㅋ

    원글님
    그 가정에 가장 큰 벌은 뭔줄 압니까?
    아홉살 어린 마흔 넘었다는 그녀

    그 넘이 본처두고 자기랑 바람 폈을 그당시
    그놈의 타고난 비양심에 팔염치 현장을 다 봐왔기에
    지가 치매 아닌이상 의부증으로 괴로워서 불면증 말기 약물 치료 받고 살다가 그둘 길어봐야 삼년 가고 일년 남았다에

    마지막으로
    삼만언 겁니다 ㅋㅋㅋ

  • 55. 애구언니야 리쓴!!
    '15.6.25 1:48 PM (223.33.xxx.80)

    언니야 생각해봐 그상간년이 카스를 안함모를까 지 지지고 사는꼴 노출할거같애? 카스하는것도 그 카스에 엄선오브더엄선하는것도 다 지발저려서인거 언닌 지금에라도 알아야함!!! 그래봐야 상간년 그렇게 도덕이고 뭐고 다내팽게쳤는데 결혼식촬영등등 그저그런 사진 올릴거 같음? 지뒷구려서 지가 더 불안해서 그런 사진올리고 그런 카스하는거다.
    노출함할수록 욕먹는거 그사람모를것같음?
    그것보단 무의식적으로 본인의 현재 불안이 더 크기땜에 카스니 머니 그짓거리를 안함 못견디는거야..
    언니!! 그런사진에 의기소침할필요없고 그냥 이제 두 사람은 각자의 인생을 살면 그뿐인거야. 각자의 인생을 살아요. 아이랑 미래비젼 세우면서. 그런 쓰레기들 뒤적뒤적 뒤지고싶냐?!!!!

  • 56. 글고 이어서 써요
    '15.6.25 1:55 PM (223.33.xxx.80)

    언니 글고 약속? 그인간은 그냥 거짓말쟁이야. 그거짓말쟁으게 거짓말한게 뭐가 그리 아파.
    그럼 언닌 왜 언니자신이랑 4년전에 이혼하면서 했던 약속 왜 안지키는데!!! 언니 아이랑 더 밝은세상에서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기로 스스로약속한거 그약속 언닌 왜 안지키는데!!! 그쓰레기는 논의할가치도없어. 근데 지금 언닌 비겁해. 자긴 약속안지키면서 별 그지잘싸게같은놈 약속안지켰다고 그거 붙들고 있네? 언니 더이상의 시간낭비 감정낭비는 언니랑 아이를 병들게해요. 진짜 그러지마요. 언니랑 한 약속 지켜요.

  • 57. 절레절레...
    '15.6.25 2:10 PM (175.223.xxx.68)

    댓글보다 든 생각인데요,
    그 나비문신 조만간 파낸다에 3만 100원 걸어보께욘~

  • 58. #~~~~~~~
    '15.6.25 2:15 PM (203.254.xxx.208)

    꼭 더 좋은 사람 잘맞은 사람 만나시고

    그리고 결혼으로 이어지시고

    행복해 지실거예요~~~~~~~^^*


    퐈이팅!!!!!!!!!

  • 59. 다행이에요
    '15.6.25 2:40 PM (110.8.xxx.90)

    전요, 원글님 능력 있으신 게 제 일처럼 마음이 놓인다는...ㅎㅎ.
    혼자서 애 데리고 살 능력 되시는 거죠, 지금?
    그게 얼마나 복인데요.
    그 능력만 있으면 전남편이 삼혼을 하든 삼십혼을 하든... 암 상관 없을 분들이 얼마나 많을텐데요.

    쓰레기라서 확 이혼해 버린 결단력도,
    양육비 월 50 받아내게 된 능력도(이거, 상당히 많이 받는 거 맞아요..ㅎㅎ)
    저는 님 완전 존경스러운데요?!
    잠시 잠깐 기분 다운되신 거에요. 진짜 잘 하시고 잘 사시는 거에요. 아이랑 더욱 행복하세요!!! 화이팅!!!

    아, 그리고 만원 ... 이만원.... 삼만원.... 삼만 백원까지....
    여러분들 댓글 너무 위트 넘쳐요...ㅋㅋ

  • 60. 이래서
    '15.6.25 2:41 PM (147.6.xxx.61)

    카스를 하면 안됩니다.
    잊고 싶은 기억들을 너무 들추어 냅니다

  • 61. 카스는
    '15.6.25 4:39 PM (116.126.xxx.252)

    자랑질 하고 뒤에서 똥누는 곳이라면서요..
    보시면 10% 만 그러려니 하세요

    어깨에 나비문신..푸웁..

    정말 잘 끝내셨어요
    듣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미친 넘이구만..

  • 62. 사진속엔
    '15.6.25 5:07 PM (211.210.xxx.62)

    다들 행복해 보이죠.


    님도 결혼사진에선 행복한 표정이였을껄요??
    전 남편도 전남편 가족들도...

  • 63.
    '15.6.25 5:24 PM (122.35.xxx.167)

    쓰레기처리 잘 하셨네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는거니 쓰레기처리는
    그여자가 하면서 살게 냅둬요.
    인생긴거같아도 짧고 살다보면 지버릇개못주고
    또 지*일거니.

  • 64. 행복해 보이세요?
    '15.6.25 5:49 PM (14.32.xxx.157)

    그들이 행복해 보이세요?
    설사 그들이 진짜 행복해 보여도, 어차피 원글님과는 상관없는 사람들인데요.
    시집식구들과 여행? 오우 노~ 입니다. 이혼했다면 저라면 어쩌다가라도 마주치고 싶지도 않을거 같네요.
    아이를 불쌍하게 만든건 아빠의 재혼이 아니죠.
    아이 보러도 안오는 아빠인데, 뭔 아빠 자격이 있나요?
    재혼을 하건 행복하건 이젠 남이라 생각하시고, 원글님과 아이의 행복만 꿈꾸시길 바래요.
    전 남편이 뭘 하건 더 이상 흔들리지 마시기 바래요~~

  • 65. 글쎄
    '15.6.25 7:12 PM (110.70.xxx.245)

    그런 넘인줄 알면서 아직 미련이라니
    소설인가요?
    아이를 위해서도 무관한 게 낫겠구만요.

  • 66. 너무 슬프네요.
    '15.6.25 7:41 PM (211.210.xxx.62)

    원글님 심정이 너무나 이해되고 공감됩니다.

    그 나쁜놈은 잘만 사는데......

    당하기만 한 나는 이제 나이도 많고
    그런 행복한 시간 올거 같지도 않고
    올 가망성은 없고......

    내인생 구렁텅이에 빠뜨린 년놈들은 잘만 사는데
    나혼자 억울해서 미치겠고......


    그런 년놈들은 희안하게도 잘 살데요........
    애놓고..........


    저도 비슷한 일 겪어봐서 그 심정 잘 알아요.

    전 3년전 일이지만
    아직도 혼자있을때 불쑥불쑥 개새끼라는 욕이 튀어나와요.



    이 분하고 억울한 마음이 풀리지가 않네요.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예요.

  • 67. 인생은 셀프다
    '15.6.25 9:16 PM (112.156.xxx.67)

    ...좋은 분 다시 만나시길....

  • 68. 겨울
    '15.6.25 10:26 PM (221.167.xxx.125)

    그사진을 믿으세요 그여자도 이혼하지 싶은데

  • 69. 나이 들어서
    '15.6.26 12:05 AM (121.167.xxx.153)

    일어나는 변화는 대부분 충격이지요.

    그 중에서도 예기치 못했던 것들의 충격은 엄청나지만, 그래도 나이가 그런 있을 수 없는 충격을 완화시켜주더군요.

    저의 경우에도, 남편의 무성의 같은 것, 시월드의 무정함 같은 것들은 평생 겪었던 것들이라 새로운 사실이 생겨도 그러려니...그닥 별로였어요.

    근데 자식에게 느끼는 배신감..크게 뒤통수 때리는 형제자매들의 거시기한 행동들(이건 늘 있었어도 아니지, 아니지 했던 것들인데 이제 확실히 알겠다는)...그래서 이젠 완전히 세상에서 혼자였던 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는..

    님, 성숙하면서도 순수한 사람 흔치 않아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은 그저 돈이지요.

    님의 옛 시월드는 돈의 종족인 거 같네요.

    나이 오십 넘도록 진정성이 남아 있는 님 같은 사람들이 귀한 인류에요.

    부디 행복하세요.

  • 70. 힘내세요!!
    '15.6.26 12:20 AM (61.72.xxx.6)

    지금 감정은 지나가는 것입니다.
    갇혀 있지 마시고 빨리 털어 낼수록
    본인에게 득이되겠지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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