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이 들었을때 딱 머리에 들어올만한 한국속담 뭐가 있을까요.

속담 조회수 : 982
작성일 : 2015-06-24 19:54:04
각 나라 문화 소개하는 행사가 있는데 거기서 제 외국친구가 각 나라 속담 소개를 맡았다고 하네요. 
저에게 한국 속담 중 괜찮은거 몇개 소개해달라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건,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생선 싼 종이는 비린내가 나고 향싼 종이는 향내가 난다. 
이 정도네요. 

외국인 입장에서  딱 들으면 한국적이면서 아 정말 맞아맞아 할만한 속담 뭐가 있을까요. 
IP : 176.92.xxx.2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4 8:14 PM (1.233.xxx.172)

    한국 망신일라나요???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

  • 2. 음...
    '15.6.24 8:19 PM (114.205.xxx.114)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한다.
    뭔가 한국인의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기상? 뭐 그런 게 느껴지지 않나요?ㅎㅎ

  • 3. ..
    '15.6.24 8:24 PM (218.235.xxx.111)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나랴?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빈대잡는다고 초가삼간 태운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천릿길도 한걸음부터(이게 속담인지....는 모르겠네요)

  • 4. --
    '15.6.24 8:29 PM (1.233.xxx.188)

    금강산도 식후경
    (먹는 게 중요하므로~!)

  • 5. 끄아
    '15.6.24 8:35 PM (103.10.xxx.213)

    남의 떡이 커 보인다.

    떡케익 같이 먹으면서 해보세요.

  • 6. ..
    '15.6.24 8:37 PM (27.117.xxx.96)

    콩 심은데 콩 나고,팥 심은 데 팥 난다.

  • 7.
    '15.6.24 8:42 PM (116.34.xxx.96)

    쥐구명에도 볕 들 날이 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쥐도 구석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근데 한국에만 있는 속담이 아닌 경우도 있지 싶네요.

  • 8. 지니
    '15.6.24 9:39 PM (123.214.xxx.63) - 삭제된댓글

    다람쥐 쳇바퀴 돈다. 이것도 속담인가요? 예전에 한국말 할줄 아는 외국인 친구에게 이 말을 썼더니 무슨 뜻이냐고 물어봐 설명해줬더니 너무 재밌어 했어요.

  • 9. 콩민
    '15.6.24 11:39 PM (116.38.xxx.67)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 ㅋㅋㅋㅋㅋㅋ

  • 10. ..
    '15.6.25 12:19 AM (112.187.xxx.4)

    등잔 밑이 어둡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빈수레가 요란하다.

  • 11. 000
    '15.6.25 2:15 AM (118.44.xxx.186)

    아닌 밤중에 홍두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214 핏플랍 유광, 무광 뭘로 할까요...?? 2 너구리 2015/09/02 1,586
478213 용팔이 표절시비 있더니 작가 교체된건지 8 양심 2015/09/02 5,798
478212 용팔이..드라마에서 불법체류자들.. 3 아놔 2015/09/02 1,776
478211 by 하고 until 이 두가지 좀 속시원히 구분해 주시면 안될.. 10 헷갈린다.... 2015/09/02 1,911
478210 GM티비?에서 1995년쯤의 하반기결산 가요톱텐 보고 있어요! .. 5 함께 즐겨요.. 2015/09/02 738
478209 혹시 위즈웰 전기오븐 좀 큰용량 써보신분..그리고 매트리스 추.. 오븐고민 2015/09/02 921
478208 중2아들의 성장문제요... 5 중2 2015/09/02 2,707
478207 샘킴 음식은 무슨 맛일까요 4 aa 2015/09/02 3,837
478206 단점 자꾸 얘기하는 남친... 9 .. 2015/09/02 3,864
478205 일산이나 부천 쪽 위장, 소화기관련 잘보는 한의원 추천좀 ㅠㅠ 2 속이 2015/09/02 1,594
478204 서울소재대학가기의 현실 10 입시전문가 2015/09/02 5,263
478203 엉덩이 옆면 물집- 이거 뭘까요? 5 흑흑 2015/09/02 2,191
478202 간장게장 만든 물을 끓여서 식혀 다시 게장 담을까 하는데... 3 ... 2015/09/02 1,439
478201 세월호505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가족들과 꼭 만나시게 되기클.. 8 bluebe.. 2015/09/02 689
478200 아기들에게 책 읽어줄때요 3 ... 2015/09/02 1,084
478199 상처받아서 못살것같습니다 7 남편때문에 2015/09/02 2,656
478198 붙박이 장이 많은 집으로 이사가면 ? 7 수납장이 많.. 2015/09/02 2,615
478197 제가 거리두기 당하고있는데요 조언바랍니다 16 .... 2015/09/02 7,104
478196 임신 중에 임당이셨던 분 아이들 건강한가요? 4 ... 2015/09/02 2,662
478195 항공사 스튜어드 되려면 학교나 학과 스펙은 2 직업으로 2015/09/02 2,711
478194 초등학교 담임선생님 6 10년차 2015/09/02 2,560
478193 82 글들 보면서 전업에 대해 구슬 꿰듯 꿰지는 거 하나.. 53 럭셜럭셜 2015/09/02 4,867
478192 인생 선배님들~맞벌이는 언제까지해요? 5 미사엄마 2015/09/02 1,804
478191 학원을 끊고 두려운 마음 6 주니야 2015/09/02 2,058
478190 햇반을 데워서 주네요 6 식당 2015/09/02 4,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