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99년 딸아이를 낳고 2000년에 200여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소니 6미리 캠코더를 장만했습니다.
찍고찍고 또 찍다가 2004년 둘째로 아들을 낳아서 또 찍고 찍고 해서
테이프가 수십개에 이릅니다...^^
2010년경 부터는 스마트폰 등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니까 잘 안찍었는데
그동안 캠코더로 테잎들을 돌려보는 용도로 잘 사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캠코더가 메인보드가 망가져서 40여만원이라는 수리비를 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A/S를 포기 했더니 쌓여있는 귀한 테잎들을 볼 수가 없어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폭풍 검색에 검색을 했더니 6미리 테이프를 돌려보는
소니 GV-HD700 이라는 플레이어가 있는데
중고마저도 가격이 50만원 정도나 하는데다가 업자들이 쓰던 물건이 대부분인지라
언제 고장날지도 알수 없을것 같은 상태더라구요ㅠ.ㅠ;;
여러분들은 예전에 찍으셨던 테잎들을 어떻게 하셨는지요...
저는 수십개에 달하는지라 업체에 보내서 화일로 변환시키기도 너무 거금이 들것 같네요...
지금 상태로는 소니 6미리 플레이어를 구매해서 아이들것은 변환시켜 두던지 하고
부부는 같이 틈틈히 보고 싶을때 돌려보면 좋을것 같은데 플레이어는 왜이리 비싸고
물건도 없는지 어려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