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한의원 가서 원장실에 들어 가 본적이 없네요.

왜?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15-06-24 17:08:15

이번에 세 번째 한 한의원에 갔는데요.

우연히 들어갔다 좋아서 가끔 갑니다.

요즘 너무 피곤하고 몸이 쑤셔서 갔는데

의사샘과 사무 직원 이런데 사무 직원이 아마 부인 같아요.

그런데 처음 간 날도 증상을 여러 가지 이 직원이 묻더니

갑자기 의사샘이 나타나서 저를 데리고 베드로 가더라구요.

거기서 치료 받았고 받고 역시 의사샘 못 보고 수납하고 왔고

두 번째도 직원이 왜 왔냐 묻고 증상 말하니 의사샘이 와서 절 데리고 갔고

오늘도 역시 똑같았어요.

처치는 물론 의사샘이 친절하게 잘 해 줍니다만

오늘 보니 원장실에 의사샘이 앉아 있던데 그러네요.

의사샘이 말이 어눌하고 수줍음이 많은 분 같다 느꼈는데

오늘 남자 환자가 왔는데 그 분 오니 반갑게 인사하고 오랜만이다 그러고

증상이 어떠냐는 둥 의사샘이 다 하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그리 말도 잘하고 밝은 분인 줄 몰랐네요.

저랑 볼 땐 눈도 잘 안 마주치시고 말도 어눌하시고 하여튼 내성적인 분이구나 이리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환자 입장에선 의사샘이랑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싶은데

처치만 딱 받고 오니 조금 그렇네요.

한의원이란 게 의사샘이랑 병 이야기도 하고 문진이 좀 있잖아요.

IP : 61.7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침 놓으면서
    '15.6.24 5:11 PM (180.65.xxx.29)

    얘기 안하나요? 증상같은거 맞으면서 말을 하세요. 저도 첨만 보고 그뒤부터 등짝만 보여주고 치료 끝났어요

  • 2. 얘기하죠
    '15.6.24 5:14 PM (61.79.xxx.56)

    그런데 상담은 샘이랑 하는 거 아닌가요?
    왜 직원이 묻고 끝내는 거죠?
    문진이란 게 있잖아요.
    그리고 옆에 환자들 자고 있던데 시끄럽게 뭐라 말하는 것도 아닌 거 같고.
    나 말고 가족 상담도 좀 받고 싶은데 그렇게 하니 좀 아쉽네요.
    다른 곳은 가 보면 간호사들이 많아 그런가 원장실에서 문진 시간이 긴데.

  • 3. 병원을 바꾸세요
    '15.6.24 5:26 PM (125.176.xxx.188)

    건물하나마다 있는게 한의원 인듯
    전 돈만 밝히는 한의원 원장에게 원장실에서
    일대일 문진 했는데요...
    그런 의사는 원장실에 들어가도 그모양 이더라구요

  • 4. ...
    '15.6.24 5:41 PM (220.76.xxx.234)

    뭐때문에 한의원가셨는지 모르겠으나
    발목을 삐어서 갔어도 문진하고 소화 잘 되는지 믈어보고
    진맥하던데요
    다른 곳으로 바꾸세요

  • 5. 홍삼조아
    '15.6.24 5:56 PM (182.224.xxx.148)

    담엔 접수하면서 원장님과
    증상얘기하면서 상담하고 싶다고
    접수직원한테 어필 하세요
    한의원 잠깐 근무한적 있었는데
    보통 초진오시면 원장실로 안내 고고~
    재진오시면 침구실로 바로 고고~
    액팅할때 그리 했었어요

  • 6. .....
    '15.6.24 6:14 PM (220.95.xxx.145)

    저는 한의원 2곳을 간적이 있어요.

    첫번째 한의원은 접수처에 간단하에 어디가 아프다 했고.. 원장실로 들어가서.. 원장님과 자세히 이야기를 나눈 후...원장실에도 베드가 있었는데... 여기 베드에선 누워서도.. 증상에 대한 이야기를 했구요.
    침 뜸 같은 치료는 치료실 베드로 옮겨서 받았어요... 그후부턴 치료실 베드로 바로 가서 원장님과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서 치료 받았구요...

    두번째 한의원은 접수처에 간단하게 이야기 했고.. 바로 치료실로 들어갔어요...
    치료실에서 원장님과 간단하게 증상에 대해 이야기 했고.. 바로 침이나 뜸 같은.. 치료를 받았구요...

    전 첫번째 한의원이 더 신뢰가 되어서.. 그후로는 첫번째 한의원에서만 치료를 받았어요...
    다른 증상이 있을때마다 더 자세하게 원장님과 이야기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875 고소해야할지 말아야할지 판단좀 해주세요 2 고민 2015/06/26 1,660
458874 주식으로 돈 벌었는데 오늘 적금 새로 들었어요. 8 주식 2015/06/26 4,169
458873 이런 사람들의 심리는 뭐죠? 4 ㅇㅇ 2015/06/26 1,129
458872 이태리 아마존 구매취소 방법좀 알려주세요 ㅜㅜ 3 ... 2015/06/26 1,257
458871 갱년기 불면증으로 너무 힘들어요 11 사과 2015/06/26 5,502
458870 감기를 앓고난 후 미각을 잃었어요. 2주째.. 6 장금이 2015/06/26 2,197
458869 다음까페 사진추가하기 눌렀을때요 1 바다 2015/06/26 514
458868 지금 집평수 갈아타기엔 좋지 않을까요? 이사 2015/06/26 1,246
458867 직장인,사업자 에게 유용한 실무자료 많은곳 모음 4 다루1 2015/06/26 841
458866 잔고장 없이 오래 타는 차종을 정보 공유해 주세요 23 자동차 정보.. 2015/06/26 8,305
458865 서우는 좀 연예인체질이 아닌거같아요 9 ... 2015/06/26 5,958
458864 끓인 소금물 팁 2 굵은 소금 2015/06/26 1,670
458863 강남 일대 주거지역으로 피해야할 곳 알려주세요. 13 소담 2015/06/26 4,050
458862 검 ‘가짜 백수오’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처분 6 수사종결-쩐.. 2015/06/26 1,451
458861 예전에 식단짜서 손질재료 보내주던 서비스 아시는 분??? .... 2015/06/26 1,056
458860 이럴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4 흠... 2015/06/26 791
458859 82에서 검색어 2개 조합해서 검색하는 법.. dot 2015/06/26 555
458858 자기가 중요한가요??자식이 중요한가요?? 12 rrr 2015/06/26 3,781
458857 경찰, '출구조사 무단사용' 손석희 사장 기소여부 검토 5 어이없네 2015/06/26 926
458856 짜장소스 맛있게 만드는 비법있으면 알려주세요~ 7 ,,, 2015/06/26 1,694
458855 묘진전 보고 울컥하네요. 7 .... 2015/06/26 1,309
458854 공분을 사고 있는 이번 성폭행사건-망상장애라고 생각합니다. 35 댓글부대 아.. 2015/06/26 38,941
458853 도대체 육영수는 왜 그렇게 과대평가죠? 35 도찐개찐.... 2015/06/26 5,193
458852 설렁탕밥상에 반찬 뭐놓을까요? 2 ... 2015/06/26 1,218
458851 우리 며느리 어떡하면 좋을까요? 75 한숨 2015/06/26 20,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