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가 다시 열림에 감사 드리며
매실엑기스 병이 뻥 터졌다 그런 얘기들 있잖아요.
그렇게 터지는 경우는 어느 시점에서 터질까요?
저는 지금껏 오랫동안 담궈 왔는데 한 번도 그런 경험을 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지인의 매실엑기스를 담아 주게 되어
처음엔 매실 꼭지 따고 씻어 말려서 설탕 넣어서 줄려 했는데
제때 저어주지 않아 곰팡이라도 필까봐 설탕 다 녹을 때까지 저어서 줄까 싶습니다.
그런데 하필 지금 그 생각은(병이 터졌었다) 왜 났는지 설탕만 녹은 상태에서 주면 괜찮은지
아님 아예 100일 돼서 줄까 고민이네요.
설탕만 다 녹으면 병 뚜껑 안 열어봐도 병이 안 터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