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아들이 철봉에서 떨어졌는데

어쩌나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15-06-23 09:48:40
아파트단지안 철봉인데 높이는 150센티쯤돼요.
평소에는 잘매달려서 위로 올라가 앉아있기도하는데....어제는 손이 미끄러웠는지 손을 올려서 매달리는순간 철봉에서 툭 떨어졌어요.
위에서 떨어진건 아니고 매달리는중에 떨어져있으니 1미터 좀안되는 높이에서 툭 떨어진셈이에요.
평소 또래보다 키도크고 축구도잘하고 건강도 좋은데....어제는 손이 미끄러웠다하니 갑자기 훅 떨어지면서 놀랬는지...준비없이 허리나 등쪽으로 떨어져서인지 엄청 울더라구요.
그러다가 친구가 저쪽에서 오니 잘놀더라구요. 축구도하고 피구도하고....1시간반정도 더놀다 집에오니....밖에서 친구들하고놀다가 소리지르거나 뛰니까 머리 관자놀이쪽이 계속 아프다하더라구요.
처음이라 놀라서 그랬나하고 샤워하고 30분정도있다 잤어요. 그시간이 밤 10시정도...
한두시간후에 자다가 깨서 여러번 흐느끼고 ...잠꼬대도하고..아픈것처럼 뒤척이고...계속 깨기를 한시간정도하다가....제가 안아주고 달래주니...머리관자놀이가 아프다고.....그러다가 자고....저도 잤구요.
아침에도 뭔가 기운이 없어요 ㅠ
스프에 식빵찍어먹고갔고...물도 두잔마시고...
학교에 태워다줬는데....계속 같은얘기에요.
뛰거나 큰소리를내면 관자놀이를 가리키며 아프다고....
일단 학교에보내고 아프면 조퇴하라고했는데...
이게 놀래서 그런건지....
머리가 다친건아니거든요.아이도 머리는 안다쳤다고그랬어요.
허리?등?쪽으로 훅 넘어져서 근육이 놀랜것같다고 남편은 그러는데....머리가 아플수도있나요?
일단 오늘지켜보고....오후정도되면 괜찮을지 ㅠ
병원을 가야하나요? 요즘 병원이 좀 그렇기도하고 ㅠ...가면 어느병원을 가야하는지...
아님 지금 감기기운이 있어서 머리가 아픈건지...근데ㅜ어제 그사건전에는 머리아프단말없었거든요..
경험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80.70.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모르니
    '15.6.23 9:59 AM (60.50.xxx.163)

    병원엘 델고가심이 옳은듯한데 요즘 시국이 또 시국인지라 안타깝네요.
    마스크로 단단히 무장시키고 가까운 정형외과라도 찾아가 보세요.

  • 2. 경험자
    '15.6.23 10:04 AM (112.166.xxx.67)

    아들넘이 워낙 개구장이어서 몇 번 사건이 있었죠.
    철봉이나 구름다리에서도 떨어지고,,,산에서도 굴러 떨어지고 ㅜ ㅜ
    어떤 때는 다음 날 열도 많이 나고 머리도 아프다고 해서,,
    ( 적어놓으신 증세와 너무 비슷...,ㅋ)

    대학병원가서 CT, X-ray 검사를 별 이상이 없다고...아마 서너번 같던 것 같습니다.ㅜㅜ

    병원에 가니 비슷한 한 초등학생도 철봉에서 떨어져서 기절해서 오랫동안 깨어나지 않아서
    호흡기끼고 중환자실로,,,

    그런데 다음날 생생하더군요,,,,
    아들넘도 곧 다시 팔팔해지고...병원에서 아이들이 팔이 부러지도록 넘어지고 떨어져도
    유연해서 큰 골병이 드는 경우는 드물다고 하더군요.

    아마 큰 이상은 없을 것 같은데 ,,걱정되시면 병원에 한 번 가보시지요

  • 3. 경험자
    '15.6.23 10:08 AM (112.166.xxx.67)

    참고로 대학병원에 갔을 때,,,아이가 어려서 그랬는지 갈 때마다 ,,
    그냥 접수처에서 응급실로 보내주더군요.

  • 4. 바닥이
    '15.6.23 10:18 AM (112.152.xxx.52)

    모래이면 다행이지만 아니면 가보세요ᆢ애가 이곳저곳 다아프다 표현 못할것 같아요ᆢ응급실 말고 그냥 접수해서라도요

  • 5. @@
    '15.6.23 12:47 PM (118.139.xxx.149)

    우리 아들도 8살때 구름사다리 하다가 힘에 부쳐 떨어졌는데 한쪽으로 넘어져서 한참을 안 일어나더라구요.
    전 1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쳐다보기만 했구요..
    나중에 보니 많이 아팠겠더라구요....--:;
    별 이상은 없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518 컴퓨터 관련쪽에 일을 하고 있는데..이번에 서버 관리 하시는 분.. .... 2015/06/23 782
457517 남자같은 이름 개명할까요 말까요 3 82방가방가.. 2015/06/23 2,010
457516 신경숙, 도대체 저 여자를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34 못났다 2015/06/23 16,539
457515 8살아들이 철봉에서 떨어졌는데 5 어쩌나 2015/06/23 2,646
457514 오늘 1월 19일 인거죠? 써니 2015/06/23 699
457513 간호사 남편 ˝저라도 이재명 시장처럼 했을 것˝ 4 세우실 2015/06/23 1,461
457512 동네엄마한테 저희 아이옷 큰걸로 한박스를 물려줬는데... 22 ... 2015/06/23 6,161
457511 살구와 살구씨가 많은데 어떻게 먹어야하나요? 2 살구 2015/06/23 1,429
457510 여기같은 성격의 익명게시판 사이트 없나요 9 .. 2015/06/23 2,546
457509 우이띠, 왜 눈물이 핑... 32 뮤뮤 2015/06/23 10,480
457508 14번 5 퇴원 2015/06/23 941
457507 미라지 가구 패크릭소파 한국에서 사서 써보신분들 어떠세요~? 소파소파 2015/06/23 732
457506 G마켓 판배자가 구매겅정해달라고 전화가 왔어요 14 .. 2015/06/23 2,900
457505 스마트폰서 음악 무료로 들을수있는 앱 추천부탁드려요 4 루비 2015/06/23 930
457504 메르스 산모 건강히 아들 출산했대요!!! 6 돌돌엄마 2015/06/23 1,502
457503 국민체조 비슷한 체조 동영상 찾아요 1 부탁 2015/06/23 800
457502 임시 82쿡.. 6 ... 2015/06/23 1,619
457501 분명 이건 분탕질종자의 해킹인듯 싶네요~ 8 냄새가난다 2015/06/23 1,122
457500 만나고 나면 불안한 느낌드는 사람... 2 ........ 2015/06/23 1,631
457499 실시간 부동산상황을 알려주는 부동산전문뉴스 채널 좀 소개해주세요.. 2015/06/23 652
457498 중1 아들이 자기가 정신병이 있는것 같다고 하는데요 8 불안 2015/06/23 3,364
457497 아직도 서버가 불안해요 운영자님. 1 또그럼안돼 2015/06/23 767
457496 신경숙 “표절 지적, 맞다는 생각…독자들께 사과” 10 세우실 2015/06/23 2,239
457495 신경숙씨 표절인정했네요 15 2015/06/23 11,191
457494 저 아침에 남편이랑 싸웠는데. 함 봐주세요 4 사과 2015/06/23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