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세상에 착하면 안된다는 것

..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5-06-23 07:31:28
안녕하세요~ 전 여대생인데요.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 남겨요..
방학을 해서 알바를 하게 됬는데요. 거기 실장님이 저에게 첫 날 별로 친하지도 않는데 제 인상을 보고 남자가 고백하면 거절 못하고 받아줄 것 같다. 이러시는데 기분이 좋진 않더라구요. 전 쉽게 누굴 사귀는 성격도 아니고 고백 거절한 적도 많아요. 그것 말고도 요즘 세상에 착한 건 좋은 게 아니다. 틈을 보이면 안된다. 이러시는데 전 남들 그렇게 신경쓰는 타입아니고 남에게 피해 주기 싫고 남이 쓸데없이 휘두를려고 걸 못참고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저는 제가 순진하고 착하다고 그닥 못느끼는데 사람들이 그래 보인다고 해요. 그래서 안친한 사람이 은근 훈수 두려고 한 적이 많은데 당할 때마다 답답합니다. 없는 포스를 어떻게 만들 것이며 전 제 편한대로 살고 싶기 때문에 괜히 신경쓰며 살고 싶지 않아요.ㅜㅠ 도대체 첫만남이나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착하다 어쩐다 하면서 훈수두는 이유가 뭘까요? 실장님도 몇 일 일하더니 니가 성격은 좋구나 하셨어요. 만약 제가 남들 눈에 착하다고 치면 착한게 오히려 독이될 수도 있나요? 만약 그런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 좀 강해보일 수 있을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려요~~
IP : 203.226.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3 7:52 AM (175.116.xxx.209)

    웃을 상황에만 웃고 미소를 계속 머금고 있지 말고
    화장을 좀 세게 해보세요.

  • 2. 그냥
    '15.6.23 8:40 AM (49.174.xxx.34) - 삭제된댓글

    신경 안쓰면될듯...
    님이 지금 실장말에 신경쓰고 있잖아요

  • 3. 맞아요
    '15.6.23 9:24 PM (182.219.xxx.95)

    어른들이 조언을 훈수라고 생각하는 걸보면
    착한 성격이라기보다는 착해보이는 성격 같아요
    지금처럼 그대로 사셔도 별 문제 없겠어요
    그게 싫으면 말대꾸라도 해보세요

  • 4. 된장녀 발언
    '15.6.24 12:21 AM (211.32.xxx.144)

    저도 정말 착해보이는거 싫더라구요.
    사람들이 다들 그리 말하니까.
    전 그냥 가끔 좀 엉뚱하거나 사차원이거나
    된장녀? 발언을 해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988 국민 44% '외국인은 이웃 아니다'…잠재적 갈등 우려 3 붕붕 2015/06/29 923
459987 광교는 어디를 말하는 건가요? 동네명 좀... 19 떠나고파 2015/06/29 4,054
459986 이재명시장님 넘 귀염 ㅎㅎ 2 ㄴㄴ 2015/06/29 1,551
459985 궁금한게있는데요. 1 ㅡㅡㅡ 2015/06/29 348
459984 호텔 예식장 3 mistls.. 2015/06/29 1,461
459983 네*카페 수프*모.. 2 실망 2015/06/29 1,155
459982 실패 아이템 자몽이네요... 어제 코**.. 2015/06/29 1,013
459981 사업용계좌에 대해 아시는분? 1 TT 2015/06/29 814
459980 임대주택에 살고 싶은데요... 4 임대주택 2015/06/29 2,693
459979 치과쪽 틀니/임플란트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4 슬픈 딸 2015/06/29 1,526
459978 치과치료 기겁하는 초1...질리네요 ㅠ 11 아휴 2015/06/29 1,361
459977 임테기 결과 및 산부인과 문의드려요 ㅎㅎ 4 우아 2015/06/29 923
459976 강의나 수업하시는 분들 2 ㅁㅁㅁㅁ 2015/06/29 948
459975 다시한번.. ㅅㅇ 2015/06/29 464
459974 날씬하고 가슴 있는 분들 왜케 많아요 28 여름이다 2015/06/29 11,911
459973 허리근력운동 좀 가르쳐주세요. 4 건강하고파 2015/06/29 1,754
459972 .... 그게 부모된 도리여.... [416TV] 함석집꼬맹이.. 2015/06/29 631
459971 눈높이 러닝센타에서 일해 보신분께 질문드립니다. 질문입니다... 2015/06/29 921
459970 북한, 첫 여성 초음속전투기 조종사 탄생 1 NK투데이 2015/06/29 384
459969 과외의 효과가 원래 이런 건가요? 8 이제 보인대.. 2015/06/29 3,501
459968 Jean Valjean 영어로 어떻게 발음하나요? 4 장발장 2015/06/29 3,103
459967 신기.가. 있는. 사람은 4 궁금맘 2015/06/29 7,935
459966 생협 3 ... 2015/06/29 863
459965 고3 2학기는 내신에 안들어가지요? 1학년 학기말까지만 들어가나.. 3 모르는거 투.. 2015/06/29 1,892
459964 반포 서원초 폭력사건 보셨어요? 59 학교폭력 2015/06/29 23,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