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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집 남편도 애(3~4살) 키울 때 이런가요?

...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5-01-19 02:59:35

 저~ 아래 남편에게 잘해줘야겠습니다. 글을 보고 찔끔하는데요

 

 남편이 PC 게임 좀 안했음~ 싶음데...

 별득도 안될 뿐더러... 운동도 안되고... 얻는 건 (남편왈) 스트레스 해소 라는데 사실 게임이 전두엽을 활성화 시키고 어쩌고저쩌고...

 별로 힐링되진 않자나요.

 

 문제는 애가 4살.

 애 낮잠자면 부리나케 게임. - 이것도 제가 뭐라해서... 전 주말에 밀린 집안일하느라 정신없고, 애는 혼자놀고, 그런데도 게임하고 있길래 잔소리 한바가지 퍼부었거든요.

 사실 저는 애 낮잠자면 그 틈에도 이것저것 집안일하느라 쉴틈이 없는데... 너무 얄미워요...

 애 깨면 전 애랑 되도록 놀아주고 싶고 그런데... 제가 놀아주고 있으면 혼자 안방들어가서 침대에 누워서 아이패드 합니다.

 그래서 뭐라고하면 자기가 안한게 뭐 있냡니다...

 제가 쓰레기 버리라거나 빨래 개키라던가 하는 자잘한 일 시키면 해주긴하거든요... 겨우겨우요...

 그렇게 겨우겨우해주니 사실 큼지막한 집안일은 제가 다하는데... 그렇게 누워 쉴거면 좀 더 도와주면 안되는지...

 하나도 스스로 하질 않고 다 시켜야하니 엄청 시키는 느낌이지만... 막상 전 주말되면 너무 피곤해요.

 

 제 느낌은 나같으면 피곤해서 게임할 시간도 없는데... 이런 거죠...

 지금도 집에 뭐 정리하려고 인터넷으로 정리비법 검색하다 이렇게 늦었네요...ㅠㅠ

 

IP : 39.117.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5.1.19 5:37 AM (1.127.xxx.49)

    제 남편은 개데리고 등산 두세시간 주말마다 나가요. 종일 신문 보고..
    평일에 회사 가기 싫다고 노래해서 그냥 놔두네요
    육아가 힘들긴 하지만 집안일 최소한만 하고 님도 아이 데리고 밖으로 나가세요
    저도 주말인데 남편이 더 어질러놔서 심난해요, 아기는 빽빽 울지..
    그냥 더는 안낳는 다 그래요

  • 2. ㅇㅇㅇ
    '15.1.19 7:17 AM (211.237.xxx.35)

    여자들 드라마보면서 힐링하듯이 남자들은 게임이나 야동보면서 하나보죠 뭐
    그리고 게임은 여자들도 해보면 그게 쉽게 끊기가 힘듭니다. 중독 비슷한거죠.
    아주 심하게 하는게 아니라면 그냥두세요. 여자들보고 드라마 끊으라고 하면 짜증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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