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객센터에 전화할때 인사정도는 했으면 좋겠어요.

쇼핑몰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5-09-11 16:14:15

안녕하세요.

혼자 쇼핑몰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A/S때문에 전화하거나 쇼핑몰에 문의전화하거나 할때

상대가 인사하면 네, 안녕하세요 라고 하던지

말할 타이밍을 놓치면 네, ~때문에 전화했는데요.. 이렇게 나가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근데 요즘 제 쇼핑몰에 걸려오는 전화들은 정말이지 너무 예의가 없어요.

제가 안녕하세요, ~입니다. 이렇게 전화를 받으면

다짜고짜 왜 여기에 3000원이 붙어요?!

이런식으로 물어봐요.


그것도 아니면 전화받자마자 그건 왜 품절이에요? 이렇게 따지듯이 물어봐요.


이런 분들 100이면 100 설명 다 해드리면

네 알겠습니다. 이런 말도 없이 그냥 뚝 끊어버려요.

이거 정말 언어폭력 아닌가요?


사실 제가 돈을 먼저받고 물건 떼어먹은 것도 아니고

아무리 고객이고 판매자 입장이라지만 이러면 정말 순간 짜증이 훅 올라오더라고요.


제발 어디든지 전화할때 인사해주시고 조금 친절하게 문의해주세요~

판매자 상처받습니다..ㅠㅠ 그래서 점점 독해지고 있어요...ㅠㅠ

IP : 220.126.xxx.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5.9.11 4:15 PM (175.211.xxx.228)

    그렇긴 해요 핸펀으로 통화해서 빨리 용건만 말하려고 할 수도 있어요 상대방이 기분 나쁠 수 있는 거 맞아요

  • 2. ㅜㅜ
    '15.9.11 4:19 PM (218.239.xxx.42)

    반대로 본론부터 말해라는 듯한 분위기에 오히려 무안한 적이 있어요

  • 3. 원글이
    '15.9.11 4:22 PM (220.126.xxx.28)

    네- 저도 문의전화하면서 기분상하는 곳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더 친절히 받아요. 식구들이 제가 일하는거 보면 가끔 다른 사람이 나오는거 같다고,
    아예 무릎을 꿇고 받지 그러냐고 할 정도에요.
    근데 이렇게 전화받았는데 짜증섞인 투로 말하고 휙 끊어버리니 맥이 확 풀리고 짜증이 훅- 올라요

  • 4. ....
    '15.9.11 4:24 PM (112.220.xxx.101)

    고객센터에 전화할땐 거의 안좋은 일로 하다보니 그렇게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인사까지 나눌필요는 없는것 같은데요?
    저도
    네 뭐뭐때문에 전화했는데요 보통 이렇게 해요
    아니면 수고많으십니다 하고 용건으로 들어가던가..
    남의 돈벌기가 어디 쉬운가요..

  • 5. 원글이
    '15.9.11 4:29 PM (220.126.xxx.28)

    아.. 전 안좋은 일 아니고 거의 문의전화에요.
    상품문의죠..
    남의 돈 벌기가 쉽지 않죠.
    그래도 어느정도 매너는 갖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남들에게 막 대해도 된다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 놀랍네요.

  • 6. 갑과을
    '15.9.11 4:35 PM (223.32.xxx.169) - 삭제된댓글

    을입장에서 사람들전화받는일한적있는데
    먼저 인사하는경운 드물고 욕안하고 소리안지르면다행이죠
    그리고 직접 사무실로 찾아오기도하는데 남자직원
    한테 대하는거랑 여자인저한테 대하는게틀려요
    그래서 남자가되고 싶기도했어요
    한마디로 여잔 우습게보더라구요 함부로 대할려하고
    그래서 여자혼자 장사하는거 참힘들겠다싶더라구요
    돈버는거다그래요 힘내길

  • 7. 맞아요
    '15.9.11 4:36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얼굴 안보이는 사람이라고 막말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전화가 너무 오래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엔 인사마저도 아까울때가 많아요.
    일단 연결 되면 그게 다 통화요금인데 겨우 사오분 넘게 기다리다 연결되면 바로 본론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긴 하거든요.
    고생 많으시네요.

  • 8. 맞아요
    '15.9.11 4:36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얼굴 안보이는 사람이라고 막말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전화가 너무 오래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엔 인사마저도 아까울때가 많아요.
    일단 연결 되면 그게 다 통화요금인데 사오분 넘게 기다리다 겨우 연결되면 바로 본론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긴 하거든요.
    고생 많으시네요.

  • 9. //
    '15.9.11 4:45 PM (218.236.xxx.46)

    기계가 아닌 사람과 1:1 대화 하면서 인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마인드에 놀라고 갑니다.
    항상 신랑이, 세상 사람들 생각이 다 나와 같지 않으며 별 사람이 다 있다고 했었는데 바로 이런거네요. 인사도 안 하는 사람이 그 이상 뭘...

  • 10. 천박한아줌마
    '15.9.11 5:13 PM (222.109.xxx.146)

    남의돈먹기 쉽냐고 ㅎㅎ
    그런데요 원글님 본론시작할때 안녕하세요라고인사까지해야하나요 보통 네~땜에 문의좀드리려구요.. 라고 시작하고 끊을땐 저도 고맙습니다 라고 하는데.. 첫시작도 인사까지해야하는건지 먼가가 좀 부자연스럽다는

  • 11. 저는
    '15.9.11 5:55 PM (223.62.xxx.112)

    항상 "네 수고하십니다 " 라고 말하고
    그리고 제가 전화건 이유 얘기해요..
    저희 큰언니가 전화할때 항상 저렇게
    말하고 통화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따라하는거에요
    지금은 습관이되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886 이마트파는 고기는 무항생제인가요? 1 이마트 2015/09/11 938
480885 연애를 글로 배워서 망했네요. 3 에효.. 2015/09/11 2,674
480884 KBS '도전골든벨' 편집된 세월호 발언 전문 - 애기 삼촌 ㅠ.. 7 침어낙안 2015/09/11 1,771
480883 제인 캠피온 감독 영화 피아노 아세요? 12 이팝나무 2015/09/11 1,988
480882 새누리당 자료 실어나르며 안철수 공격하는 철부지들 12 언제 철들꼬.. 2015/09/11 824
480881 혼자 사는 삶...?골드 싱글 행복하려면..? 10 행복 2015/09/11 3,506
480880 자산이 12억정도 되고 12 40대중반부.. 2015/09/11 7,557
480879 왜 여행은 여자들이 더 좋아할까요? 14 .... 2015/09/11 3,443
480878 임신했으니 항공사에 좌석 업그레이드 해달라는,,, 54 ... 2015/09/11 25,552
480877 오늘 조선일보엔 김무성. 7 조선 2015/09/11 1,709
480876 신서유기 재밌어요^^ 18 나영석짱 2015/09/11 3,164
480875 혹시 전화차단된 사람이 알 수도 있나요? 1 궁금 2015/09/11 1,312
480874 [행간] 국정교과서 말 못한다는 황우여 장관 오늘이 박재.. 2015/09/11 713
480873 뿌링클치킨 맛있나요???? 9 치킨 2015/09/11 1,671
480872 김무성 사위 마약 판결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5 진중한 마약.. 2015/09/11 947
480871 울 시어머니 게장 담가드릴라구 하는데 게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3 Hyohoy.. 2015/09/11 999
480870 돈받고 노동부 정책 홍보 기사 써준 언론사들 신문방송사 2015/09/11 681
480869 열흘된 양념돼지갈비 고기 먹어도 될까요? 마이마이 2015/09/11 733
480868 뽕얘기좀 그만요 13 ㅇㅇ 2015/09/11 2,395
480867 합격가능성 백분위 말고 원점수로 알 수 없나요? 2 .... 2015/09/11 763
480866 수능 으로 대학가기 22 고3 2015/09/11 3,287
480865 급질!묵은지 찜 하려는데요~ 3 겉절이 2015/09/11 1,130
480864 김무성 & 뽕으로 뽐뿌질한 이유를 알겠구만요. 2 역시 2015/09/11 1,401
480863 신격호 기저귀 차고 다닌다는 말이 있네요. 7 치매노인 2015/09/11 5,992
480862 여러분이 딸이 상습 마약범한테 시집간다고 울고불고하면.. 13 도저히이해가.. 2015/09/11 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