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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자신보다 ..배우자 혹은 애인을 더 사랑할수도 있는건가요 ?

바에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15-01-18 23:28:09

그런분도 분명 계시겠죠 ? 나자신보다 ..상대방을 더 사랑한다.. 그런 사랑은 ..부모가 자식한테 줄수 있는 사랑인데.. 이성간에도 ..있을수 있겠죠 ? 그런 사랑이라면..그 사람이 사고로 불구가 되어도.. 외모가 흉측하게 변해도 떠나지 않고 ..예전처럼 사랑할수 있는거겠죠 ?

 만약 내가 죽고 ..그 사람이 살수 있다.. 그러면 ..대신 내가 죽을수 있다 ..뭐 이런.. 그정도로 사랑할수도 있는거겠죠 ?

그런 사랑이 진짜가 아닐까 ..생각해보거든요..자신의 이로움을 생각해서 떠나고 그런 가벼운 사랑이 아니라요

 

강원래씨 부인 김송씨 보면 ..문득 그런생각도 들구요

IP : 220.94.xxx.2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8 11:54 PM (66.249.xxx.219)

    부모도 자식을 그렇게 사랑하는 경우 드물어요. 본인이 본인을 그렇게 사랑해보세요. 솔직히 그런 사랑은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나 나오는 일인거 같아요

  • 2.
    '15.1.19 12:01 AM (39.7.xxx.59)

    전 남편을 그정도로 사랑해요^^
    나의 반쪽이라 느껴지구요^^
    결혼17년차

  • 3. ...
    '15.1.19 12:16 AM (58.229.xxx.111)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런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훌륭한 배우자가 옆에 있어도 자기보다 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더 많겠죠.
    그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도 많진 않구요.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김송은...
    그다지 보기 좋지 않아요.
    자기보다도 더 사랑해서라기 보다는 자기가 친 그물에 갇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떻게든 그 안에서 살아보려고 몸부림치며 살아온 것 같이 보여요.
    또 바람피워도 용서할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남자는 어쩔 수 없다고, 자기는 그냥 산다고..
    깊은 사랑이 아니라 그냥 체념하고 사는 것 같아요.
    자존감이 너무 낮아 그런 놈;;; 떠받들며 사는 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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