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 전에 떡 먹으면 안되는 거였어요? 헉...

헉헉 조회수 : 7,419
작성일 : 2015-01-18 22:57:18

지금 출출해서 인절미 먹으면서 친구한테 사진을 보냈는데요,

친구가 자기전에 떡 먹으면 안된다고...

죽을수도 있다네요.

 

이런 얘기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ㅜㅜ

IP : 220.117.xxx.1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하늘보기
    '15.1.18 10:57 PM (218.38.xxx.150)

    전혀요..
    전 가끔씩 먹는데?ㅎ

  • 2. 그렇다면
    '15.1.18 11:00 PM (112.184.xxx.198)

    난 이미 수백번 죽었을것이오

  • 3. 흑흑
    '15.1.18 11:03 PM (220.117.xxx.131)

    친구 왈
    소화 안되고 기도 막혀서....
    글고 제가 귤도 먹으려고 했는데
    위산 분비된다고 과일 먹지말라고

    그래서 제가 배고픈데 어떡해! 했더니
    자래요.

  • 4. 나이든 분들은 금기에요
    '15.1.18 11:10 PM (119.64.xxx.212)

    소화가 안되기도 하고 자다가 급체 일어나면 위험할 수도 있어요.
    예전에 어른들이 밤엔 떡먹는 거 아니라고 말씀하시던 거 기억나요.
    여담이지만 일본엔 해마다 정초에 자기들 풍습인 큰 떡 먹다 돌아가시는 노인들이 좀 됩니다.
    과일도 자기 전에 먹으면 속 쓰릴 수 있는 거 맞구요.
    젊어서 철근도 씹어먹을 나이엔 다 상관없겠지만...
    제가 보기엔 질투가 아니라 원글님 진정으로 걱정하는 좋은 친구에요.
    건강염려가 좀 심한 유형이거나...
    어쨌든 잘 밤에 뭐 먹어서 좋을 일은 없겠죠.

  • 5. 댓글
    '15.1.18 11:21 PM (220.117.xxx.131)

    금기 댓글 감사해요ㅎㅎ
    전 처음 듣는 얘기라 좀 놀랐어요.

    나이들진 않았지만 철근 씹어먹을 나이도 아닌지라...
    사실 제가 평소에 먹고 바로 눕는 버릇때문에ㅜㅜ
    역류성식도염걸릴까 걱정이 되었는데
    조심할게요^^

  • 6. ㅇㅇ
    '15.1.18 11:31 PM (223.33.xxx.109)

    원글님 귀여워요..ㅎ.전 떡 진짜 좋아했는데 한번 먹고 크게 고생해서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그래도 맛은 있죠?.ㅋ.

  • 7. __
    '15.1.18 11:49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특히 어린아이들 낮에 뭘 먹었는지 잘 알아야 해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학교 간식..

    저희 아이 어릴때 어린이집 간식으로 떡 먹었는데 제가 몰랐어요.. 밤에 자다가 기도가 막혀서 위험했어요. 그게 소화가 안되고 역류해서 기도를 막아 질식사 할 수 있어요. 목에 뭐가 걸렸을때 하는 응급처치를 해서 떡이 그래도 소화안 된게 나왔어요. 아이들이 잘 안 씹고 먹어서... . 그래서 그 후론 뭘 먹었는지 잘 체크하고 낮에 주지 저녁에 안 줘요

  • 8. 심플라이프
    '15.1.18 11:52 PM (175.194.xxx.227)

    제가 아는 학부모 남편이 새벽에 떡 먹다가 급체해서 동네 병원 응급실 갔는데 서울대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200만원 넘게 들여 모든 검사 다했는데 병명이 안 나온다고 해서 일주일 있다가 퇴원하고 한의원에 갔대요.
    급체라고 침 맞고 그 모든 증세가 서서히 나아졌다고 하는데 처음 이삼일은 거의 혼수상태였다고 했었어요.
    떡이나 고구마 먹고 죽는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그 남편분은 살짝 굳은 떡을 드셔서 더 상태가 안 좋았다고.

  • 9. 윗님 그런데?
    '15.1.18 11:59 PM (117.111.xxx.45)

    떡 먹고 급체해서 병원 실려갔는데 무슨 200만원 넘게 검사를 해요?
    떡 먹고 급체한건데 병명?이 안나온다는건 또 뭐고?
    떡 먹고 급체한것도 병인가요?

  • 10. dd
    '15.1.19 12:14 AM (180.229.xxx.99)

    우리 남편 떡 먹고 자다가 응급실 갔어요
    자다가 일어나서 두통과 복통을 너무 심하게 호소해서...
    병원비는 팔만원인가 들었고
    이 인간이 물도없이 떡만 먹고 잤어요

  • 11. 전에
    '15.1.19 12:32 AM (175.201.xxx.146)

    저희 친척오빠가 예전에 하숙한 집 주인 여자가 밤 늦게 고기 구워 먹고 바로 잤다가 다음날 돌아가신 것 아침에 발견한 적 있어요. 말로는 급체였다는데. 먹고 바로 자는 건 어떤 음식물이든 위험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떡 같이 찰기가 많은 음식 종류는 기도를 막는 경우가 많아서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실제로 일본경우도 새해마다 찰떡인가 그것 먹고 기도 막혀서 사망한 사례가 꽤 있다고 했고요.
    전 심지어 마른 김 무심코 먹었다가 기도가 막혀서 죽을 뻔한 적도 있습니다.
    기도쪽에 마른김이 딱 달라붙으면서 순식간에 숨이 컥하고 막히더라고요.
    전 숨이 막히면 이미 들이마신 숨으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그 순간 꽉 막혀서 전혀 숨 못쉬어요. 결국 혼자서 막 발버둥쳐도 김이 기도에서 안 떨어지다가 그대로 의식 희미해지는 순간 간신히 김이 기도쪽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겨우 숨쉬고 정신 든 적 있어요.
    그때 기억 때문에 김이나 음식 먹을 땐 일단 입안을 물 한모금이라도 적시고 먹습니다.
    전 그나마 의식이라도 다 있을때지 만약에 자다가 그랬으면 그냥 그대로 골로갔겠다 싶어요.

  • 12.
    '15.1.19 1:18 AM (211.36.xxx.63)

    자주먹어요 저는

  • 13. 경험자
    '15.1.19 3:08 AM (208.87.xxx.180)

    이글 진작 볼 걸 그랬죠. 어젯밤 출출해서 냉동실에 얼린 떡을 녹여서 두입 먹고 맛없어서 버렸거든요. 그리고 한 2시간 앉아있다 잤는데. 밤새 잠 잘 못 잤어요. 자다가 숨이 안쉬어 져서 앉아서 숨 좀 고르다 다시 자고. 자면서 이상한 악몽에 시달리고.. 완전 피곤하네요. 떡 다 버리던지 해야겠어요. 제가 먹을 시간이라고는 저녁때 밖에 없는데 저녁때 먹으면 소화가 안되는듯 해요. 제가 위가 약해서 라면 이런것도 못먹거든요. 근데 떡도 인제는 금기음식으로 추가해야할듯.. ㅠㅠ

  • 14.
    '15.1.19 3:52 AM (220.121.xxx.3)

    그래서 삼시세끼에서 이서진이 택연이 고아라떡구워준다니까 밤에떡먹는거 아니라는 할매같은 소릴 했군요~!^^

  • 15. 오~
    '15.1.19 7:47 AM (203.226.xxx.124)

    그런 일이 생길 수도 있군요
    전 떡먹고 자면 살찌겠지 생각했는데
    조심해야겠어요

  • 16. ㅐㅐ
    '15.1.19 8:01 AM (121.184.xxx.155)

    떡 먹다가 급체하는건 병이 아니고 사람은 누구나 급체할수가 있습니다.
    뭐 먹다가 기도에 걸려 죽는 사람들 꽤 많아요.
    인간의 진화와 관계가 있는데 식도와 기도가 엇갈려 디자인 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요.
    인간의 몸이 완전무결하게 설계되어 있는건 아니거든요.
    한의원 가서 침맞는다고 기도에 막혀 있는 떡이 빠질리가 있나요?
    기도 폐쇄시 응급처치법도 있는데 기도에 막힌 음식물만 빼내면 바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17. ...
    '15.1.19 10:28 AM (218.234.xxx.133)

    자기 전에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 안먹는 건 당연한 거 같고요...
    (생연어 먹지 말라는 건 민물고기라 디스토마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그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638 가서 공부해도 문과계열이면 취업은 어렵습니다 5 외국 2015/01/17 3,116
458637 원룸 계약만료 전에 나가보신 분들 도움좀 주세요.... 주위에 .. 4 런천미트 2015/01/17 1,449
458636 6월 20일 이후 캐나다 가려는데요 2 항공권 2015/01/17 978
458635 파출부 소개 업체 상록 복지 절대 가입하지 마세요 0000 2015/01/17 1,344
458634 시댁가기 귀찮다 7 아웅 2015/01/17 2,526
458633 부산 괜찮은 미용실 추천바래요^^ 5 82쿡스 2015/01/17 2,162
458632 약대 가려면 전적대 어느 정도여야하나요? 13 저도 입.. 2015/01/17 23,564
458631 열등감 많은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한 것 같아요. 13 In. 2015/01/17 12,523
458630 정녕 자식을 객관적으로 볼수 없나요? 12 ㅁㄴㅇ 2015/01/17 3,084
458629 인하공대 7 고민맘 2015/01/17 2,459
458628 기분나쁜 택시아저씨 2 dddddd.. 2015/01/17 1,339
458627 가정어린이집 교사에요. 11 현직 2015/01/17 3,482
458626 자꾸 주치의샘 생각이 나요 8 퍼니 2015/01/17 3,414
458625 도시가스요금 폭탄 맞았어요 10 억울해 2015/01/17 5,875
458624 문재인 대선패배에 대한 김경협(문지기의원)의 트윗 패기 129 이건아닌듯 2015/01/17 3,006
458623 그놈의 저장합니다. 12 너무하네요 2015/01/17 2,899
458622 판사가 꿈인 아이에게 자꾸 간호대가라고 50 ... 2015/01/17 7,629
458621 시장에 들어온지 5분만에 가방 분실 6 ㅇㅇㅇ 2015/01/17 3,249
458620 아이들 부르는 애칭 있으신가요 12 2015/01/17 5,107
458619 악~~ 무도결방 7 ㅎ.ㅎ 2015/01/17 2,294
458618 전업주부가 어린이집에 아이 보낸경우 아이들에게 이득되는거 있나요.. 49 진짜궁금 2015/01/17 6,508
458617 전업이 뭔 동네북도 아니고.. 8 허 참.. 2015/01/17 1,698
458616 여자나이40넘으면 정말 남자만나기 20 ww 2015/01/17 29,614
458615 3살을 어린이집에보내는데 9 주변에 2015/01/17 1,667
458614 공인인증서없으면 아파트 청약 못하나요..? 3 궁금.. 2015/01/17 2,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