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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휴 !! 뭐 저런것들이 다있는지 초상권침해로 고발가능해요?

진짜 조회수 : 4,090
작성일 : 2015-01-18 19:23:24
제인생에서 가장 감추고싶은 부분이
졸업앨범이거든요
그당시 집도가난하고 못살아서 빈티가줄줄나고
옷도그지같고 머리도 촌스럽고

한마디로 멋과는거리가 먼 여학생에 불과하지만

지금은 좀 다르거든요
성형은안했지만 그동안 노력많이해서 그때 그얼굴과
이미지와는 판이하게 다른데

저 밴드에 광적인 학교사랑 바보같은 인간들이
허락도안받고
졸업앨범전체를 올려놓은거에요
정말 다시봐도 촌스런 제얼굴 또 놀림감당할까 짜증나고

아니 여자들한테는 감추고싶은부분이 졸업앨범 아닌가요?
저 미친새끼들이 왜 제사진까지 지들멋대로 올려놓고
왈가왈부할까요 ?

저거 초상권침해로 고발가능한건가요?
진짜 감추고싶은 과거를 왜 공개적으로 까발리는걸까요?
대단한 학교사랑 나셨네 병신같은것들 ~!!
IP : 175.223.xxx.1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15.1.18 7:33 PM (126.253.xxx.224)

    뭐든 고소,고발.....

  • 2. 확 마
    '15.1.18 7:34 PM (39.118.xxx.16)

    아놔 저라도 짜증날듯
    저도 졸업사진 엉망이거든요ㅠ
    지금은 쌍거풀 수술이라도 해서 그나마 ㅎ
    암튼 남자동창들은 아무 생각없이 그러더라구요
    지네들끼리 낄낄 거리면서

  • 3. ..
    '15.1.18 7:36 PM (175.113.xxx.99)

    연예인도 아니고..... 남들은 그렇게 관심없을것 같아요.

  • 4. ...
    '15.1.18 7:38 PM (110.35.xxx.171)

    원글님 그닥 다른사람들은 원글님 옛날 사진에 관심 아무도 없답니다..ㅡㅡ
    지금 정말 예쁜경우나 옛날에 예뻣던 여자애들만 관심 있어요.......
    그렇게 흥분하지않으셔도 될듯요.원글님은 관심밖이라 아무도 안봤을수도...

  • 5. ....
    '15.1.18 7:42 PM (218.152.xxx.92)

    윗 댓글들처럼 비꼬는 사람들 보면 좀 그래요
    중요한건 어쨌든 내 보여지고 싶지 않은 모습이 얼마든지 누군가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취미로 졸업앨범 훑어보는게 취미인 저같은 사람도 있거든요
    이쁘지 않고 평범한 애들도 하나하나 다 꼼꼼히 보거든요
    저같은 사람 없으란법 없으니 조용히 항의하세요

  • 6. dma
    '15.1.18 7:44 PM (175.211.xxx.24)

    밴드에 가끔 남자동창들이 졸업앨범 올리긴 하던데..
    그거 보면서 자기 얼굴 나온 부분만 내리라는 여동창들이 더 웃기더라구요.
    누가 옛날 그 얼굴을 그리 많이 찾아본다고.
    원글님.. 정말 원글님이 생각하는 것만큼 타인들은 원글님에게 그다지 관심 없어요. 일부러 찾아보지도 않아요.
    원글님만 원글님 외모가 중요해서 엄청 큰일난 것처럼 느껴지는데, 타인은 그다지 관심이 없답니다.
    놀림감 된다는 것도 원글님 생각이지,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해요.
    오히려 학창시절에 이뻤던 애들이 졸업앨범 올라오면 이렇다 저렇다.. 더 도마위에 오르는거지, 학창시절에 못생겼던 애들 못생겼네 어쩌네 놀리는 일은 없어요. 아예 그 사진 자체에 무관심이거든요.

  • 7. 짜증나
    '15.1.18 7:48 PM (39.118.xxx.16)

    아무리 다른사람이 관심없어 해도
    신경쓰이고 싫은건 사실이잖아요
    다른사람 묻지도 않고 지맘대로
    남의 사진올린답니까 ?
    지사진만 올림 되지

  • 8. 지금
    '15.1.18 7:50 PM (175.223.xxx.190)

    사실

    지금 현재의모습과 판이한 그때얼굴이
    부끄럽고 챙피하기도해서
    너무화가나요

    남자애들중 몇명은
    아예 대놓고

    ㅋㅋㅋㅋ ㅡㅡ이거 남발하며 댓글을달아요ㅠ

  • 9. dma
    '15.1.18 7:50 PM (175.211.xxx.24)

    위에 평범한 애들도 하나하나 꼼꼼히 보는 분.. 그런 분 계실수도 있지만.. 사진 보면서 그 많은 수백명 애들을 하나하나 품평하며 보시나요? 그땐 눈코입 어디가 어땠고 지금은 어떻고 하면서 비교하면서요? (그럼 진짜 이상한 분이고요)
    그냥 이렇구나 저렇구나 하면서 넘어가는거잖아요. 아무튼 타인은 내 생각만큼 내 외모에 그다지 관심 없어요. 내가 어떤 특별한 1인도 아니구요.
    내 생각과 같을거라 미뤄짐작하고 살면 원글님 삶이 힘들죠. 이런 일이 싫고 짜증이야 날수 있지만.. 짜증나는것과는 별개로 원글님이 고소 고발까지 생각하시니까요.. 심각하죠.
    그러니 비웃는게 아니라 원글님께는 다른 사람이 어떤지 현실을 알려드리는게 맞죠.

  • 10. dma
    '15.1.18 7:54 PM (175.211.xxx.24)

    원글님 자신감을 가지세요.
    남자애들이 ㅋㅋㅋ 한다고 해도 원글님 지금 외모가 괜찮다면 옛날 사진이 뭐가 문제가 될까요. 지금 예쁜데요. 성형도 안했는데 이뻐졌으면 저 같으면 당당할거 같은데요. 누가 ㅋㅋ 거리든지 말든지. ㅋㅋ 거리는 애들이 할일 없고 찌질한거죠.

  • 11. ..
    '15.1.18 7:56 PM (175.113.xxx.99)

    저 학교 다닐때 진짜 뚱뚱한 여학생이었는데 가끔 친구들 저희집에 놀러와서 심심한데 앨범이나보자 그러면 제가 넘기면서 야 나 진짜 학교 다닐때 뚱뚱하지 않았냐고 내가 생각해도 나 용된것 같다고..ㅋㅋㅋ대놓고 말해요.... 그러면 친구들이 너 진짜 많이 이뼈졌다고....ㅋㅋㅋ 그냥 농담으로 주고 받고 넘어가요... 그냥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때 안이뼜더라고 해도 지금 이쁘면 돼죠.. 뭐 무슨상관이예요..

  • 12. ..
    '15.1.18 7:57 PM (119.69.xxx.42)

    원글님 그닥 다른사람들은 원글님 옛날 사진에 관심 아무도 없답니다 222

  • 13. ...
    '15.1.18 8:00 PM (218.152.xxx.92)

    만약에 현재의 모습을 아는아이라는 현재하면서 비교하고 보게되죠. 그게 이상한가요? 눈코입 어디가 어땠고 이렇게 구체적으로는 아니어도 대충 봐서 현재보다 밉구나 곱구나 이정도는 판단 가능하잖아요. 그 평가 대상이 되는거 자체가 불쾌할 수 있는거구요. 그리고 과거의 사진도 엄연히 초상권의 보호 개념에 들어가요.

    그리고 세상 사람들 타인한테 그다지 관심없다는 것도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아닌것 같아요. 각종 오지랖이 난무하는게 현실인데 세상 사람들 타인한테 그다지 관심없는것 같진 않아요. 제가 혼자 밥 못먹겠다고 하니 저더러 세상 사람들 너한테 관심없다고 쏘아붙인 친구 말 듣고 정말 혼자 먹으러 갔더니 얼굴만 알던 다른 부서 사람이 왜 밥 혼자 먹냐고 해서 깜짝 놀랐던 경험 있어요. 타인한테 관심없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심각하게 관심있는 사람들도 많아요. 세상의 '현실'이란것도 결국 dma님의 고정관념이 아닌지. 그런면에서 일종의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원글님 경우는.

  • 14. ㅇㅇ
    '15.1.18 8:12 PM (37.58.xxx.107)

    좀 과격한 언사를 하셨지만 원글님 기분 공감해요.
    저도 성형수술이라곤 칼끝도 안 댄 얼굴인데
    그 때와는 요즘이 판이하게 다르거든요.
    제발 졸업앨범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라.

  • 15.
    '15.1.18 8:32 PM (126.152.xxx.117)

    저도 어릴 때 모습이 더 못생겼지만 (지금도 평범하고)
    왠지 귀엽고 애착이 가던데요. 어리기 때문에요.
    패션, 헤어가 구식이고 촌스러운 건 모든 애들한테 해당하는 거 아닌가요??

    원판불변의 법칙이라,,, 다들 초딩얼굴이랑 크게 변한 게 없던데. 아무리 화장하고 꾸며도 못생긴 애들은 못생긴거고, 이뻤던 애들은 이쁜 거예요.

    얼굴에 인공미 들어간 애들만 질겁하더라구요.
    완전 연옌으로 나타난 미모 여인이 우리반이라고 해서
    엥? 저런애 없었는데? 하며 졸업사진 보니,,
    옴청 뜯어고침.
    그런 여자동창들 옴청 많았어요

    원글님... 약간 손대신듯.
    안그럼 이렇게까지 팔팔 안 뛰죠. ㅎㅎㅎ

  • 16. ㅁㅁ
    '15.1.18 8:47 PM (125.39.xxx.204)

    그렇다고 저렇게 쌍욕까지

  • 17. ㄱㄱ
    '15.1.18 9:02 PM (59.6.xxx.91)

    밴드 왜들어가세요 그럼 상대 안하고 안가면 될 것 같은데..

  • 18. ㅋㅋ
    '15.1.18 10:47 PM (175.223.xxx.103)

    원글님의 경우는 아니겠지만요 저도 잠깐 초등 밴드 한적 있었는데 나이 마흔 다되서 여기저기 꼬리치고 다니던 여자 동창 하나 누군가 초딩앨범 걸어놓자 그 애가 누군지 아무도 몰랐다니깐요. 어찌나 변했는지 ㅋㅋ 걔가 너 맞나고. 초딩땐 워낙 공부도 못하고 차림새도 후줄근해서 존재감이 없었는데 초등밴드에 턱 하니 나타났을땐 눈코 다 고쳤드라구요 이혼하고 초딩 6학년 남아 데리고 살면서 여기저기 남자 동창들한테 밥사달라. 술사달라. 난리도 아녔어요. 맛간 남자 동창 몇이 어울린 모양이던데 어쨌든 누군가가 앨범 올려놓은 뒤로 홀연히 잠수. ㅋ 꼬시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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