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공립 어린이집도 무조건 믿지마세요

엄마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5-01-17 23:36:54
제가 전에 이런 내용의 글을 썼다
제가 삭제를 했었어요
저는 피해본 엄마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썼는데
너무 상식밖의 일들이라
거짓처럼 느껴지셨는지 저를 가리켜
민간 어린이집 선생님이라며
음해한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어요

저는 하늘의 별따기라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보냈다가
그만 뒀었어요
구구절절 지금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어요
원장에게 건의했더니
담임샘에게 전 어느새 내부고발자처럼
돼있더군요
다른 엄마들도 알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다닌 국공립이 이상한지
근데 참더라구요

전 도저히 참을수 없어 나왔고
몇몇 엄마들도 같은 이유로 그만뒀어요
제가 나올때 아이반 친구엄마가 그러더라구요
ㅇㅇ이만 나가믄 어쩌냐고
잘못된걸 선생님에게 말해달라고...

전 말했지만 원장샘이 묵살했고
나머지 다른 아이들을 위해 그 어린이집 신고했어요
그런데 저보고
저희애만 나가면 어쩌냐고 말해 달란 엄마가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됐는데
그냥 나오더라구요
선생님에게 뭐라 하실줄 알았는데...
그게 쉽지않나봐요

집 코앞에 구립을 제발로 나온 저
정말 속이 다 시원합니다
저희 아이 샘만 문제 있는지 알았는데
다른반 샘은 아이를 때리기까지 했단걸
한달전에 들었고
다른 어머님꺼 여쮜보니 사각지대서
체벌하는것 같다고 동의하시더군요

구립도 무조건 믿지마시라구요
전 민간어린이집 관계자가 절대 아니예요
우리 아이는 우리가 지키자구요

IP : 175.223.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7 11:38 PM (222.112.xxx.119)

    민간 어린이집 원장이 쓴글 같네요. 물타기...

  • 2. 여의도 살아요
    '15.1.17 11:41 PM (175.112.xxx.238)

    몇달 전 여의도 국공립 어린이집에서도 사건있었어요
    지속적인 정서학대, 물리적 폭력이요
    욱해서 한번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멀쩡한 아이 하나를 본보기 삼아 지속적으로 학대해오다 결국 드러난 사건 있었어요..

  • 3. 원글이
    '15.1.17 11:42 PM (175.223.xxx.157)

    윗님 저의 귀여운 아이에게
    거짓말하는 엄마가 되고싶지 않아요
    저는 민간어린이집 원장이 아닙니다
    구립 보내시는 부모님들도
    잘 살펴보시라 적은 글이예요
    한분께라도 도움 되길 바라며
    적었어요

  • 4. ...
    '15.1.17 11:57 PM (59.29.xxx.146)

    물타기라는 사람은 뭔지..그러니 어린이집 학대사례가 아는 사람들만 쉬쉬하며 떠도는 얘기가 되고 제대로 공론화가 되지 못하는 거죠.
    원글님, 이런 글은 쓰기가 참 민감하더라구요. 저도 지역까페에 제가 보고 들은 이야기를 썼다가 엄청 비난받았습니다. 뭐라 할 말이 없어요 정말.

  • 5.
    '15.1.18 12:20 AM (219.254.xxx.207)

    그런 경우는 구청이나 교육청에! 말하세요!

  • 6. 쫄지마
    '15.1.18 12:25 AM (125.178.xxx.79)

    국공립 어린이집 민간원장이 위탁 받아서 하는 경우가 많아요.
    자기 건물이나 땅 시에 대여 해주고 어린이집 지어서 개인이
    위탁 받라서 해서 국공립이라고 다 좋다고 할 수 없어요.
    말만 시립인 경우가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015 갑자기 옥수수가 많이 생겼어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6 옥수수 2015/07/09 1,495
462014 7월달 앙코르왓트 너무 더울까요 9 여행 2015/07/09 1,438
462013 위로받고 싶어요 2 무명 2015/07/09 680
462012 결혼후 수녀처럼 살아 불만이신분만 오세요. 7 19금인가 2015/07/09 3,809
462011 저.. 해외에서 한국 홈쇼핑에 물건 언제 파는지 알수 있나요? .. 3 msm 2015/07/09 615
462010 새 집으로 월세를 들어가는데요 월세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 드.. 4 월세 2015/07/09 1,227
462009 좀 걷고 오면 기운이 쭉 빠져요. 7 저질체력 2015/07/09 1,740
462008 아이들 간식 초간단 뭐해주세요? 27 간식 2015/07/09 5,492
462007 아래 노무현대통령의 예언을 보니 8 소원 2015/07/09 1,891
462006 시아버님 생신에 3 jtt811.. 2015/07/09 1,011
462005 아파트 도어락 안 열린다던 그집 4 어찌 되었나.. 2015/07/09 1,790
462004 대형마트 2시간반 장보고 피곤한데요 5 피곤 2015/07/09 1,394
462003 눈밑꺼짐 때문에 초췌해 보이는 얼굴 4 ㅡㅡ 2015/07/09 5,715
462002 호박전조림? 반찬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6 여름반찬 2015/07/09 1,141
462001 상체 근력운동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나요? 4 근력 2015/07/09 1,864
462000 사과처치방법... 10 행복 2015/07/09 980
461999 신데렐라 꿈꾸면 결혼정보회사 가입 말아야... 4 kjm 2015/07/09 4,177
461998 카스로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네요... 좋은세상 2015/07/09 667
461997 명상센터에서의 만족감 5 명상 2015/07/09 1,818
461996 오이지질문요 1 이희진 2015/07/09 819
461995 여기 애들 기말시험 점수 올리시는분들 최종점수가 벌써 5 나왔나요? 2015/07/09 1,225
461994 착한 남편 친구들이랑 2박3일 해외여행 보내줄수 있냐고 하네요?.. 22 착한 2015/07/09 3,815
461993 박지원, 항소심서 '유죄'. 비노계 충격 1 의원직상실 2015/07/09 1,104
461992 '저축銀 돈 수수' 박지원 의원 2심서 무죄→일부 유죄(종합2보.. 세우실 2015/07/09 471
461991 지하철 어플 하철이 쓰시는 분 계세요?(지하철 어플 추천도 부탁.. 2 뮤뮤 2015/07/09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