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룸 계약만료 전에 나가보신 분들 도움좀 주세요.... 주위에 이에 대해 아는 사람 하나도 없어서 답답합니다 ㅠ

런천미트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5-01-17 18:04:05

ㅠㅠㅠㅠ

9월에 계약만료인데 불가피하게 지금 나가게 되었어요.

물론 제가 나가는 거니까 뒷 세입자 제가 구해주고, 복비 제가 내 줘야 하는 것 알고 있구요.

1월 중으로 꼭 나가고 싶은데 지금 아무도 방을 안 보러 와요.......

사실 오늘 방 많이 보러 올 줄 알았어요 ㅠㅠ 직장인 동네라 다들 토요일에 많이 돌아다닐 줄 알았거든요.

저도 방 구할 당시 토요일에 구했었고...

지금 매우 상심해 있어요 ㅠㅠ 

이때까지 제가 한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나가겠다고 통보를 한 다음, 집주인에게 방세를 얼마에 내놓으면 되겠냐고 물은 후에

집주인이 원하는 가격대로 근처 부동산에 방을 내놓았어요.(기존에 제가 네고를 좀 많이 해서 들어와서 제가 살던 것보다 높은 가격임)

근처 부동산 쫙 돌면서 제가 직접 얘기해서 방 내놨구요.

그리고 이것만 바라볼 수는 없다 싶어서 인터넷 사이트인 피터팬, 다방, 직방 등에도 방 사진 찍어서 다 올려놨어요..

근데 아직 연락이 안 오네요... 이 이상 제가 뭘 더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또 하나 의문이 더 있는데,

저는 이 원룸에 들어올 때도 복비 얘기는 나중에 헀던지라, 복비는 계약이 성사되면 얘기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가격대야 법정 최고액이 정해져 있으니 그거대로 주면 되겠다 싶기도 했구요.

근데 어디서 보니까 복비를 더 드린다고 하고 빨리 좀 나가게 해달라고 하라네요??

아직 복비 얘기 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이런 말 하면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부동산 가서

"보통 거래되는 복비보다 10만원 정도 더 드릴 테니 빨리 좀 구해주세요." 라고 말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제 원룸이 서울 전세 5천 이하 매물이니까 법정 최고액이 20만원인가 25만원인가로 알고 있어요. 그럼 아예 가격을 정해서

" 제가 복비 35만원 드릴 테니까 빨리 구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게 나을까요?

부모님도 이런 거 하나도 모르시고 주변에 친구들 중 자취해본 사람도 저밖에 없어서 도움 받을 데가 하나도 없어요...

.부모님한테 얘기 해보니까 그냥 월말에 나오면 되는거 아니냐? 라는 태평한 소리를 해서 그냥 부모님 도움은 포기했어요 어찌나 이렇게 모르는지...

아버지는 제 계약만료가 3월인 줄 알고 엄청 쉽게 나올 수 있는 줄 착각했었고;;;; 9월까지라니까 아연실색해서 아무 말도 못하더라구요.

저 혼자 오롯이 해결해야 하는데 저도 잘 몰라서 너무 답답합니다...

질문이 너무 사소하고 그런데 아시는 분들 꼭 도와주세요 ㅠㅠ

IP : 182.172.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y
    '15.1.17 7:04 PM (121.162.xxx.197)

    근처에 대학은 없나요? 대학 커뮤니티에 올려도 좋을텐데...
    부동산에다가 복비를 더 주는 것보단 피터팬이나 직방에 올린 글에 이사비 10만원 지원-이라고 쓰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부동산에도 방을 빨리 빼고 싶으니, 보러 오는 사람에게 이사비 10만원 정도 지원한다고 얘기해달라고 하시고요.

  • 2. ...
    '15.1.17 7:08 PM (116.126.xxx.21)

    윗분 의견 좋네요.
    피터팬에 복비만큼 지원해준다고 올리세요.
    부동산은 그냥 놔두시구요.
    제가 다가구 직접 관리할 때 보니 부동산에서 한명 데려올 때
    피터팬에 올리면 다섯명쯤 보러왔어요.
    그만큼 직거래 하는 분들은 적은 돈에 민감해요...

  • 3. ny님
    '15.1.17 7:29 PM (182.172.xxx.108)

    근처에 대학은 없습니다 ㅠㅠㅠ
    구로디지털단지예요....

  • 4. 점세개님
    '15.1.17 7:29 PM (182.172.xxx.108)

    그래요??ㅠㅠㅠ 흑....... 왜 피터팬에 올려도 연락도 안오는지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007 미소님 곡물세안제 아시는분 계실까요? 1 세안제 2015/01/18 632
457006 반대하는 결혼 3 pumpki.. 2015/01/18 1,656
457005 횡성 43중 추돌사고 첫번째 차량 26 발암주의 2015/01/18 18,278
457004 로라 메르시에...백화점에 매장 있나여 3 애ㅏㅗ 2015/01/18 2,538
457003 요즘 개신교가 왜 이리 범죄에 많이 등장하죠? 3 그알 2015/01/18 819
457002 손톱이 길면 위생적일 수가 없네요 7 ... 2015/01/18 1,986
457001 '라로슈포제'라는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좋은가요? 11 ... 2015/01/18 6,698
457000 유치원이나 학교 엄마들끼리 친해지는 게 좋은건가요? 18 엄마 2015/01/18 4,702
456999 닛부타의 숲 심리상담소에서 상담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2 상담 2015/01/18 3,576
456998 전설의 마녀 지난주 부터 뭔가모를 허전함이.. 7 뒷심부족 2015/01/17 2,567
456997 역쉬 김어준!!! 5 .... 2015/01/17 2,653
456996 3000원의 행복한 저녁 10 망원시장 2015/01/17 5,081
456995 주사라는 피부병 있으신분 1 ... 2015/01/17 3,516
456994 휴대폰 시간이 이상해요 2 노랑 2015/01/17 600
456993 큰회사 작은회사 이유 있는것 같아요 3 ㅇㅇㅇ 2015/01/17 1,270
456992 어린이집이 참여정부 때 국공립을 증가시키다가 MB가 민영화 확장.. 3 깅이야 2015/01/17 964
456991 혼자사는사람들은 얼마나 고요하고 평화로울까요? 48 정말부럽다 2015/01/17 13,271
456990 국공립 어린이집도 무조건 믿지마세요 6 엄마 2015/01/17 1,942
456989 박근혜 독재 정권에 억눌려 있던 국민들이 마침내 항거에 나섰다 .... 2015/01/17 856
456988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자 91년생 13 dy 2015/01/17 4,542
456987 이세이미야케 매장 2 방울방울해 2015/01/17 4,940
456986 젖병도 좋은게 있나요? 6 .. 2015/01/17 1,136
456985 여아의 감정소모를 감당하기 싫어요. 7 점네개 2015/01/17 3,112
456984 중국산 검은깨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 2015/01/17 1,544
456983 눈밑애교수술하고싶은데 하신분들 의견좀듣고싶어요 2 123 2015/01/17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