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하늘 아래 어찌 이리 다른 세상이!
1. 지구의 북반부 대한민국
애써 키운 생떼 같은 자식을 졸지에 잃은 부모들이 박근혜가 아무 때고 찾아와서 만나자고 해서 청와대 앞 청운동사무소까지 찾아갔으나 만나줄 생각을 안 해서 할 수 없이 동사무소 앞에서 뙤약볕 아래 노숙을 하며 만나줄 것을 읍소했으나, 그런 말을 한 여인은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느냐는 듯 부모들이 울부짖는 청운동사무소 앞을 경찰차로 철벽을 쌓고 경찰로 인간 철조망을 만들어 가둬버리고 말았다.
얼마 뒤 박근혜가 국회의사당을 방문하는 것을 알고 역시 의사당정문 앞에서 노숙농성을 하던 자식을 잃은 부모들이 의사당을 나서는 박근혜를 향하여 울부짖으며 얘기를 나눠보자고 했으나 박근혜는 삼복더위에도 소름이 오싹 돋을 듯 한 찬웃음을 지으며 경호원들로 울타리를 치게 한 다음에 그 자리를 유유히 벗어났다.
2. 지구반대편 남반부 우루과이에서 날아온 너무나도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소식
우루과이 서민의 '대통령과 유쾌한 여행' 화제
연합뉴스 | 입력 2015.01.17 02:00 | 수정 2015.01.17 02:05
3. 인천 33세 우람한 체구의 보육교사가 네 살 어린 여자아이를 향한 오른 팔 풀 스윙
이미 수도 없이 보셨을 것이니 읽으시는 분들의 속을 다시 뒤집어 놓지 않기 위해 영상의 첨부는 생략한다.
위 기사를 보고 생각나는 것들
모든 것 다 생략하고 지구에 구멍을 뚫을 수만 있다면 구멍을 뻥 뚫고 구멍에 몸을 집어던져 지구반대편 우루과이로 이민을 떠나고 싶다.
하느님도 박정희 같이 지역차별을 하나!, 한 하늘 아래 어찌 이리 다른 세상이 존재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이런 대한민국에서도 아직도 박근혜가 잘 하고 있다는 국민이 35%가 있고, 저런 우루과이에서도 무히카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이 35%가 있단다.
그 35%(65%)의 국민들을 양국이 맞교환하여 살도록 하면 어떨까?
읽으신 분들에게 던지는 마지막 질문
위 1번의 여인과 3번의 여인 중 누가 더 낫다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