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롱잔치 없애자고 건의해요

... 조회수 : 11,500
작성일 : 2015-01-17 07:00:48
인천 어린이집 다른 영상 보셨죠???

아마 재롱잔치 연습하다가 그러는거 같던데..

저희 큰 아이고 이미 유치원 졸업했지만 11월부터 연습만 엄청 시키더라구요..

그때 들은바로는 계속 연습하고 원장샘 앞에서 또 리허설하고 어느반 잘한다고 하면 못한반 담임샘 열받아 애들한테 열폭하고 그런대요..

엄마들은 보여지는것만 보니까 무조건 잘하라고..


이런 문화 엄마들이 건의해서 없앴으면 좋겠어요
IP : 211.55.xxx.64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아니죠
    '15.1.17 7:10 AM (118.36.xxx.25)

    애들이 발표를 통해 성장하는 건 생각 안해요?
    구조적인걸 바꿔야지.ㅎㅎㅎ

  • 2. 샘들
    '15.1.17 7:17 AM (203.128.xxx.105) - 삭제된댓글

    너무 완벽하게 준비하려 하지 마셔요
    엄마들은 백퍼 똑부러지는 무대보다
    실수도 하고 순서도 틀리고 하는것을
    더 이쁘고 귀엽게 봅니다

    원장샘들도 너무 담임샘들 푸시하지 마시고요
    실수가 잘 하는겁니다
    솔까 완벽하면 재미없어요~~~

  • 3. 성장
    '15.1.17 7:39 AM (112.150.xxx.4)

    무대경험, 재롱잔치 ...를 해야 아이들 성장하는 거 전혀 아니랍니다
    무대 위에서 받는 2-3분을 위해 짧게는 한달에서 길게는 몇 달동안 교사 한 명과 십수명의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의 강도를 생각해 보세요

    재롱잔치는 글쎄요 ....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현란한 의상대여에 유행가에 맞춰 춤추고 성인흉내내는 동작을 시키는 재롱잔치도 많지요

    각종 발표회를 시키는 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재롱잔치를 하는 놀이학교에 내 아이를 2년 보내보기도 했고
    전혀 발표회가 없는 유치원을 2년 보내 본 부모로서

    재롱잔치는 부모가 즐겁고, 원장샘의 작품(?) 발표회다 .... 이런 생각이 드네요

  • 4. ...
    '15.1.17 7:49 AM (1.236.xxx.25)

    제 딸아이 유치원에서는 간단하게.....그냥 합창곡 하나 하고 오카리나 같은건 계속 배우니 그걸 연장으로.....
    원장선생님이 애들 고생한다고...작년엔 아예 안했는데 엄마들이 하자고 ㅠㅠ 그래서 타협점이 그냥 이런 식으로 하나봐요..

  • 5. ...
    '15.1.17 7:57 AM (115.137.xxx.155)

    맞아요. 없애든가 합창 몇개정도가 좋은거 같아요.
    연습하느라 1~2개월 다른거 못하고 스트레스
    받고....실수도 커 나가는 한 과정이죠.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6.
    '15.1.17 7:58 AM (175.118.xxx.205)

    사립들이 심하죠ㆍ보여주는게 중요하니까요ㆍ애기들이 딱딱맞춰 움직이기 까지 그 과정은 뻔한데ㆍㆍ ㆍ

  • 7. 재롱잔치
    '15.1.17 8:06 AM (175.192.xxx.247)

    보기 싫더군요 저도

  • 8. 재롱잔치
    '15.1.17 8:12 AM (175.223.xxx.137)

    그거하기 위해 애들 하루종일 뭐하는지 알면 성정이니 그런말 못해요. 유치원에서 있어봐서 알아요
    엄마들은 무대위 그모습만 봐서 뿌듯하죠
    알고 보면 그리 흐뭇할일 아닌데
    행사 많은 유치원 보내지 마시라 하고 싶어요

  • 9. ..
    '15.1.17 8:19 AM (223.62.xxx.93)

    재롱잔치하는데 재작년보다 애들이 너무 못하던데 좋았어요. 애기반은 그냥 가만히 서있는거도 못하고 앉아있고 딴데가있고 율동 따라하는애는 딱한명이고 그래도 넘 이쁘고 귀여웠어요. 선생님이 그만큼 느슨하셨단 거고 사실 그게 정상이고 부모들도 그냥 무대에 애가 있다는게 감격아니겠어요. 재작년애기들은 다 제대로 서있고 거의다 율동 따라하고 했는데 뭐 그래도 이쁘구요.

  • 10.
    '15.1.17 8:31 AM (122.34.xxx.131)

    딸이 유치원까지 미국에서 다니다가 귀국했는데 유치원 재롱잔치 영상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ᆞ시끄러운 음악에 요란한 조명 완벽한 의상ᆢ이건 어른들의 잔치던데요ᆞ참 싨더라구요ᆞ이젠 이런 데 적응해서 살아야하는구나 하는 불안감과 실망감ᆢ육년전인데 아직도 생생하네요ᆞ

  • 11. ..
    '15.1.17 8:48 AM (117.111.xxx.12)

    그거 교사들 죽이는 짓이죠.
    부모들은 기특해서 눈물나고 하지만
    교사는 몇달간 두세시간 밖에 못자고 출근해야해요.
    수업그대로.준비추가
    제 동생 그 기간만 되면 스트레스 엄청 받구요.
    그 피해 누구에게 갈까요.
    서로 못할짓이예요.

  • 12. 그건
    '15.1.17 9:02 AM (118.42.xxx.125)

    애한테나 선생님한테나 못할짓이에요. 추운무대위에서 얇은옷입고 가요에 맞춰서 율동하고 끝나면 다음곡 준비하느라 무대뒤에서 옷갈아입느라 난리나고.. 엄마들은 서로 좋은자리 앉겠다고 자리 맡기경쟁하고 사진찍는다고 무대앞으로 우루루~~ 애 어린이집 졸업하니 그거하난 속시원하네요.

  • 13. ..
    '15.1.17 9:13 AM (211.55.xxx.64)

    마자요.. 정말 추운날 하루종일 리허설한다고 옷도 얇게 입히고 뽕짝 틀어놓고 꼭두각시 같아요..
    건의해도 원장들은 다른 엄마들은 좋아한다 하죠.. 정말 이것도 경악할 행동 아닌가요??? 뭐가 좋다고 하는건지

  • 14. 22
    '15.1.17 9:13 AM (59.187.xxx.109)

    그거 연습 할려면 애들 너무 힘들어요 당연히 교사도 못하는 애들 가르칠려면 목소리 높이게 돼 있구요
    우리도 애들 집에서 뭐하나 가르칠려면 어떨때 눈물 콧물 쏙 빼게 되잖아요
    없애는게 맞다고 봅니다

  • 15. 아니요
    '15.1.17 9:17 AM (223.62.xxx.84)

    애들을 유약하게 기르지 마세요
    교사폭력이랑 집단으로 협력하면서 무대위에
    서는거랑 엄격하게 달라요
    아이들이 성취감과 해냈다는 느낌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많아요 통제와 규칙도 따르게 되고
    나중에 군대는 회사는 어떻게 보내실려고
    어릴때부터 이런것은 배워야 해요

    나하나 잘났다고 맘대로 하는 애들이
    사회 부적응자 영순위입니다

  • 16. ..
    '15.1.17 9:19 AM (202.156.xxx.75) - 삭제된댓글

    한국서 k1까지 보내고 해외나와서 초등학교 보냈는데 짧은 발표회 같은거 할때보면 한국 유치원생들 보다도 잘 못해요. 내가 어릴때 체육대회 부채춤같은거 연습하느라 고생했던거 기억나서 오히려 다행이다 싶었는데 작년에 한국 가서 지방 소도시에 친구 아이들이 유치원 발표회 한대서 보러갔다가 진짜 여기가 북한인가 했어요. 어린애들이 부채춤에 각종 공연 하는데 하나도 안 틀리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어요. 부모들은 자랑스러워만 하고 사진찍기 바쁘고.. 그거 위해 일년을 꼬박 준비한것처럼 보였는데 전 도대체 그걸 왜 그렇게 기를쓰고 해야만 하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됐어요.

  • 17. 왜하는지
    '15.1.17 9:22 AM (211.36.xxx.17)

    두 아이 공동육아로 키웠어요.

    티비에서 의상 완벽하게 입고 긴 공연 하는거 보면...
    거부반응이 생겨요. 저희도 해보내기잔치라고 애들이 합창하거나 짧게 연극하는거 있는데 며칠 잠깐 연습하는 정도에요.

    하지만 부모나 선생님들이 오버해서 박수치고 격려해주면 그정도로도 충분히 성취감을 갖더라고요

  • 18. 5세 애들 지가 뭐 하는지도 모름
    '15.1.17 9:31 AM (112.163.xxx.93)

    한마디로 개고생 하는거죠.
    울 아들 재롱잔치 끝나고 수고했다고 하니
    엄마 그럼 이제 이 힘든거 더 이상 안해도 돼??
    헐.. 지가 뭐 하는지도 모르고 한거였어요.

  • 19. 동감!
    '15.1.17 9:49 AM (122.32.xxx.99) - 삭제된댓글

    어른을 위한 쇼 맞아요. 제 아이도 유치원 발표회 연습이 너무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구요, 대부분 애들이 그 과정을 즐기는게 아닌 억지로 하는거라 불필요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도 스트레스고요.
    그 결과물은 오로지 과시를 원하는 원장과 , 잠깐 뿌듯함 느끼기위한 부모를 위한것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거죠. 죽어나는건 선생과 아이들...

  • 20. 참!
    '15.1.17 9:52 AM (122.32.xxx.99) - 삭제된댓글

    다른곳과 비교해서 행사가 많은곳은 피하라고 저도 들었어요. 교육관련 전문가한테서요

  • 21. 보육교사
    '15.1.17 10:03 AM (180.69.xxx.112)

    재롱잔치 없애야 해요 잠깐의 성장(?)을 위해 2~3개월간 교사 아이들 모두 고생합니다
    긍정적인 성장이 있는 지도 잘 모르겠어요
    누구를 위한 잔치인지 모르겠고
    대부분의 교사들은 놀이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연습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완벽히 해내지 못하면 자동으로 따라오는 원장님의 갈굼이 있고...
    아이들에게 기대가 컸던 부모님은 재롱잔치하는것보고 실망하고
    그러다보면 끈임없는악순환이에요 재롱잔치 없애도 되요
    다른 재미있고 좋은놀이나 참여수업도 많은데.....
    교사들이 이런저런이유로 재롱잔치를 하지 말자하자 건의하면 운영자는
    게으르고 뺀질대는 교사로만 바라봅니다
    어머님들께서 폐지건의 하셔야합니다

  • 22. ᆞᆞ
    '15.1.17 10:06 AM (61.255.xxx.142)

    현실은 행사많고 영어로 발표 하는곳 많은 원은 정원 꽉차고 대기자 넘쳐요. 교사들은 죽어나고 아이들은 달달외우고 그런데도 부모님 입소문은 엄청나요. 부모입소문도 맹신할게 못되는게 주관적인,보여지는걸로 판단하죠.

  • 23.
    '15.1.17 10:07 AM (121.161.xxx.51)

    아울러
    학교에서 하는 발표회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아이들 더운날 맨날 연습하는 소리 들리지요

  • 24. ᆞᆞ
    '15.1.17 10:08 AM (61.255.xxx.142)

    제 친구도 인기가 많은 큰 규모의 유치원에서 엄청난 행사에 시달리다가 스트레스받고 아이들에게도 뭐하는건가 싶어2년만에 그만두고 화장품 판매해요.

  • 25. 재롱잔치없애는거찬성
    '15.1.17 10:12 AM (122.36.xxx.73)

    성장? 그거 공짜로 시키려는 엄마들의 이기심이 가득한 말이네요.성장을 위해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얼마나 많은 노력으로 해야하는지 알아요? 그저 원비매달 내는걸로 나는 하루가서 애들 이쁜모습 즐기며 우리애 이렇게 잘하네 심지어 가운데 맨앞에 섰네 기쁘네~혹은 우리애 맨뒤에 섰네 속상하네 요런 거 느끼며 눈물흘리는게 고작이면서 성장을 운운하는게 참 어이없네요.

  • 26. 전 하는것 찬성
    '15.1.17 10:16 AM (175.223.xxx.109)

    우리 유치원은 교복또는 체육복 입고 필요하면 종이로 만들어서 쓰거나 악기연주 정도 로만 해요.
    이상한옷 입고 트롯트 음악에 춤추는 것이 아니라
    유치원수업중 배운것을 발표한답니다.
    물론 수업중 배운것이지만 발표 연습은 하지요.
    연습하고 발표하는것도 큰 경험이라 생각되네요

  • 27. 문제의
    '15.1.17 10:22 AM (182.221.xxx.59)

    문제의 본질이 재롱잔치닌가요?????

  • 28. jj
    '15.1.17 10:24 AM (175.223.xxx.223)

    뭘또 싸그리없애요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그냥 각 원에 전화하거나 다른어머님들이랑 대화하고 마음맞는 어머님들 모아서 유치원가서 원장이나 이사장 대면하고 이야기하세요 이런의견있다고요

    저는 마음맞는 엄마들 같이 이사장 면담해서 재롱잔치 간단하고 간소하게 바꿨어요
    그런 간소한 재롱잔치로 바꾸려는 노력은 하지도 못하고 뒤에서나 수군수군대는 엄마들이 더 웃겨요
    그리고 그런 재롱잔치 싫음 안보내면되요
    어찌 제도안에 아이를 넣어놓고 내아이가 그 제도에 맞춰지길 바래야지 제도를 바꿔줄 생각을 한답니까
    그리고 재롱잔치 일년에 한번이에요
    일년에 한번 조금 힘들고 노력하는거 그게 그리 싫으십니까
    인터넷 들어오면 찬성하는 의견 엄마들은 애들이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아이들도 많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엄마한테 부탁해서 유치원에 전화걸어서 앞줄에 세워달라고 부탁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그런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재롱잔치는 있어야 하는거에요 어찌 자기아이 스트레스 받는것만 보고 다른아이들 즐거워하는건 안보이실까요

    암턴간에 이사장면담해서 재롱잔치에 대한 의갼전달하고 학부모 상대로 설문조사 했는데 79퍼센트가 찬성이었어요
    엄마들 겉으론 인터넷으론 싫다는 사람만 댓글달지 좋아하는 사람은 댓글안달아요

  • 29. ..
    '15.1.17 10:44 AM (61.255.xxx.142)

    그렇죠. 없애면 교사, 원장이 가장 좋겠죠. 아이들도 좋겠고.
    다만, 행사 많은 곳이 인기도 많아요. 안타깝게도.

  • 30. ...
    '15.1.17 10:49 AM (175.121.xxx.137)

    전 재롱잔치 안하는 유치원으로 보냈어요. 재롱잔치는 커녕 운동회도 안하는....원장 마인드가 애들 그런거 준비하다 시간 다 가고 선생님 힘들어지면 애들한테 영향있다고 그저 애들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는게 젤 좋은거라는 생각에 동의했고 유치원 생활 잘했습니다. 글고 사진 죽어라고 찍어올리는것도 전혀 없어서 사진이 한학기에 3~4장이 다였네요. 선생님들이 행사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선지 오래 근무하고 애들에게도 잘했어요

  • 31. ..
    '15.1.17 11:01 AM (1.229.xxx.103) - 삭제된댓글

    학예회 초등가서도 계속 하는데 굳이 어릴 때 할 필요있나요?
    재롱잔치도 그렇고 영어뮤지컬 이딴거..
    또 그놈의 체험학습 야외활동 좀 없애야...
    문제는 그런걸 요구하는 학부모들이 있다는거..
    보육교사들을 무슨 철인쯤으로 아는..
    이 부분에서는 무지한 학부모들이 제일 원망스럽죠

  • 32. 무명
    '15.1.17 11:52 AM (211.108.xxx.25)

    저희 아이 나온 유치원은 보여주기식이 거의 없었어요.
    재롱잔치 없었고.... 아니 나름 행사가 있긴 있었다던데 비공개로 그냥 유치원 아이들과 선생님들만 조용히...
    운동회도 마찬가지로 아이들과 선생님만 조용히...
    사진도 별로 안찍고


    전 쓸데없이 애들 안다그쳐서 좋고 괜히 사진찍는다고 시간 허비하지 않아서 좋던걸요.

    음식 차려서 하는 생일은 없는 대신 생일땐 부모가 아이 성장앨범을 만들어서 보내면 그날 선생님이 앨범 같이 공유하고 일주일간 전시하고...
    일년에 네번 부페행사를 하는데 그건 엄마들이 조를 짜서 음식을 제공했어요. 워낙에 먹거리에 신경쓰는 유치원이라 엄마들도 유치원 공급음식은 손수 만들었구요
    대신 한 학기에 네번정도 부페 행사가 있었는데... 이건

  • 33. 무명
    '15.1.17 11:55 AM (211.108.xxx.25)

    한마디로 좋은 기관이려면
    보여주기식(홈피관리 사진관리 각종 행사) 선생님들 일은 줄이고
    부모 응대 줄이고(아이들 활동 시간엔 전화통화 어려움)
    부모 노동력 어느정도 제공해서 관심을 보여야 가능한듯해요

  • 34. ..
    '15.1.17 1:27 PM (211.55.xxx.64)

    원장도 좋고 선생님들도 좋거는게 그걸 왜 하나 정말 이해안갑니다..
    원장한테 건의하면 정말 이상한 학부모 취급하더라구요.. 내 자식만 모잘라서 못한다는 식이죠..

  • 35. 동의
    '15.1.17 3:40 PM (223.62.xxx.51)

    안했으면 싶더라구요 너무 어린 아이들까지 하느라 고생이고 선생님들도 힘들테고

  • 36. 저도없애는거에한표
    '15.1.17 8:10 PM (180.228.xxx.87)

    재롱잔치란 것이 애들을 위해서 한다기보단
    부모 만족이거나 원장의 영업 목적이 더 크다고 봄

    단, 무리한 연습없고 그냥 애들, 선생, 학부모가 다 편하게 어울려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잇다면 찬성~!

  • 37. 잘하면 돼요
    '15.1.17 8:34 PM (175.196.xxx.202)

    저희애 유치원은 애들 하던거 그대로 1인당 하나씩만 했어요
    그동안 배운거 만든거 전시하구요
    가끔 티비보면 애들 화장에 한복에 발레복에 그런거 너무 이상하더라구요

  • 38. 체험학습인지 현장학습도 없애야됨..
    '15.1.17 8:34 PM (116.39.xxx.32)

    늘 보면 수십곳에서 와서 3살 요런 애기들도 막 쓸려다니고, 넘어지거나 늦어도 혼나고,
    화장실에서 엄청 혼나고, 땅바닥에서 밥먹고요.
    보거나 체험도 못함.
    선생들은 애들 다칠까 잃어버릴까 초긴장 스트레스받고 그거 애기들한테 다 쏟아내구요.
    애기들도 선생들도 못할짓이죠. (특히 애들한테...)
    엄마들이나 사진보고 흐뭇해하는겁니다. 어린이집보내는 엄마분들 좀 아셨음해요.

    보육기관에서 엄마들한테 보여주기용 학습이나 학예외같은것들 절대 없어져야한다고봅니다.

  • 39. sany
    '15.1.17 8:45 PM (175.223.xxx.210)

    재롱잔치안하고 동요대회합니다
    연습은집에서해오라구하구요
    자유곡 아무거나정해서
    이게뭐라고 집에서쇼파위에올라가서
    연습시키는데 지겨워죽겠네요 그놈의토마토노래
    ㅎㅎ
    자유복이에요 곡목이토마토라서 빨간티입히려구요

  • 40. 체험
    '15.1.17 8:51 PM (223.62.xxx.100)

    지인이 어린이집 하다 접었어요
    일단 차량 안한다, 재롱잔치 없다, 작품 전시회 안한다, 특별활동 안한다,체험학습 안간다 대신 날씨에 따라 다르긴 하나 너무 춥거나 덥거나 궂은날 빼곤 산책은 간다...했더니 대체 이 어린이집에선 뭘 하냐는 학부모가 열에 여덟...
    그 무렵 실시간 cctv가 대부분이라 실시간 달아놨더니 학부모 전화 받느라 애들을 못봐요
    왜 우리애 같이 노래 안 부르고 딴짓 하는데 집중 안시키냐, 애 물티슈 기저귀 갈때 마다 닦아달라, 다른 엄마는 물티슈 한번에 두장 이상은 쓰지 말아달라 아까 뒤처리 하는거 봤는데 선생님 다섯번 뽑아쓰더라...등등...
    도저히 안되겠어서 선생님들 전화기 전부 비행기모드로 해놓고 급한일이나 건의사항은 원장 한드폰이나 원 전화로 해달라 했더니 원장 구청에서 행정일 보고 교육받는데 전화 왜 안받냐며 부재중 전화가 바리바리...

    이번 폭력 선생은 쳐죽여도 시원찮을 천하 상스러운 #이나 부모님들 만만치 않음
    지인 어린이집 원아 총 스무명 정도 였는디 전화 안한건 단 둘...조부모가 돌보는 아니와 아빠 혼자 돌보는 아이 그외에 모든 학부모가 돌아가며 아까 &&이는 기저귀 갈때 시원하게 열어주고 대여섯번 엉덩이 토닥여 주던데 우리애는 왜 금방 기저귀 채우느냐 두번 밖에 부채질 안하는거 내가 봤다등등 다양한 건의사한 말씀하주심

  • 41. 동감
    '15.1.17 10:25 PM (1.243.xxx.247)

    그러게요..작년 처음 겪어봤는데 못할짓이더라구요..
    추운데 강당에서 매번 연습하고 아무래도 선생님 언성 높아지고 아이들이 많이 피곤해하더라구요..
    감기도 날듯하다가 계속 안떨어지고..
    그날 하루를 위해서 너무 많은 고생을 하는거 같아서..안쓰럽더라구요..

  • 42. 이런거 보면
    '15.1.17 10:45 PM (211.208.xxx.173)

    항상 어린이집, 유치원은 학부모가 원한다.라고 주장하더라구요
    수영장 가는것도 학부모가 원한다.
    대형놀이공원 가는것도 학부모가 원한다.

    무조건 잘못은 학부모.

  • 43. 저도..
    '15.1.17 10:56 P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

    아이 둘 다 재롱잔치,발표회 그런거없는
    유치원에 보냈어요.
    누굴위한 발표회인지...

  • 44. 제발
    '15.1.17 11:52 PM (182.212.xxx.51)

    재롱잔치없애는거 찬서요
    울동네에 큰 시청강당 빌려 재롱잔치하는곳이 있는데 학부모는 피켓까지 꼭 만들어 가야 한답니다
    친척이 다녀서 같이 갔었는데 옷구입비용도 학부모가 다 냈다던데 유행가 가사에 맞춰서 아이돌 춤을 추질 않나
    여러개 종류별로 많은걸 하던구요
    참 고생엄청했겠다 싶었어요
    학교운동회 시기에도 연습 얼마나 하나 몰라요
    울집에서 학교운동장이 보이는데 정말 힘들어보여요
    강당에서 연습할때도 엄청 혼단다네요
    올해 세월호 사건땜에 학년별 체육행사로 대체 했는데 엄청 좋더군요
    보여주기 무용없이 반별 운동만 했어요

  • 45. 경험담
    '15.1.17 11:57 PM (211.202.xxx.214)

    재롱잔치며 보여주기식 없는 유치원에서 근무했던 적이 있어요.
    그해 가을에 엄마들 10명이 와서 마구 따진적이 있어요.
    다른 곳은 발표회도 거창하게하고 애들이 하는 것도 많은데 이곳은 왜 이러냐구요.
    발표회 안하면 내년에는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고...
    원장님은 기본적으로 발표회 싫어라하시는 분이셨지만 당장 원아모집과 직결되니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발표회를 하게 되었어요.
    물론 다른 곳에 비하면 아주 작은 규모였지만요.
    제가 10년을 쉬었다가 요즘 다시 파트로 근무를 시작했는데 요즘 교사들의 노동강도가 장난 아니에요.
    제가 근무할때는 사진은 사진기사아저씨가 따로 담당했었는데 요즘엔 교사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어야
    해요.요리수업같은 경우에는 수업진행하면서 사진까지 교사 담당...
    중간중간 아이들 화장실 가면 그것도 다 케어해야하고 교실청소,차량탑승,간식과 점심지도...
    엄마들도 살림하면서 애 보는거 보통일 아닌데 교사가 만능인줄 아는지 요구사항이 장난 아니에요.
    월급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니고...
    얼마나 고된 중노동인지 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 46. ,,
    '15.1.18 12:09 AM (116.126.xxx.4)

    하지 말자 건의해도 하자는 엄마들이 많아서 힘들거에요. 저희 유치원도 초에 물어보면 항상 하자는 엄마들이 다수 그래서 매년 하지요

  • 47. 정말
    '15.1.18 12:32 AM (41.45.xxx.48)

    댓글 읽다보니 개선해야겠네요.
    아이들이 어른의 꼭두각시도 아니고..
    원장의 선생님의 부모의 꼭두각시..
    학교들어가면 공부의 노예..
    불쌍하다

  • 48. 저도
    '15.1.18 1:15 AM (112.148.xxx.102)

    저도 저희 두애들 일부러 재롱 잔치 안 하는데 보냈습니다.
    누구 좋으라고 하나요..
    앞으로 학교 가서도 엄청 힘드는데....

  • 49. 하늘
    '15.1.18 2:06 AM (61.77.xxx.247)

    저도 재롱잔치 안하는 유치원 보냈죠
    원장선생님이 유아교육 쪽에서 유명하신 분인데
    학부모에게 보여주기 위해 애들 재롱잔치 연습하는 거 좋지 않다고...그냥 자기들끼리 연습해서 자기들끼리 공연 자주해요. 그걸 씨디에 담아서 나눠주구요

  • 50. ㅇㅇ
    '15.1.18 2:35 AM (180.229.xxx.99)

    좋은 생각 같아요

  • 51. ...
    '15.1.18 4:06 AM (182.222.xxx.120)

    아이마다 다르지 않나요?
    우리둘째 발표회연습 얼마나 즐거워하는데요.
    낯가림 심하고 부끄럼많은 아이가 무대에서 노래부르는데 완전 감동했어요.
    아이도 스스로 뿌듯해하고 너무 흥분해서 계속 그때 이야기만 하는데...
    문제있으면 개선하려하지 무조건 없애는건 아니죠
    체험학습이다 박물관이며 바깥나들이 자주하는것도 애들 힘들어해요. 나란히 줄서서 한참기다려 사진찍고 돌아오는거...
    따지자보면 끝도 없어요. 그 상황에 맞게 조금씩 바꾸는게 맞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586 경계성지능아이 장애등급 받아야하나 4 도와주세요 2015/08/12 6,684
471585 이과생 체질 문과생 체질 이런 구분 이해안가요.. 5 흠.. 2015/08/12 1,317
471584 국어 띄어쓰기 질문이예요 6 헬프미 2015/08/12 622
471583 불친절하던 가게 결국 주인바뀌네요ㅡㅡ;; 3 2015/08/12 2,393
471582 자식이 엄마성을 물려받지 못하는게 모든것의 근본이유인것 같아요... 17 더치페이 유.. 2015/08/12 2,498
471581 호박하고 볶으 먹는 버섯은 어떤 버섯이 어울릴까요? 2 호박볶음 2015/08/12 728
471580 다음주가 이사인데 전세계약서를 못찾겠어요 ㅠ 8 ... 2015/08/12 1,630
471579 기림일 분신 ... 2015/08/12 402
471578 내일 개봉하는 이병헌의 협녀는 롯데엔터테인먼트 라네요 19 엔젤인커피 2015/08/12 3,297
471577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나는것은 다른사람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rrr 2015/08/12 840
471576 밤 12시에 끝나는 영화표 카스에 올렸다고 난리치는 남자친구.... 9 .. 2015/08/12 3,646
471575 영화 암살...보실분들 서두르세요. 7 오늘 내일 2015/08/12 4,087
471574 감자는 어떻게 보관하나요? 2 감자 2015/08/12 1,140
471573 영어 문장 구걸 2015/08/12 579
471572 교도 ˝아베담화 '침략' 넣되 '일본의 침략'으로 안쓸듯˝(종합.. 세우실 2015/08/12 313
471571 황혼이혼수가 있는데 궁합정맒ㅈ나요? 궁합 2015/08/12 971
471570 초등예능학원생이 200명 넘는데는 세금 제대로 내나요? 14 ..... 2015/08/12 1,674
471569 공포 영화가 전혀 무섭지 않는 사람들 16 .. 2015/08/12 2,439
471568 금욕적인 남자랍니다 2 고2 2015/08/12 1,878
471567 팬티라인을 따라 생기는 두드러기.. 6 간지러 2015/08/12 19,942
471566 결혼했다고 거짓말했는데...등본가져오라네요 26 망고주스 2015/08/12 22,019
471565 헌법 파괴자 인명 사전 나온다. 김기춘 황교안 포함 4 헌정질서파괴.. 2015/08/12 570
471564 이만큼 공부 잘하는게 드문건가요?? 7 rrr 2015/08/12 2,704
471563 실비보험 다들 유지하실건가요? 17 46세에요 2015/08/12 6,169
471562 17금) 밤에만 친한척 하는 남편 35 opus 2015/08/12 16,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