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님글은
'15.1.17 4:41 AM
(72.225.xxx.183)
님글은 기독교인들은 식생활 잘해서 비만 되면 안 되고 성적으로 깨끗하고 이혼 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 하시는 듯 한데요. 기독교인이라도 맨날 사 먹으면서 비만도 많고, 목사들이 여신도 들이랑 어쩌고 해서, 신문에 사죄의 글 올리는 것도 봤고, 이혼도 잘 하더만요.
여하튼, 교회는 많아 보이는데, 한국에는 교회가 더 많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2.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15.1.17 4:48 AM
(211.194.xxx.135)
'긍정의 배신'을 읽어보면, 표면적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이면에서의 개신교의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3. 미국은
'15.1.17 4:55 AM
(223.62.xxx.19)
교회 많치않아요
우리처럼 동네마다 있는게 아니예요.
4. ...
'15.1.17 4:55 AM
(121.172.xxx.170)
미국이 기독교 국가라는 표현 자체가 좀 생소하네요?
혹시 청교도들이 세운 국가라는 말을 좀 잘못 이해하신 것 아닌가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기독교 국가의 정의는 전국민이 기독교인이거나 내다수가 기독교인인 것을
말하는 건가요?
미국은 유럽에 비하면 기독교가 강세이고 더 보수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남부쪽은 기독교세가 강하죠.
그렇지만 기독교 안 믿는 국민들도 엄청 많죠.
미국 연예인들 중에도 기독교인들 많이 있어요.
암튼 단순하게 보실 필요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서구에서 기독교세가 가장 강한 나라인 것도 맞고
비기독교인이 많은 것도 맞아요.
기독교가 강하다고 해서 그쪽 줄로 쭉 세우는 식의 해석은 단순하다는 겁니다.
5. alhambra
'15.1.17 5:06 AM
(140.247.xxx.132)
한국이 유교적 영향 받았듯이 기독교가 근저에 깔려 있는 기독교 국가인 것도 맞고, 교회 매주 안나가는 사람이 더 많은것도 맞아요.
6. ㅇㅇ
'15.1.17 5:11 AM
(24.16.xxx.99)
한국 교회의 여러 문제점들은 미국 개신교의 악영향을 받아서 라는 글을 인터넷에서 많이 읽었는데요.
실제로 분위기는 완전 달라요. 이 사람들은 전도도 자랑도 과장도 안하거든요.
교회 건물에 번쩍이는 십자가도 없으니 교회조차도 눈에 안띄죠.
교회에서 나온 봉사 단체도 우리가 어느 교회에서 나왔고 그런 얘기 절대 안해요.
또 타종교에 대한 이해도 많이 하고요.
그래서 미국이 기독교인이 많아도 기독교 국가라는 생각이 안들 수는 있어요.
그러나 원글님처럼 그 이유가 이혼율이 높고 성적으로 타락하고 비만이 많아서ㅡㅡㅡ 라고 한다면...
뒷말이 생각 안나네요. 그저 웃지요 ㅎ
7. 미국에 교회 많아요.
'15.1.17 5:13 AM
(50.148.xxx.239)
그것도 목좋은 데에 넓찍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신도들이 얼마나 많으랴 싶은데.. (실제로 교인들이 줄어든지 오래라서) 다들 운영되고 있는 것 보면 신기해요. 종교인은 세금이 면제라서 그런가... 그 넓은 부지에 큰 건물을 유지하는 것이 헌금만으로는 부족해 보이던데 말이죠.
기독교와 도덕, 윤리? 언제부터 그것들이 나란히 공존하던 사이죠?
그랬으면 우리나라는 진작에 윤리와 도덕이 확고한 성스런 사회를 이루었겠지요.
8. ....
'15.1.17 7:26 AM
(184.36.xxx.177)
1불짜리 돈 보시면요,
In God we trust 라고 써져있어요.
대통령이 취임할때도 바이블 위에 손 얹죠.
9. 사이비
'15.1.17 8:18 AM
(1.127.xxx.121)
교회 크게 하는 데 종종 있죠, 가는 사람만 가겠죠
10. 미국인들은 일단 기독교인들이죠
'15.1.17 9:23 AM
(36.38.xxx.225)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여러종교가 섞여 있는 것이 맞지만,
기본적으로는 기독교문명권이고 기독교인들이죠.
미국에 기독교인 아닌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죠. 전부 프로테스탄트들이죠.
아주 가끔 예외적으로 캐톨릭이 진입하는 경우도 있긴 해요. 예를 들어
케네디가 대중적 인기를 업고 캐톨릭으로서 대통령이 되긴 했지만,
예외적 경우구요.
11. 네
'15.1.17 9:26 AM
(76.173.xxx.192)
네. 어느정도는요.
기독교문화권이예요. 그게 교회를 다니는 사람의 수가 많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예요.
부활절,크리스마스가 정말 큰 명절중 하나구요. 추수감사절도 그렇구요.
정말 다같이 축하하고 기념하는 분위기..
12. 깊이
'15.1.17 10:09 AM
(123.109.xxx.124)
기본 문화가 기독교더라구요 .
전 세미나 참석차 여러 도시들 동부 서부 남부 도시 시골 다 다녀봤는데
기본적으로 교회와 교회부속 건물들( 멀리 산속에 있는 교회 수양관들)
일반인들이 편하게 사용하고 ... 기독교인 아니어도 편하게 사용합니다.
AA 모임등 상당히 많은 집단모임 ..다 교회 건물 빌려서 합니다. 하부문화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죠.
미국인들중 어릴적 교회에서 다니다 10,20대에 교회 떠났다
자신들이 아이 기르면서 다시 교회로 돌아와
아이들이 어릴때 교회생활과 더불어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게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기본적으로 사회적 합의..인간에 대한 기본 정신이 기독교가치관에 기반하죠.
물론 자본주의정신도 그에 못지 않지만..
교회가는 것 하고는 좀 달라요.
우리나라가 오랫동안 유교 불교 중심 가치관이 온 사회에 이리저리 배여있는 것처럼 ..그런거죠
우리나라사람들 절에 일년에 몇번 안가도 자신은 불교인이라고 하는 분 많고
제사가 가족행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꽤 되잖아요 .
13. 음
'15.1.17 10:14 AM
(221.163.xxx.162)
-
삭제된댓글
프렌치 시크 라고 미국여자가 쓴 프랑스 여자 프랑스 생활 책 보면요.
미국을 완전 청교도주의 보수주의 요렇게 표현하더라구요.
대신 성녀와 창녀과 극단적으로 존재한다고 했듯이 연예계 같은 곳은 굉장히 오픈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기들은 되게보수적이고 기독교적인 사람들이라고 여기더라구요.
꼭 한국인이 쓴 프랑스인 ㅎㅎㅎ 이런거 같은데 미국여자들도 자기들을 결코 자유로운 사람들이라고
느끼진 않던데요?? 당췌 프랑스인은 얼마나 자유로운거야? ㅎㅎㅎㅎ
14. ..
'15.1.17 10:54 AM
(100.1.xxx.219)
아이 학교에서 합창콘서트를 하는데 연습한 몇 곡을 빼야한다고 아이가 그러더군요.
엄마들의 항의가 있어서..
아주 흔한 성가가 있었나봐요.
이동네는 유태인이 많은 동네라 ..
15. 우리나라에서도
'15.1.17 10:57 AM
(1.246.xxx.181)
주위사람들중 청소년이나 성인들 성적으로 타락한 사람들 우연인지 몰라도 개신교인들이 많아서 혹시 교회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인가 걱정입니다.
16. ᆢ
'15.1.17 11:36 AM
(122.34.xxx.131)
유난떨지는 않지만 바탕에 깔려있어요ᆞ옛날 살던 동네에 오래된 성당이 있었는데 어느 평일 아침 성당에 차가 가득한거에요ᆞ 뭔일인가 봤더니 '재의 수요일'이었어요ᆞ출근 전에 다 미사보고 가는거였어요ᆞ조용하게 신앙생활 하는 미국인들 많더라구요ᆞ
17. ....
'15.1.17 12:01 PM
(14.47.xxx.221)
일단 우리나라 기독교와 미국의 기독교는 다른거 같아요. 우리는 끈끈한 정과 소속감을 바탕으로 하는 집단주의 형태?이고 미국은 각 가정별로 생활의 일상의 한 부분인 듯해요.
기독교인이라고 유별?난 게 없어요.
일요일 예배보고 각자 차타고 집에가지 성경공부, 함께 식사. 봉사 등등의 구역모임 자체가 없어요.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는 우리와 완전 똑같구요.
우리나라 민족성이랑 미국사람들 정서랑 다른듯해요. 기독교도 우리나라의 모습이 기독교의 모습의 일반화라 생각하면 안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