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들과 부모들의 맘이 생각나서 지금 계속 울고 있네요.
적적해서 유투브 트로트 하나 틀어놓고 듣고 있는데
가지말라고 애원하는 가사가 갑자기 부모님들이 아이들 붙잡는 말 같아
눈물이 마구 솟구치네요.
부모님들 지금 어찌 살아내고 계실까요..
그 아이들과 부모들의 맘이 생각나서 지금 계속 울고 있네요.
적적해서 유투브 트로트 하나 틀어놓고 듣고 있는데
가지말라고 애원하는 가사가 갑자기 부모님들이 아이들 붙잡는 말 같아
눈물이 마구 솟구치네요.
부모님들 지금 어찌 살아내고 계실까요..
1년 될 즈음이 고비라는데 점점 다가오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정말 생병을 앓으실 듯.
안산에서 학교 다녔어요.
돌아가신 단원고 교감선생님이 제 윤리 선생님이셨고
직위해제되신 교장선생님이 수학선생님
실종되신 양승진 선생님이 정치경제 선생님이셨죠.
고등학교 동창의 아이도 희생되었고
선배의 아이는 무사히 돌아왔지만 사는게 살얼음판이더군요.
눈물이 나네요.
깊게 생각하면 생활을 이어갈 수가 없어서
자꾸 망각 속으로 밀어 넣으려고 하는데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요.
얼마 전에 양승진 선생님 사모님이
아직도 팽목항에 계시다가 쓰러지셔서 응급실 갔다는 기사도 마음이 아프고.
스무살 나이에 자신의 꿈을 접고 아이를 낳아 길렀던
동창. 인생과 맞바꾼 아이를 잃고 어떻게 살아갈지.
하나하나 떠올리면 그저 눈물만 납니다.
어제 우연히 이승환 노래를 들었어요.
그리고 오늘 이승환 시청 집회때 동영상을 봤어요.
그냥 노래들인데....
그때 상황과 가사들이 너무 가슴에 와닿아 아프고...
한겨레에 실린 아이들 초상화 보고 울고
지성아버님 방송하고 계신거...82 바자회로 마련해드린 촬영장비들.....보면서 또 울고...
저도 오늘 아이들이 많이 보고싶었어요.
누구에게 얘기하고싶었는데 원글님 고마와요....
저도 매일 아이들 생각하며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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