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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간고기라는데요, 생선이름이 뭘까요?

생선 이름 조회수 : 22,100
작성일 : 2015-01-16 23:00:40

 재래시장 구경갔다가 얼떨결에 할머니한테 붙잡혀서 반건조 생선을 사왔는데요,

생선이름이 뭐냐고 여쭈니  그냥 빨간고기랍니다. ㅜㅜ.... 구워서먹으면 엄청 맛있다길래 덜렁 사왔는데 정체가 뭘까요?

도미는 아니고, 그건 더 크고 비싸잖아요?

네이버에서 생선 사진 쭈욱 보는 중입니다. 오늘 밤안에 정체를 밝혀내 버리갔어. 음하하..!!!

핑크와 붉은색 중간정도이고 눈이 굉장히 커요. 엄지 손톱보다 커요.  크기는 15-20cm정도입니다.

울산인데요. 다른 지방에서 이사를 왔더니 못보던 생선이 좀 있네요.

 

IP : 59.28.xxx.6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5.1.16 11:03 PM (1.225.xxx.40)

    긴따로라고 들었어요

  • 2. Oo
    '15.1.16 11:04 PM (122.35.xxx.69)

    금태 또는 긴따루 라고 불리는 물고기예요.
    우리 가족이 가장 사랑하나 비싸서 자주 먹지는 못하는 생선입이다.

  • 3. ..
    '15.1.16 11:04 PM (121.189.xxx.186)

    아까모찌요.
    정확한 단어인지는 모르겠으나, 네이버 카페에 자갈치 시장에서 생선 직배송 연결하는 곳 있어요.
    거기서 봤어요.

  • 4. vanish
    '15.1.16 11:04 PM (183.106.xxx.165)

    금태 랍니다.

  • 5. 어부바
    '15.1.16 11:04 PM (211.215.xxx.171)

    눈볼대아닌가요? 금태라고도 하구요
    저도 결혼하고 나서 시댁(경상도 출신)에서 많이 드셔서 첨 봤어요

  • 6. 호호
    '15.1.16 11:05 PM (116.40.xxx.104)

    열기에요. . 볼락이랑비슷해요
    지는 거제에요

  • 7.
    '15.1.16 11:05 PM (117.111.xxx.160)

    볼대였나 뽈때였나
    그랬던거 같아요

  • 8. 허탈..
    '15.1.16 11:05 PM (59.28.xxx.64)

    허탈하게도 네이버에서 빨간고기 치니 바로 나오네요.. 눈볼대랍니다. 눈이 크다고.. 첨 보는 생선이고 첨 먹어보는데 맛있어야 될텐데요... 좁은 나라에서 지역마다 생선도 다르고 참 재미있어요.
    살림을 이제 좀 하다보니 게절별, 지역별 농 수산물이 보이는데 알아야 될게 많네요.

  • 9. 빨간고기
    '15.1.16 11:06 PM (182.222.xxx.37)

    긴따로!

  • 10. 열기
    '15.1.16 11:07 PM (222.232.xxx.111)

    라는 물고기가 빨개요

  • 11. ..
    '15.1.16 11:08 PM (116.37.xxx.18)

    http://m.terms.naver.com/entry.nhn?cid=46678&categoryId=46678&docId=2207992

  • 12. ..
    '15.1.16 11:08 PM (182.212.xxx.20)

    달근대??라고도 하던데요

    30마리 3만원에서 사서
    포식중입니다
    애들도 맛있다고 잘먹네요
    머리손질해서 보내주셔서 눈은 모르겠네요 ㅎ

  • 13. 원글
    '15.1.16 11:14 PM (59.28.xxx.64)

    링크 걸어주신 생선 맞아요. 눈이 굉장히 커 보여 인상적이었어요. 색도 예쁘고.
    지식백과에는 고급어종이라는데 3마리에 5000원으로 싸게 샀네요.
    한 마리 주세요 했더니 할머니가 째려보시더라는...

  • 14. ㅎㅎ
    '15.1.16 11:16 PM (175.209.xxx.125)

    아까무스
    비린내안 나고,담백해요.
    소금간해서 살짝 말려 구워드세욤.
    튀겨서 중국식 양념 얹어 먹어도 좋아요.

  • 15. 그건
    '15.1.16 11:22 PM (14.45.xxx.171)

    열기.닫기의 반대.ㅋㅋ

  • 16. ..
    '15.1.16 11:24 PM (59.28.xxx.64)

    근데 장문 볼락이란 생선도 매우 비슷하게 생겼어요. 모르겠다.. 물론 다른 종이 맞는데 생긴게 왜이리 비슷한거야? 가자미랑 광어 차이처럼 그 정도로 비슷하게 생겼네요.

  • 17. 맛있다
    '15.1.16 11:27 PM (121.150.xxx.240)

    열기라고도 하시더라구요
    서울태생이라 한번도 먹어보지못한 생선이었는데
    결혼하고 부산에서 살면서 먹어보게 됐어요
    비리지않고 참 맛있죠~

  • 18. ..
    '15.1.16 11:28 PM (59.28.xxx.64)

    장문볼락= 긴따루, 눈볼대= 아까무스 랍니다. 열기는 좀 더 길고 연한 거군요.
    근데 장문볼락과 눈볼대는 구분 못하겠어요.

  • 19. ...
    '15.1.16 11:51 PM (61.72.xxx.169)

    저는 먹어 본 적이 없고 생물 파는 걸 구경만 했어요. 울 엄마가 많이 드셨다는데, 시장 식당에 가면 백반집에서 싱싱한 놈을 금방 구워 줬대요. 싼 생선인데도 맛이 참 좋았다고.

  • 20. 열갱이
    '15.1.17 12:14 AM (112.150.xxx.63)

    라고 부르는 고기 같은데..
    부르는 이름이 각각인가봐요

  • 21. 울엄마
    '15.1.17 12:16 AM (116.37.xxx.157)

    경남인데요

    엄마가 어릴때 생선을 구워주시면서
    어느날은 빨간고기 , 또 어떤 날은 긴따로, ....뽈락 (뽈라기) ,금태
    라고 말씀하셨는데
    제 눈에는 다 같은 생선.
    엄마가 혼용해서 말씀하신거 같아요

    대학때 친구랑 제주도 놀러갔는데
    그 친구가 열어 라고도 했어요

  • 22. ...
    '15.1.17 12:20 AM (116.123.xxx.237)

    낀따루= 금태 비싸졌어요

  • 23. 달개비
    '15.1.17 12:36 AM (122.32.xxx.43)

    아까무쓰요~~

  • 24. Oo
    '15.1.17 12:39 AM (122.35.xxx.69)

    꼬리지느러미 안자르고 30센티 정도면 한마리에 2-3만원 하지 않나요?

  • 25. 시댁부산
    '15.1.17 12:50 AM (114.203.xxx.240)

    아까무스요. 시어머니가 아까무스라 하기도, 빨간고기라 하기도..
    전 서울사람이구요.
    부산시댁에 가면 자주 먹어요.
    넘 맛있어서 시댁가면 제가 다 먹어요ㅎㅎ
    서울서는 잘 안보여요..
    맛있어요!

  • 26. 고민녀2
    '15.1.17 12:56 AM (115.139.xxx.9)

    볼락은 맛이 어떤가요? 궁금하네요

  • 27.
    '15.1.17 1:29 AM (1.232.xxx.214)

    이녀석은 눈이 심하게 크고 얼굴이 반이상되지요~?울엄마가좋아하는 빨간고기

  • 28.
    '15.1.17 1:41 AM (221.138.xxx.164)

    부산 사람인데 저도 그냥 빨간고기로 알고있는데요.
    그거 구워 먹음 맛있어요.
    저 그거 한마리면 밥 뚝딱인데...친정엄마한테
    좀사서 보내달라고 해야겠네요

  • 29. ........
    '15.1.17 1:49 AM (121.136.xxx.27)

    부산에선 빨간 고기내지 빨간 조기라고 부르고요,
    서울 올라오니 다 긴따로라고 부르더군요.

  • 30. 빨간고기
    '15.1.17 4:31 AM (125.135.xxx.60)

    부산 사는 친척집에서 먹어봤느데
    진짜 맛있었어요
    비린내도 없고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근데 다른 곳에서 비숫하게 생긴걸 먹었는데
    정말 맛이 없었어요
    왜 그렇게 차이나는지...

  • 31. 눈불대예요
    '15.1.17 5:47 PM (182.221.xxx.20)

    비린내도 없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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