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버리는 사람...들 중에 알뜰한 부자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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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못버리게 하고 집은 차곡차곡 창고가 되어버린 집

본인은 아껴쓰고 알뜰하고 돈버린다 다 사려면 돈이다 이렇게 생각하더라구요
근데 실상은 아끼다가 똥되고 어디 처박혀 있는지도 몰라서 유통기간 몇년되서 버리고 또 사고 싸다고 두개 세개 쟁여놓구요

거래하는 은행도 10개가 넘고 카드도 10개이상이며
자기통장에 돈이 얼마있는지도 모르더라구요
가방은 난리이고 주민등록증 한 번찾으려면 가방을 뒤집어 엎혀놔야 나와요
옆에서 지켜보면
되는 대로 살게 되더군요

[많아요]

시댁쪽 여자들이 다 그런데 다 알부자에요.
심지어 작은 아머니는 곤로도 있어요

[원글]

조금이라도 저축이되면 말도 안해요
맨날 돈없고 가난해서 드리는 질문이에요

[우리나이대엔]

좀 아닌 거 같아요.
낡은 물건 정리 안된 물건은 부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낸대고 정리 잘하는 습관을 강조하는 책들이 많고요.
그렇게 정리 안되게 고물상처럼 쌓아두면 젊은 사람들에게 존중을 못받아요.
딸들 사위들이라도 거기 방문하기 꺼려하고.

[네 봤어요]

일단 손에 들어온건 나가지않으니 다 쌓이던데요. 백억넘게 모으면 부자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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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보면 아니요...

[저희시댁쪽은 그리살아도]

며느리 사위가 잘하고 잘찾아와요
돈많아도 절대 잘안쓰지만 자식들에게는
필요할때 척척 내놓으니 존경까지 받던데요

[안버려서 부자된 사람은]

본적 없어요.

부자인데 안버리고 쌓아놓는 사람은 알아요.
알뜰해서도 언젠가 쓰기때문도 아니고
그냥 쌓여있어야 안정감이들고 기분이 좋다더군요.

[바람돌이]

깔끔하고 단정한 집들이 돈도 들어온다고
풍수 인테리어에서 읽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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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가요, 못버린다는 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라는 거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많다는 건 그만큼 사들인다는 뜻이거든요..

검소하고 소박한 분들은 10년, ,20년 된 물건, 안버리고 계속 사용하시죠.
새로 사지도 않고 그 물건을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사용..
이런 분들은 검소한 생활로 어느 정도 여유 있는 집들이 많으세요.

잘 못버린다는 것= 그만큼 새로 사고, 또 사고 사들인 물건이 많다는 것.

[자수성가한 분들의 특성]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특성이에요....

지독하죠.

이모같은 경우에는 20년된 믹서기가 있는데 그 믹서기가 모터가 낡아서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데도 아까워서

못버리고 사용하는데 엄마가 하루는 놀러가서 제발 좀 버리라고 백화점 사은품으로 받은 포장도 안뜯은

미니 믹서기 사용하는거보고 버리더라고... ㅠㅠ

이모 강남에 빌딩 있고 아파트만 5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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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댄 안 버려서 부자는 아닌것 같아요
보면 부지런 하고 성실해서 부자인듯해요..
옛날 가전이며 고물 다 버리셨음 더 부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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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사질 말아야죠. 우리 생활에 없으면 못산다 하는 그런 물건이 어디 많나요.

[안버리고]

안 사야 부자 되겠지요. 그런집 봤어요.
안버리고 계속 사들이면 집이 쓰레기장이 되는거고요.

[ㅎㅎㅎ]

저희친정엄마 생각나네요 저 어릴때부터 저 시집갈때 준다고 여기저기 모은 그릇이며 (비싼것도 아니고 심지어 백화점 사은품도있음) 쓰지도않고 모아뒀다가 정말 저 시집갈때 열어보니 한가득 근데 쓸만한건 하나도없고 ㅋㅋㅋㅋ 박스는 너덜너덜 포장도 다 샥바래고...썼으면면아깝지도 대부분 버리거나 고양이밥그릇으로써요 ㅋㅋㅋㅋㅋ

[ㅇ]

주위에 그런분 있어요

[ㅇ]

제가 아는사람이랑 똑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