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분위기가 촌지,선물같은걸 금기시하고 있는데다
스승의 날이면 꽃도 받지 않겠다는 공지문이 항상 오곤 해서..
전 절대 선물같은걸 할 생각도 못했거든요..
오히려 선생님들한테 폐를 끼치는것 같아서
그런데,,아는 엄마들 얘기를 들어보니 전혀 아니네요..
학교에선 아닌척 하지만, 다들 담임선생님 집으로 보낸다고 그러네요
선생님 전화번호는 오픈되있으니까 주소 알아내서
명절이나 스승의날에 집으로 건강식품, 상품권, 식품등을 보낸다고..
백화점 홍삼매장같은데 가면 5월즘에 선생님들 선물이 줄을 서 있더라면서..
전 전혀 할 생각도 못했는데,, 선생님들도 즐겨 받으신데요..
받으시면 고맙다고 꼭 문자 보내주시고..
전 졸업식때,, 고마웠던 선생님 한분께만 선물 드릴려고 했거든요..
졸업하는때에 사심없이 드리는거니까 괜찮겟죠?
.
혹시 저만 안보내고 있어서,, 우리아이가 불이익을 받았던게 아닐까 생각하니,,
기분이 착찹하기도 하구요..ㅎㅎ
다른 분들도 선생님들께 살짝 고가의 선물들을 보내는지 궁금하네요.
.....
댓글보고 추가해서 씁니다..
물론 안받으시는 분들이 더 많겠죠. 선물 드린단 엄마들도 우리애만 이뻐해달라고 주는거 아닙니다.
제가 들은 엄마들도 대부분 학교에서 너무 많이 애가 혼나고 상처받고,,
학교 가기싫다고 매일 울고 하니까, 너무 안타까워서 궁여지책으로 드린다고 했어요.
조금이라도 아이가 상처 덜받고 잘다녔으면 하는 심정으로요.
대다수의 샘들은 물론 안받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