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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휴~ 한숨만 나요ㅜㅜ

... 조회수 : 998
작성일 : 2015-01-15 21:59:17
설 명절 치룰 일도 걱정이지만 설앞두고 제사가 두번 있고 설 지나 한숨 돌리면 또 제사...
그러고 날좀 풀릴라하면 시어머니 생신
또 그다음달은 제사와 아버님 팔순잔치가
그리고 행사많은 오월에 또 제사...아주 미치겠네요
상반기에만 무려 여덟번의 행사를 치뤄야하네요
거기게 집들이까지하면...
눈치빠르고 약은 시동생네는 외국으로 가버려
외며느리 신세로 혼자 저걸 다 치를 생각하니 한숨이..
결혼 십년이 넘었건만 아직도 연초만 되면
심장이 벌렁 거리고 가슴이 답답해요
저 행사는 올 상반기 행사스케줄이고
여름에 제사 지내고 나면 추석 그리고 또 제사들..ㅜㅜ
도대체 누구를 위한 누구에 의한 제사인지
남편 쥐꼬리 월급으로 애들 교육비며 생활비도 힘든데
들어갈 비용이며 시간 그리고 제 노동...
아무 의미없는 이런 일들로 이 모든것들을
타의에 의해 소비된다는 현실이 속상하네요
(쓰다보니 더 답답하다ㅜㅜ)
IP : 182.231.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썸씽썸씽
    '15.1.15 10:13 PM (121.136.xxx.166) - 삭제된댓글

    누굴위한 제사인지 ㅠㅠ

  • 2. 저도 여덟번 제사(차례 포함)
    '15.1.15 10:15 PM (121.141.xxx.100)

    1월:신정쇰(떡만두국10그릇 비롯하여 차례 상다리 부러짐)
    2월:제사(어느분 제사인지 헷갈림)
    3월:아버님 생신
    4월:어머님 생신
    5월:어버이날 행사
    6월:없음
    7월:제사(어느분 제사인지 모름)
    8월:없음
    9월:추석 차례
    10월:제사(역시 헷갈림)
    11월:초순-제사(시조모님),하순-제사(시조부님)
    12월:제사(역시 또 모름)
    게다가 직장맘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시부모님이 경우가 아주 바르시고, 남편이 진국이라 그냥 감내하며 살지만...불쑥불쑥 치밀어 오릅니다

  • 3. 남편과 상의해서
    '15.1.15 10:24 PM (112.169.xxx.18)

    제사를 합치세요.
    안 그럼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어서 못한다 하셔야죠.
    요즘은 다들 그런 추세로 알고 있어요.
    아쉬운 본인이 강력 주장하고 리드하셔야지 누가 그 힘든 거 알아서 합체해 주겠어요.
    아님 할 수 있는 사람이 가져가라고 정중하게 얘기하세요.

  • 4. 어훈
    '15.1.15 10:37 PM (39.118.xxx.16)

    제사 합치세요 요새 같은 시대에
    누가 그렇게 해요?
    우리 시댁도 고리타분하게 줄줄이
    제사지냈는데 몇년저부터 전부 합쳐서 일년예
    한번으로 줄였어요
    강하게 밀고나가세요 너무 심하세요 비용도 장난아니고

  • 5. ...
    '15.1.15 10:55 PM (1.236.xxx.220)

    아... 벌써부터 차례 제사 얘기 나오는 건가요?
    잊고 있었는데... 힝~

  • 6. ...
    '15.1.15 10:57 PM (182.231.xxx.57)

    시부모님이 너무 강경하세요ㅜㅜ 합칠 마음이 있으셨다면 진작에 그러셨을거예요
    남편은 시부모님 기에 눌려 한마디도 못하고 합쳐야할텐데하고 말로만 그러고 말아요
    제가 속이 천불이나요

  • 7. 어휴
    '15.1.16 3:51 AM (117.111.xxx.119)

    참 고생하시네요 며느리가 먼죄인지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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