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이면서 2,3살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고 그때부터 자기시간이랍시고 갖는 엄마들

웃긴다 조회수 : 12,817
작성일 : 2015-01-15 19:48:24

솔직히 짜증난다.

전업이면 전력으로 자기 애 키워야하는거 아닌가? 유치원도 아니고, 겨우 2살 3살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놓고선

그게 교육이랍시고...

그때부터 자유시간이라고 자기 하고 싶은거 하고 사는 엄마들.

 

정말 그게 아이 교육인가? 자기 자유시간을 위한게 아니고?

 

어쩔수없이 일터로 향하면서 어린이집에 조막만한것 맡기는 엄마들하고는 완전 차원이 다른 얘기임.

 

IP : 1.215.xxx.166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15 7:55 PM (1.227.xxx.127)

    뭐지? 이 ㅂ ㅅ 은?

  • 2. ㅇㅇㅇ
    '15.1.15 7:55 PM (211.237.xxx.35)

    그냥 애기들 어린이집에 계속 보내라 하세요.. 뭐 내애도 아닌데... 뭐하러 입바른 소리해서
    욕먹어요. 잘못되어도 내애도 아니고 본인들 아이일텐데요..

  • 3.
    '15.1.15 7:59 PM (115.136.xxx.40)

    맞벌이는 왜 이해하는데? 똑같은거지
    진짜 자식위함 엄마가 키워야지 별 미친소리
    누가 돈벌라고 떠다밀었나
    다 지들 욕심으로 어린이집 보내는건 똑같은거 아닌가
    돈때문이나 자기시간갖는거나 무슨 차인데
    이 쪼다는 모야

  • 4. 88
    '15.1.15 8:02 PM (211.110.xxx.174)

    저도 어린이집에서 실습해 본 결론은 전업인 엄마들은 원에 보내지 말고 집에서 육아를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거예요.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밖엔 없지만요.
    (전업과 취업 엄마의 비율이 반반정도 됩니다) 집에서 돌보실 수 있다면 7살 유치원에 보낼때까지
    집에서 보육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걸 모르는 엄마님들은 없으시겠지만요.

    육아스트레스로 힘들어서...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 딱 덜어진 엄마의 그만큼 스트레스를 아이들이 겪어요.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정말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하는게 맞습니다.

  • 5. 전업
    '15.1.15 8:03 PM (14.56.xxx.73)

    뭐라 할 일은 아니죠.
    전업도 어린이집 보내고 사회진출 할 준비 하는 사람도 있고
    공부하는 엄마도 있고
    전업 엄마들 때문에 서비스 질이 나빠지고
    어쩔 수 없이 보내는 워킹맘 아이들 피해가 간다고요?
    나도 아이 다 키워 놓고 사회생활 하는 엄마지만
    dd님 이건 전업, 직장맘 싸울 일이 아닙니다.
    시스템 부재 탓 입니다.

  • 6. ...
    '15.1.15 8:04 PM (39.121.xxx.28)

    어린이집 이런 사건 한두번이 아닌데 집에 있으면서 어린애를 그런곳에 보내는 전업들보면
    간이 크다..는 생각만 들어요.
    그 어린애들 보내놓고 편히 쉬어지나요?

  • 7. ㅡㅡ
    '15.1.15 8:04 PM (221.147.xxx.130)

    스스로를 잉여로 만드는 행위죠. 애 어린이집에 맡길거면 전업은 왜 하는데? 나가서 돈벌지

  • 8. ㅇㅇㅇ
    '15.1.15 8:06 PM (211.237.xxx.35)

    입바른 소리가 효과가 없다니깐요. 서비스질은 점점 더 나빠질겁니다.
    맞벌이 하는 엄마들은 그래도 월급이라도 있을테니
    한사람 버는건 당분간 아이한테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집에 사각지대 없이 cctv달고 시터를 쓰든지 하는게 나을듯합니다.

  • 9. 아이들
    '15.1.15 8:07 PM (219.254.xxx.135)

    그 시간에 어린이집 보내놓고 엄마들이 다 노는 줄 아는 편협한 분이시네요.
    아이 끼고 있는 동안은 아이만 보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먹는 것도 치우는 것도 청소하고 정리하는 것도 제대로 못해요... 아이 자는 동안은 엄마도 자야하고 아이 깨어 있는 동안은 아이에 집중하고 간간히 모든 걸 대충 하게 되죠 아이 외적인 것들은... 남편들의 도움이 그래서 절실한 것이고..
    그래도 아이가 어린이집 보낼 만한 시기가 되면... 그때부터 아이 어린이집 있는 시간에 엄마는 집에서 아이 먹일 것도 장도 좀 보고 반찬도 만들어 놓고 청소도 좀 하고 빨래도 좀 하고 집안 꼴이 제대로 되어가는 거죠.. 물론 그 시간에 밀린 잠을 자기도 하구요. 한숨 돌리며 여유있게 커피 한 잔 할 수도 있구요. 관공서 볼일이나 병원을 다니기도 하구요. 아이와 함께 하기 불편하고 어려운 일들 그 시간에 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애 어린이집 보내고 놀러 다니는 엄마들 얼마 없어요. 그랬다간 애 끼고 있을 때보다 집이 더 난리가 되겠죠.
    그나마 이건 아이가 하나 일때 얘기고.. 아이가 둘이면... 이런 것들도 힘들죠...
    아이 집에 끼고 살면서 오히려 시간없다고 맨날 배달음식 시켜먹고 하루 종일 같이 놀아주기 힘드니 tv만 보게 하고... 오히려 더 안 좋은 경우를 주변에서 더 많이 봐서..
    전 적당한 나이가 되면 하루 종일까진 아니어도 반나절이라도 전문기관에 도움을 받는게 아이도 엄마도 균형잡힌 가정을 위해 좋다고 생각해요.

  • 10. dd님은
    '15.1.15 8:07 PM (14.56.xxx.73)

    무엇을 위해 직장 생활 하시나요?
    이게 왜 전업 직장맘 대결 해야 할 일이죠?
    지금 이 송도 사건 나고
    송도 전업 맘들이 카페에 아이 돌봐주겠다고
    글 올렸다는 기사 못보셨나요?
    왜 엄한 곳에 화풀이를.......

  • 11. ...
    '15.1.15 8:08 PM (220.76.xxx.96)

    제가 애기 어린이집 보낼라했던 이유는
    2년 바짝 수유하고 육아하고 나니까 건강이 너무 나뻐져서 오전반 보내놓고 병원 다닐려고 그러는건데요.
    물리치료를 받든 침 좀 맞다가 좀 나아지면 하루 한시간이라도 운동할려구요.
    뭐 저도 그 사건 이후로 그냥 더 끼고있기로 했지만...
    각자 사정이 있어요.
    그냥 이렇게 무조건 까고보는글은 한숨이....휴

  • 12. 좋게 말할수도 있는걸
    '15.1.15 8:08 PM (58.238.xxx.187)

    왜 이래라 저래라 혼을 내는건지.

  • 13.
    '15.1.15 8:09 PM (175.196.xxx.202)

    전업땜에 서비스 질이 나빠지냐면요
    예전엔 애들이 유치원 정도가 필수지 어린이집은 거의 안갔어요
    지금은 전업도 수당 받으면서 보내니 다 가잖아요
    그러니 인성도 안된 원장과 선생이 넘쳐나는거죠
    워킹맘중 정말 생계형인 분들께 지원이 가는게 맞죠

  • 14. dd님이
    '15.1.15 8:10 PM (14.56.xxx.73)

    생각하는 어린이집 폭력 사태의 해결방안은
    전업맘 어린이 집에 아이 안보낸다.
    해결 끄~ㅌ
    *가 청순해서 좋겠습니다.
    서로 상생해야 할 사이에 말도 안되는 소리를...

  • 15. 상황뻔히 다알면서
    '15.1.15 8:10 PM (115.136.xxx.40)

    돈버는 엄마들이 더 간땡이 부은거죠
    시터에 얼집에 남의손에 키워지는거 알면서 밖에서 돈이 벌어지는지.

    다똑같은 입장아닌가

  • 16. 참나
    '15.1.15 8:12 PM (221.147.xxx.130)

    여기 댓글 읽다보면 무상보육 없을땐 다들 어떻게 살았나몰라요. 무상보육 폐지했음 좋겠네요

  • 17. 되도록 늦게
    '15.1.15 8:13 PM (182.230.xxx.188) - 삭제된댓글

    아이를 기관에 보내는 게 옳긴 하지만요,
    그걸로 전업 맞벌이 나눠서 싸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막말로 맞벌이맘이 그 돈 벌어서 전업맘 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전업이든 맞벌이든 자기 아이를 위한 최선이 뭔지 고민해야죠.
    그리고 아동 수당은 각 가정에 직접 지급해야 이런 일들이 줄어들 거라는 건 동의합니다.

  • 18. 그러니까요
    '15.1.15 8:14 PM (14.56.xxx.73)

    나라 곳간도 텅텅비어 마른수건 비트는 판에
    전업 엄마들은 집에서 24시간 아이들 케어하고
    직장맘은 고비용 들여 제대로 돌봐주는 기관 보내면 되겠네.

  • 19. ...
    '15.1.15 8:24 PM (39.121.xxx.28)

    형편 어려운 사람들한테는 무상교육 지원해야겠지만
    왜 모든 아이들을 세금으로 돌봐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본인아이 본인이 알아서 키워야하는거 아닌가요?
    무상교육 폐지했음 좋겠어요.

  • 20. ...
    '15.1.15 8:24 PM (223.62.xxx.89)

    전 직장맘인데
    이글은 참.. 싸우자고 쓴글이죠?
    전업엄마들이 애들 어린이집 보내서 이 사고가 난겁니까?
    무식하긴.
    댁같이 편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정치를 하고 제도를 만드니 이모양 이꼴이 난걸.

  • 21. 애초에
    '15.1.15 8:25 PM (219.254.xxx.135)

    전업 vs 맞벌이는 말이 안되는 논쟁
    무상보육은 보편적복지이고 누구나 필요한 사람은 혜택을 받아야해요.
    그걸 자기들이 원해 스스로 선택한 맞벌이만을 위해 전업들은 포기하라고 한다면
    무상보육을 폐지하는 게 맞죠.
    맞벌이도 맞벌이대로 사정이 있고 전업도 전업대로 사정이 있지요.
    본인이 충분히 돌볼 수 있는데 아이 기관에 보내는 엄마들이 있을까요.
    편 나누지 마세요...

  • 22. 오지랖
    '15.1.15 8:25 PM (119.194.xxx.126)

    나도 보내기싫어 전업에 아이 안보내고 데리고 있지만
    이글은 니가뭔상관인데요?하는 말이 절로나오네
    그엄마들이 당신한테 피해준것도 아니고
    아이 맡기고 직장나가는 친구들은 아이만 키울때보다 훨씬 편하다고 한다
    뭐 진짜 생각없이 하루종일 맡기고 노는 일부가 있을진 모르겠으나 아이맡기고 재취업준비나 집안일로 바쁜사람이 더 많고 사람 생각,사는방식 다 제각각이니 님이 상관할바아닌듯

  • 23. 에휴
    '15.1.15 8:25 PM (203.226.xxx.10)

    딱 보니 남자가 썼네

  • 24. ...
    '15.1.15 8:26 PM (61.252.xxx.206)

    돈버는 엄마는 왜 욕하나요?
    정말 돈없어서 피치못해 일나가는 엄마들도 많아요.
    당장 기저귀값, 아기 식재료값 한달 벌어서 한달 먹고사는 집도 많고요

  • 25. ..
    '15.1.15 8:27 PM (121.134.xxx.100)

    아.. 무식하여라....

  • 26. 글써놓고 사라진거보니
    '15.1.15 8:28 PM (119.194.xxx.126)

    물흐리라는 지령받았나

  • 27. 바부
    '15.1.15 8:31 PM (175.208.xxx.91)

    어린이집 교사들이 아무리천사같은 얼굴로 맞이하고 아이 돌봐도 인간인데 내 새끼도 아닌데
    내새끼마냥 이뻐해줄거라는 착각은 버리심이
    다 필요없고 어릴적 정서적 공간이 많이 비워져 있던 아이는 반드시 청소년기에
    어떤 행동으로든 나타난다는거
    전업도 첨엔 일찍 데려가다가 점점 점점 시간이 늦추어지고 나중에는 직장맘보다 더 늦게
    데려가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어요.
    이제 무상 교육 폐지한다 하더라도 이미 편함에 익숙한 엄마들은 내돈을 내서라도 보낼거예요.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4살이전인데
    남의손에서 기관의 밥을 먹은 아이들이 받고 있는 정서적 불안정은 관찰해보면 다 나타나고 있어요.

  • 28. 요즘 어린이집 보면
    '15.1.15 8:31 PM (1.233.xxx.159)

    맞벌이는 돈 더 내더라도 따로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보육료 지원이 아예 없어져야 조용해지죠. 의보도 그냥 사랑당 각각 돈 냅시다. 내는 사람은 적은데 거기억 올망졸망 성인이건 애건 붙어서 받아먹고.
    정부가 바라는 건가요?

  • 29. ..
    '15.1.15 8:36 PM (110.15.xxx.220)

    핵가족 시대고 요즘 할머니들 애 안봐주시는 경우도 많아서 전업맘만 탓하기도 어렵죠.

  • 30. ...
    '15.1.15 8:40 PM (182.218.xxx.103)

    웃겨서... 누가 그럼 돈벌라고 등떠밀었나?? 그렇게 소중한 아이니까 어린이집 보내지 말고 자기가 키우지..
    남의 사정에 입찬 소리 하지 말고 본인이나 잘하셈..

  • 31. ...
    '15.1.15 8:40 PM (182.218.xxx.103)

    지금 전업 워킹맘 갈라서 뭘 할려고 그러는지..

  • 32. 원글님이
    '15.1.15 8:41 PM (203.128.xxx.105) - 삭제된댓글

    짜증낼거까진 없습니다
    님한테 맡긴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 33. 이보세요
    '15.1.15 8:49 PM (218.147.xxx.171)

    니글이 더짜증난다

  • 34. 원글님 진짜 편협하시네.
    '15.1.15 8:59 PM (218.209.xxx.47)

    직장맘도 전업맘도 사정이 다 각기각색일텐데...
    난 애 데리고 있는 전업맘이지만 짜증나네요.
    님이 일반화할 얘기는 아닌듯한데...
    물 흐리지 마세요.

  • 35. 자기돈 내고 다니라면
    '15.1.15 9:00 PM (118.36.xxx.25)

    다니지도 못할 형편들이 나라에서 돈 주니 자기 시간이 어쩌고 하는거잖아요.

  • 36. 이거야말로
    '15.1.15 9:21 PM (223.62.xxx.95)

    성폭행일어나면 니가 미니스커트입은탓이라는것과 뭐가 다른지.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가 문제가 아니라 저런 폭력을 쓴 어린이집교사라는 인간이 잘못인겁니다.아 젠장 이런 인간들은 대체 얼마나 완벽인간이기에 이딴글을 써대는지.

  • 37. ...
    '15.1.15 10:14 PM (182.218.xxx.103)

    원글이 댓글 안다는거 보니 분탕종자인듯.. 이 사건을 계기로 보육에대한 뭔가 불만이 쏟아져 나올거 같고 집단행동할 조짐이 보이니 그냥 너네끼리 편갈라 싸워라 하는 것 같음

  • 38. 오지랍도
    '15.1.15 10:49 PM (112.170.xxx.132)

    오지랍도 넓으시네요. 누가 자기인생을 가지고 뭘 하는걸 왜 님이 이래라 저래라합니까

  • 39. ..
    '15.1.16 1:33 AM (223.62.xxx.57)

    니애나 잘키워

  • 40. 이효
    '15.1.16 1:41 AM (121.143.xxx.18)

    애 하루종일 끼고있으면서 티비보여주고 배달음식
    시켜먹는것보다 잠깐 어린이집 보내고 여러집안정리후에 양질의 밥을 먹이는 게 더 낫다는 위위윗님 한 분의 댓글에 감탄하고 갑니다

    이런 쓰레기 글을 클릭한 보람이 있네요

  • 41. 윗님
    '15.1.16 2:52 AM (77.175.xxx.108)

    엄마가 하루종일 애한테 티비 보여주고 배달음식 시켜주면 안돼죠. 엄마도 그거 못한다고 어린이집 보내면서 어린이집에선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기대한다는 것부터 웃긴 일 아닌가요?

  • 42. ...
    '15.1.16 8:53 AM (24.86.xxx.67)

    직장 생활하는 사람이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 전혀 없는 사람이지만 참 원글 민망하지 않으십니까? 전 전업하는 친구들보고 애들끼고 있지말고 유치원 데이케어 보내라합니다. 그래서 사회성도 배우고 살아남는 법을 배운다고. 농담아니고 강아지도 사회 교육 시키러 학교 보내는 판에 무슨 무지한 말씀이신지.

  • 43. ....
    '15.1.16 1:46 PM (1.241.xxx.219)

    엄마가 돌보면 가장 좋지만 그집 사정이니 짜증까지 내실 필요는 없는듯하네요.
    결국 남의 집 일인데...

  • 44. 거참..
    '15.1.16 1:48 PM (121.169.xxx.124) - 삭제된댓글

    정부는 좋겠네. 팔짱끼고 앉아서 애엄마들끼리 팀킬하는거 구경만 하다가 시간지나 잊혀지면 손털면 되니.
    아니.. 댓글부대 출동시켜 이간질시키는걸수도. 이게 돈이 젤 싸게 먹히긴 하겠어요.

  • 45. --
    '15.1.16 2:53 PM (125.133.xxx.111)

    너 남자지??????

  • 46. 솔직히
    '15.1.16 3:15 PM (116.39.xxx.130)

    원글 틀린말 하나없구만 몰

  • 47. 어릴 땐 엄마가 봐야죠.
    '15.1.16 3:27 PM (112.169.xxx.18)

    맞벌이같은 경우나 어린이집 보내는거고.
    요즘 젊은 엄마들
    아기 어릴 때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전업이면서 아기 키우기 힘들다 하는 유세 황당합니다.

    형편 어려운 사람들한테는 무상교육 지원해야겠지만
    왜 모든 아이들을 세금으로 돌봐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본인아이 본인이 알아서 키워야하는거 아닌가요?
    무상교육 폐지했음 좋겠어요.

    22222222

    정부에서야 출산률 높이려고 하는 거지만
    아이들 생각하면 안됐어요.

  • 48. daisyduck
    '15.1.16 3:32 PM (168.126.xxx.107)

    외동이를 기르는 처지라 아이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 5세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형제, 남매끼리 자라는 집 아이들보다 외동이의 경우 자기 중심적이고, 감정처리, 사회적 행동 등이 눈에 띄게 미숙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은 태어나서 4세까지는 부모님과의 애착을 통해, 5~6세가 되면 또래와 어울리고 놀이하며 사회성을 학습시키는 것 같습니다. 동네 어디에도 친구가 없어서, 어울릴 형제, 자매도 없어서,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경험시키고자 어린이집에 외동아들을 보내는 전업도있습니다.

    그리고 아이 기르기 전에 아주머니께 맡기고 일을 했는데, 육아가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습니다. 전 육아보다 직장다니는 것이 더 맞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아이 좀 더 키워놓고 다시 일을 하고 싶네요. 전업맘, 직장맘 모두 자녀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기르고 싶어하는 마음은 똑같을 겁니다.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감쌀 수 있으면 합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응원합니다.

  • 49. 사회성
    '15.1.16 3:52 PM (112.164.xxx.133)

    사회성 하시는데 저희 아이들, 일곱살에 유치원 다녔습니다. 아이가 아직 타인과의 교감을 두려월 할 시기를 피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자영업이라 아이를 데리고 있을 수 있었지만 맞벌이인 제 친구나 주변에 다섯, 여섯삻부터 유치원 보낸 아이들이 오히려 제 아이보다 사회성에서는 떨어지는 아이들 많습니다. 제각각 형편과 처지에 따라 아이를 양육하겠지만 인성 교육은 어릴때는 엄마가 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아이가 타인과의 교감에 거부감이 없어질 시기가 되어야 유치원에서의 사회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무조건 어릴때 시키는 교육을 다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을거라는 건 엄마들의 욕심이고 자기 합리화입니다.
    아이에게 그 시기는 다시 오지 않습니다.

  • 50. 엄마
    '15.1.16 4:06 PM (14.35.xxx.225)

    가급적 5세 이전에는 엄마가 키우세요. 엄마도 하루종일 아이 한명이랑 있으면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데
    어린이집 교사가 우리애들 잘 봐줄 생각은 착각 입니다.

    집안일이나, 동생때문에 아이를 돌 볼 시간이 없다면 잠깐 반나절 정도는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말도 못하는 애들 맡기는일은 잘 생각해 보세요.

    저도 직장일 하며 의식주 때문에 맞벌이 하며 아이를 불가피하게 맡기고 다닌 엄마로써 , 아이랑 같이 있는 분이 넘넘 부럽습니다.

  • 51. 나참
    '15.1.16 4:21 PM (223.62.xxx.69)

    별 그지같은글 다 올라오네.

  • 52. daisyduck
    '15.1.16 4:22 PM (168.126.xxx.107)

    112. 164님 의견도 맞는 말씀입니다. 님의 아이가 이른 나이부터 유치원 보낸 아이들보다 사회성이 좋다니 참 다행이고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저희 집 외동이는 친구들과 교감하고, 어울리고 싶어하는 열망이 어마어마한 아이입니다. 그러나 그 열망과는 달리 친구들과 나눠쓰는 것, 규칙을 지키는 것, 친구의 마음도 있다는 것 등의 사회적 기술은 거의 없었구요, 엄마가 같이 상황놀이를 하고, 책을 읽어주고, 말로 설명해도, 어른인 엄마가 또래친구처럼 살아있는 놀이상황을 만들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저와 저희 집 아이의 경우엔 다섯 살부터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놀이하고, 집에 와서 엄마와 같이 지내는 시간을 병행하니, 아이의 놀고싶어하는 욕구도 채워지고, 사회적 기술들이 많이 늘어서 아이가 낯선 친구들과 어울릴 때도 편안해 하는 것을 느낍니다.

    만약 제가 자라던 시절처럼 골목마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학교 끝나면 놀이터에서 노는 형아, 누나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면 저희집 외동이를 다섯살부터 어린이집에 보낼 필요가 없었겠지요.

    제 경우는 무조건 어릴 때 교육시키고픈 욕심과 자기 합리화가 아니라, 또래가 북적거리는 자연스러운 놀이상황 속에서 아이가 자라길 원했기 때문에 의사표현이 가능한 다섯살 때부터 보낸 거랍니다. 그렇지만 112님처럼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고,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 53. 이건 뭐지 싶네요.
    '15.1.16 5:41 PM (175.196.xxx.123)

    애 키울 때 웬만하면 어린이집보다 집이 좋긴해요. 집안일과 식사준비는 도우미 도움 받고 애랑 노는 것이 좋긴해요. 하지만 아이 발달적 측면은 확실히 기관에서 친구들과 부딪히면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산경험을 얻는게 더 풍부하긴해요. 아이의 인간관계중 가장 힘든게 동갑내기와의 관계거든요. 경쟁심 시기 미움 질투 양보 친밀감 동질감 등등 역시 사회성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 온실을 떠나 야생(?)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배우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이 아이 보육에 많은 예산을 지출하는 이유가 단지 전업의 마음을 사기위해서만은 아니죠. ^^
    단순하게 보지말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 54. ..
    '15.1.16 6:15 PM (115.143.xxx.5)

    맞는 말씀이예요..
    아이 어릴때는 엄마가 있는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직장을 계속 다녀야하는 여러 이유도 있겠지만,
    전업인 경우엔 엄마가 봐야죠

  • 55. 원글이
    '15.1.16 7:07 PM (218.236.xxx.220)

    말이 다 맞구만 왜들 발끈하는지 모르겠네요
    찔려서 그런거겠죠.
    아침 잠깐도 아니고 뭔 대단한 살림한다고
    전업하면서 종일반을 보내나요
    그래놓고 까페에 모여앉아 육아 우울증이니 뭐니 헛소리들

  • 56. 선진국이요?
    '15.1.16 7:28 PM (77.175.xxx.108)

    175.196.xxx.123님, 정말 다른 나라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고 말씀하시는거에요? 전 서유럽에 살아요. 여기는 아이 보육 기관과 교육 기관이 나눠져있어요. 맞벌이 하는 사람들은 보육기관-어린이집-에 보내고 전업들은 유치원에 보냅니다. 어린이집은 물론 종일반이고 유치원은 일주일에 두세번, 아침에 딱 2시간 반, 길면 3시간 운영합니다. 아이 보내놓고 집 청소하고나면 바로 다시 데리러 가야해요. 그것도 만 2.5세 무렵부터 시작이에요. 맞벌이 안하는 집도 어린이집 보낼 수 있긴 하지만 엄청나게 비쌉니다. 맞벌이 하는 사람들은 세금 공제를 받아서 보낼만 하지만, 아닌 집은 하나도 혜택이 없어요. 일주일에 한번만 보내도 월 100만원 가까이 돼요.
    여기는 서양이지만 아이들 어릴 때는 엄마가 집에서 아이들 돌보는 경우가 많아요. (재취업이 한국보다 훨씬 자유롭고 파트타임도 활성화 되어 있어서 엄마가 잠시 일을 쉬는 것이 한국만큼 어렵지 않으니 그렇습니다.) 그 엄마들 대부분 아이들 어린이집 안 보냅니다. 비싸니 못 보내는 것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처럼 둘째 나온다고 첫째 보내고, 사회성 기른다고 종일반 보내놓고 이런 생각 자체를 안해요. 사회성이요? 만 2세, 3세 되는 아이들이 무슨 사회성이에요. 엄마랑 애착 쌓는 것이 가장 기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103 포도주 남은 것 어디다가 쓸까요? 5 너무커 2015/08/07 819
470102 집매매했는데 16 ... 2015/08/07 6,368
470101 2015년 8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07 520
470100 ikea 조명발 심하네요 3 .... 2015/08/07 2,288
470099 층간소음 덜한 아파트 좀... 17 뭐래 2015/08/07 3,206
470098 냉동 닭가슴살 소분 어떻게 하나요? 2 소분 2015/08/07 1,403
470097 아침에 눈 뜨자마자 치킨 뜯었어요.. 19 qq 2015/08/07 3,213
470096 결혼 생활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14 ==== 2015/08/07 9,166
470095 더블웨어 발랐는데 모공이 더 두드러져 보이는건 왜 그런거죠? 14 망했다 2015/08/07 7,290
470094 스트레스에 너무 약한 성격 고칠수있나요 6 스트레스 2015/08/07 2,789
470093 마음 딱딱 맞고 소울메이트들 번번히 만나는데 다 여자...ㅠㅠ 1 ㅡmㅡ 2015/08/07 1,499
470092 해외여행 중 먹었던 음식.. 어느나라 어떤음식이 맛있던가요? 23 궁금 2015/08/07 3,658
470091 외국인들은 동아시아인들이 국경선넘는거에 민감해한다 하더라고요 1 2015/08/07 979
470090 어금니가 붓고 통증.. 1 치과 2015/08/07 632
470089 교만하고 자기과신 강한 사람 어찌 상대 하나요? 7 2015/08/07 2,496
470088 죽은 길고양이에 대한 예의 7 어쩌면 최소.. 2015/08/07 1,779
470087 탤런트 같은 사람일까요? 4 궁금해요 2015/08/07 3,056
470086 딸땜에 부부가 밤새 벌 서고 있어요 20 빅뱅 미워 2015/08/07 14,262
470085 바지 입을때 입는 거들은 따로 있나요? 2 123 2015/08/07 1,165
470084 오늘 워터파크에 있었던 일입니다. 9 ... 2015/08/07 4,003
470083 야심한 밤,, 암살 어떤 장면이 기억에 남나요?? 7 본 분들만 .. 2015/08/07 1,946
470082 냉동실문이 5시간 열려있었는데 13 2015/08/07 8,665
470081 에어서큘레이터 쓰시는 분? 7 공기순환기 2015/08/07 2,007
470080 우리 동네 곤충들만 부지런한가...??? 6 곤충 2015/08/07 758
470079 자식이 어느 순간 내 품에서 떠나는구나라고 느끼셨나요 3 . 2015/08/07 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