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천사건을 보며 손발이 부들부들 떨려서 며칠 아무것도 못했네요
전 아이가 없는 딩크족이지만 조카들 생각하니 분노가 치밀어 당장이라도 쫓아가서
분풀이를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제 친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물론 이 친구가 모든 보육교사의 대명사는 아니지만
이런 부류의 보육교사들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랬어요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라는 이유로 매일 술담배는 기본이고
박봉이라 내돈주고는 나이트 클럽가서 손수 술마시는 일은 생각지도 못하고
남자들한테 술얻어 먹기위해 이테이블 저테이블 다니며 양주한잔찍 동냥하며
그중 마음에 드는 남자나 술이 만취되면 원나잇은 기본이더라구요
스승의날이면 5만원 이상의 선물은 원칙적으로 못받게 되있다면서도
은근히 바라더라구요
가장 좋아하는 선물은 금속종류였습니다 금귀걸이 금반지...
바디용품이나 향초 비누등 이런거 주는 부모들은 센스없다고 욕을 한바가지로 하고
친구들 만났을때 선물로 풀지요 집에 쌓아두고 있다며...
제가 겪었고(선물 직접 받아봤습니다)
본인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만 올렸습니다
물론 이친구와는 2년전 이런 저런 이유로 완전히 정리했는데요
잘했다 싶습니다
모든 보육교사가 양수x처럼 이친구처럼 살진 않겠지요
하지만 우리나라 어린이집 시스템이나 보육교사의 양성응 정책이 잘못된건 맞습니다
어린이집 cctv 의무화 꼭 실현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학부모 감시단도 의무화하여 절대 이런일이 재발이 안되게 해야 합니다
평가인증제도 또한 눈에 보이는 기준으로만 해서는 안됩니다
제발 이번 일은 유야무야 잊혀지지 않고 꼭 엄벌에 처해 경각심을 심어주었으면 합니다